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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절임배추… 언제 사는 게 좋을까?
헬스조선 / 2015-10-30 14:51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요즘은 김장할 때 대부분 시중에서 구입한 절임배추를 이용한다. 배추를 절이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 집에서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식할 수 있어, 절임 배추를 산 당일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위생적이다. 이 대장균들은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산균에 의해 없어지기는 하나, 가능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게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절임배추 구매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절임배추 사용 시기를 조사한 결과, 77.6%는 구매 후 즉시 사용하였으나 22.4%는 하루 이상 보관 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 후 사용할 때까지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85.4%,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14.6%였다.
절임배추를 받은 후 하루 이상 보관하였다가 김장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씻고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세 번 정도 씻으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 수는 93% 감소한다. 다만 너무 많이 씻으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어 그 이상은 씻지 않는 게 좋다. 절임배추를 씻을 때는 배추를 물에 담근 채 손가락으로 뿌리 부분과 잎 사이를 가볍게 문지른 후 물로 두 번 헹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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