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인한 치아변색 막으려면, ‘이것’ 섞으세요
헬스조선 / 2016-10-20 09:09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노리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커피를 마시면 졸음이 안 오고 활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누렇게 변하는 이를 막을 순 없다. 커피는 치아색을 변하게 하는 대표 식품이다. 한번 누렇게 된 치아는 미백 치료를 하지 않으면 되돌리기 어렵다.
◇ 우유에 섞어 마시면 치아 변색 덜해
치아의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많다. 이 구멍으로 식품의 색소가 들어가면 치아의 안쪽 층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진한 색소가 들어있는 식품은 치아 변색을 잘 일으킨다. 진한 색소가 들은 대표적인 음식이 커피, 홍차, 콜라, 레드와인, 초콜릿, 녹차다. 이러한 식품을 먹은 뒤 치아 변색을 막으려면 곧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이나 구강 청결제 등을 이용해 입을 고루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차나 커피에 약간의 우유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변색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킨다.
◇ 바나나·딸기 이에 문지르면 미백 효과
반대로 치아 미백의 도움되는 식품도 있다. 바나나가 대표적인데, 바나나 껍질의 풍부한 무기질과 미네랄이 치아를 밝게 한다.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을 치아 표면에 2분 정도 문질러주면 된다. 하지만 바나나 껍질에는 강한 산(酸) 성분도 포함돼 있어 자주 하면 치아를 부식되 위험이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딸기도 산 성분이 있어 치아 미백 효과가 있다. 특히 딸기의 아미노산 성분은 치아에 막을 형성하면서 색소가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딸기 몇 알을 으깬 후 칫솔에 올려놓고 치아에 고르게 바른 뒤 3~4분 정도 후 깨끗이 헹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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