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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앉았던 음식 먹으면 안 되는 이유
파이낸셜뉴스 / 2017-05-03 13:31
주변을 맴돌며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파리. 이런 파리들이 음식에 앉기 전 반드시 쫓아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파리가 200여 가지 우리 몸에 해로운 세균을 팔과 다리에 묻혀 다른 음식으로 옮긴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해충 퇴치업체 오르킨사의 이사이자 곤충학자인 론 해리슨에 따르면 파리는 썩은 음식이나 배설물 등에 앉으면서 200여 종의 세균을 팔과 다리에 있는 수많은 털에 묻혀 음식으로 옮긴다.
게다가 파리는 음식을 씹을 수 없기 때문에 뱃속에 있는 소화 효소를 뱉어내 이와 함께 음식을 먹는다. 때문에 각종 세균은 물론 이같은 소화 효소까지 더해져 음식을 오염시킨다. 단 1초만 파리가 음식에 앉아도 건강에 해롭다는 분석이다.
파리는 콜레라와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을 옮기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꼽힌다.
해리슨은 “파리가 음식에 앉기 전에 쫓아내야 하고 파리가 음식에 달라붙었다면 그 부위를 잘라내고 먹어야 해로운 세균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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