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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식습관으로 날씬해지기 / 2007.09.20. 12:02

현대인들은 일에 치일 만큼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비싼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강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식습관만 제대로 바꿔도 어느 정도의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이 건강해지는 식생활 실천하기.

01. 거친 곡식, 억센 줄기를 먹어야 살찌지 않는다
음식물을 충분히 씹어 식사 시간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충 씹어 10분 안에 먹는 패스트푸드는 위를 혹사시키고 영양 흡수율도 떨어뜨린다. 씹는 훈련과 관련된 노력은 반드시 씹을 수 있는 음식들, 거친 음식들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왕겨를 벗겨낸 곡식과 과일 껍질, 채소 껍질과 억센 줄기에는 많은 양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 안의 섬유질은 입에서는 씹게 해주고, 위장에서는 영양의 흡수를 도와준다. 또 노폐물의 배설을 도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준다. 결국 비만과 성인병은 거친 곡식을 먹지 않아 생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충분히 씹은 음식은 위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장에서 천천히 흡수된 음식은 영양소를 운반하고 전달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자연히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을 줄일 수 있다.

02. 설탕, 밀가루 음식은 신경질, 짜증을 만든다
배가 고프면 자칫 필요 이상의 많은 식사를 하곤 한다. 이런 현상은 아침을 거르거나 밤에 폭식하는 현상에서 일어난다. 저녁에 폭식을 하면 자연히 아침을 거르고 이른 점심을 먹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4시쯤 반드시 간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그러면 저녁시간은 자연히 늦춰지고 폭식과 과음 등으로 이어진다.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면 배가 고프다가도 조금 지나면 참을 만해지곤 한다. 하지만 평상시에 정제된 음식, 설탕과 밀가루로 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쉽게 배고픔을 느끼고 배가 고프면 참지 못하고 탈진이나 두통과 멀미,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기도 한다.

03. 6시 이후에는 숙면을 돕는 단호박, 묵 요리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밥과 반찬이 있는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밥의 양을 일정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 또 6시 이전에 저녁식사를 끝내 밤 시간에는 음식 섭취를 금한다. 밤에 배가 고파 뭘 먹어야 한다면 숙면을 도와주는 차나 샐러드, 찐 고구마나 단호박, 칼로리가 적은 묵이나 곤약 등 가벼운 음식을 먹는다.

04. 소박한 현미밥, 채식은 장수하는 지름길
우리가 먹는 것은 곧 신체 구조를 이루는 성분이고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먹을거리는 우리 몸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에너지를 써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 혈당이 떨어지면 신경질과 짜증이 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며 일의 효율성이 저하된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생활이 현대인들의 만성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잡곡밥과 채식 위주의 전통적인 소박한 밥상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

05. 서고, 앉는 자세에 따라 수명이 좌우된다

현대인들은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며 산다. 대충 먹거나 많이 먹고, 굶거나 제때 먹지 않고, 늦게 잠들거나 자지 않고, 대소변이라는 자연스런 배설 행위를 자신의 의지로 참는 일들을 서슴지 않는다. 나쁜 자세로 인한 척추의 변형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의 압박으로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은 곧 근육 마사지이기도 하다. 어깨는 펴서 세우고 다녀야 하고, 앉는 자세도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조절하고, 독서대를 사용해서 책 읽는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 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한데, 하루에 4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요가, 빠르게 걷기 등의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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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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