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높여 몸 건강 챙기는 팁 ‘3가지’
헬스조선 / 2015-10-13 14:31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체감하는 때다. 하지만 이때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잘돼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은 세포는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 유산소·근력 운동 같이해야
운동을 통해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체지방은 근육만큼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한다. 즉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은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유산소 운동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적합하므로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 자기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체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잠 자기 전에 운 동을 하면 몸의 흥분 상태가 지속돼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최소한 자기 세 시간 전에 끝마쳐야 한다.
◇ 열 만드는 음식 섭취 도움
몸에 열을 만들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생강과 대추, 마늘이다.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장기를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인다. 대추는 혈액순환에 좋으며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이밖에 유자, 미나리, 인삼, 단호박 등도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우 턱을 사용하면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높아진다.
◇ 몸에서 빠져나가는 열 막아야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돕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손, 발, 목 등 추위를 느끼기 쉬운 부위에 장갑, 수면 양말, 스카프, 목도리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면 된다. 다양한 장기들이 모여있는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는 다양한 장기가 모여있는 만큼 신진대사와 직결되므로 반드시 적정 체온을 유지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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