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목감기, 약 말고 이걸로 치료하세요~
헤럴드경제 / 2015-08-29 10:07
언제 더웠냐는 듯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목감기’인데요. 목이 아플 때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지 않고도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약사변절자(The Renegade Pharmacist)’는 ‘목감기 자연 치유법(Natural sore throat treatment)’이란 제목으로 목감기에 좋은 처방을 소개했습니다.
▶ 정향 섭취
항산화 효과가 있어 귀한 향신료로 여겨지는 정향은 목감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을 완화하고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향은 목을 따뜻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데요. 특히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A와 감기 치료에 필수라고 알려진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때문에 목감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매일 정향을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 세이지 가글
세이지는 전통적인 약용 허브입니다. 다양한 병증의 치료에 이용됐지만, 목감기 치료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됐습니다.
세이지는 가글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세이지 한 줌을 팬에 넣고 끓는물 ½ℓ를 부은 뒤 물이 미지근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여기에 약간의 식초와 꿀을 넣고 맛을 봐서 부족하면 더 넣습니다. 이들을 섞어 가글로 사용하면 됩니다.
▶ 카옌페퍼 가글
카옌페퍼는 목의 자극을 완화시켜 기침과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을 예방합니다. 항균 효과도 뛰어나며 매운 향이 막힌 코를 뻥 뚫어줍니다. 카옌페퍼는 염증 완화에 탁월하며 박테리아가 침투한 몸을 해독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뜨거운 물 한 컵에 카옌페퍼 약간과 꿀을 넣어서 섞은 뒤 식으면 가글로 사용합니다. 약사변절자는 “감기는 몸이 과로해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라며 “무엇보다도 푹 쉬면서 이같은 자연 치유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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