밥 먹을 때 콩만 더해 먹어도 살 빠진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31 08:27
실제로 ‘콩’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세인트미카엘 병원 연구팀은 하루에 강낭콩이나
완두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를 130g(¾컵) 정도 먹으면 따로 식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간식 섭취를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94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21건을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밥을 먹을
때마다 콩을 곁들여 먹자 실험 참가자들은 6주 동안 몸무게가 0.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연구에서도 콩을 포함된 식단을 먹은 경우 포만감이 31%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콩은
GI(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고,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환되고 저장될 확률을 줄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러셀 소우자 박사는 “몸무게가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식단에 콩을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요요현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콩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으며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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