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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해파리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헬스조선 / 2017-07-23 08:01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위해 바다를 찾는 여름이다. 하지만 바다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해파리'다. 국내에서 매년 7~8월 약 2,000명이 해파리에 쏘이고, 10명 중 2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고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호흡곤란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한다.

해파리에 쏘이면 주사를 맞는 것처럼 따끔하다. 이후 빨갛게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생긴다. 이때는 우선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헹궈야 한다. 10분 정도 헹구면 독소가 빠진다. 쏘인 부위에 해파리 촉수가 붙어있으면 장갑을 낀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뗀다. 촉수가 피부에 박혀 있으면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으면서 빼낸다. 테이프를 상처 부위에 서너 번 붙였다 떼는 것도 좋다. 그러면 남아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통증이 거의 사라진다.

이후에도 발열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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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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