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에 해당되는 글 980건

  1. 2016.08.14 사과식초를 자주 먹어야 하는 이유
  2. 2016.08.14 화상 입었을 때, 찬물에 담그지 마세요!
  3. 2016.08.12 폭염에 흘린 땀 소금으로 보충?… “응급상황에만 도움”
  4. 2016.08.11 나이가 들면 ‘미각세포’ 노화… “신 과일 먹으면 도움”
  5. 2016.08.11 사무용품이 내뿜는 오염물질, 천식·아토피 악화시킬 수 있어
  6. 2016.08.08 더위로 멍한 여름, 머리 회전에 도움 되는 음식들
  7. 2016.08.07 리우올림픽 맞아 ‘남미식 다이어트 식사’ 어떠세요?
  8. 2016.08.04 먹다 남은 수박, 랩 씌워 냉장 보관하면 ‘세균 덩어리’
  9. 2016.08.02 무더위 잊게하는 맥주, 치아 건강에는 毒
  10. 2016.08.02 역겹지만… FDA가 승인한 음식 허용기준 5가지
  11. 2016.08.02 육가공품 속 포화지방, 대장암 위험 높여… “50세 이상 정기검진 필수”
  12. 2016.08.02 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감소
  13. 2016.07.25 여름에 더 피로한 ‘눈’ 지키는 방법 3가지
  14. 2016.07.22 매실청 ‘당 주의보’, 두 잔 마시면 하루 권고량 92%… 시판음료는 더 높아
  15. 2016.07.20 생강 속 성분이 치아 표면 세균 감염 예방에 효과있어
  16. 2016.07.20 입냄새 유발 구강건조증 완화에 ‘씀바귀’ 효과적
  17. 2016.07.19 더위 이기는 보양식, 체질에 따라 먹으면 효과
  18. 2016.07.19 멍 들었을 때 달걀 마사지? ‘시간차’ 두고 해야 효과
  19. 2016.07.19 ‘뱃살 듬뿍’ 여름철 생과일주스·빙수 마셨다간…
  20. 2016.07.18 차가버섯이 주목받는 이유 “면역력에 도움”
  21. 2016.07.18 계란 하루 1개 이상 먹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 높이지 않는다
  22. 2016.07.11 더운 날에는 피해야 할 음료 3가지
  23. 2016.07.11 체내 염증 일으키는 뜻밖의 식품들
  24. 2016.07.10 IQ 높이려면 악기 배워야 하는 이유 3가지
  25. 2016.07.09 치맥의 계절… “분홍색 닭살 보이면 위험”
  26. 2016.07.08 생닭 씻은 물 음식에 튀면 식중독 위험 ‘주의’
  27. 2016.07.08 나이 들어서도 기억력 향상시키는 방법 3가지
  28. 2016.07.07 알게 모르게 체내 쌓이는 중금속, 어떻게 배출할까?
  29. 2016.07.06 여름철 ‘소화에 도움되는’ 물 마시는 법?
  30. 2016.07.06 “뇌 건강 지키려면 지방 꼭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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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를 자주 먹어야 하는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8-14 13:05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건강을 위해 식초에 진주를 갈아 넣어서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5,000년부터 바빌론 사람들은 식초를 방부제나 조미료로 사용해 왔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식초의 약효 성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실상 이 시큼한 액체는 아주 오래전부터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게 확실하다. 이런 식초 중에서도 사과로 만든 식초는 현대에서도 치료제로 쓰인다. 사과식초는 체중 감소부터 인슐린 수치를 향상시키는 데까지 여러 면에서 효능을 발휘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 영양 전문 매체인 ‘오가닉오소러티닷컴’당신의 건강을 확 바꿔놓는 사과식초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했다.

사과식초의 약효

연구에 따르면 사과식초의 약효는 항균, 항 진균, 살균, 항바이러스성의 특성에서 나온다. 질병은 대부분 세균과 바이러스, 균류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사과식초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 사과식초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질병으로는 알레르기, 여드름, 관절 통증, 인두염, 칸디나, 귀 감염, 발진, 위궤양, 고 콜레스테롤, 당뇨, 체중 증가, 건성 피부, 건성 모발, 암 등이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사과식초는 혈당을 낮추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사과식초가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중 감소 효과

사과식초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일부 자연건강 전문가들은 효소와 섬유질이 지방 대사를 돕는다고 말한다. 생쥐 실험에서 식초의 주요 성분인 초산이 지방 축적을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 때 식초를 먹는 여성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더 적어져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는 식사 때 당부하지수를 감소시킨다. 이는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당이 급격히 치솟으면 과식을 하기 쉽다. 사과식초로 해독 칵테일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물과 사과식초에 비타민C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레몬이나 계피, 붉은 고추 등을 첨가해 만든 사과식초 칵테일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초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인체를 깨끗하게 하는 강장제 역할을 하므로 축농증, 칸디다, 후두염, 알레르기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발 건강 증진

사과식초는 식료품 저장실뿐만 아니라 화장대에도 보관을 할 필요가 있는 식품이다. 화장품으로 인해 피부에 남은 잔여물이나 끈적끈적한 오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초에는 항균, 항염증 성분이 있어서 토너로 쓰면, 피부 여드름과 흠집을 치료해준다. 또 머리털을 윤기 나게 하고 재생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목욕할 때 한 컵을 섞어서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몇 방울 떨어뜨리면 윤기를 더해준다.

소화 돕고 식중독 예방

식초의 사과산은 변비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 흔한 소화 장애를 치료한다. 항 진균, 항균, 항바이러스 성분도 가지고 있으므로 물 한 잔(240)에 1~2큰술을 넣어서 마시면 식중독에 효과가 있다. 또 잠자기 전에 뜨거운 물 한 잔에 꿀과 사과식초 1큰술을 넣어서 마시면 수면 유도 성분이 있어서 잠이 쉽게 들고, 푹 잘 수 있다. 이밖에 사과식초는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고기 등에서 칼슘을 빼내는 역할을 하므로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과식초의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은 관절염을 포함하여 목, 등, 어깨 등의 관절 통증을 가라앉히며 펙틴이 풍부해 혈당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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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었을 때, 찬물에 담그지 마세요!

 

헬스조선 / 2016-08-13 09:00

 

 

화상(火傷)을 입으면 무조건 찬물에 오래 담그고 있는 것을 제대로 된 응급 처치법 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화상 입은 자리에 아예 얼음을 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열기 를 빨리 없애려는 생각에서인데,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화상 입었을 때는 12~25℃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2~3분 담그고 있는 게 상처를 회복시 키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화상 입은 직후에는 화상 부위에 열이 많이 전달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빨리 제거 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에 화상 부위를 오래 담그면 혈관이 수축해 문 제가 된다.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화상 입은 부위가 빨리 회복되려 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이 잘 전 달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상 입은 게 의심되면 우선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담그는 게 안전하며, 시간도 2~3분이면 충분하다. 이동원 교수는 “미지근한 물에 상처 부위를 2~3분만 담가도 대부분은 열감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여름에는 바닷가 등에서 피부를 햇빛에 오래 노출시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 를 일광화상 혹은 햇빛화상이라 한다. 이때는 화상 입은 부위가 따갑고 간지러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이때 역 시 너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고 약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된 다. 이동원 교수는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냉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역시 12~25℃ 정도의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를 유지시키면서 찜질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가 잠시 빨개졌다 가라앉거나 약간의 물집이 잡히는 정도는 괜찮지만, 이러한 증 상과 함께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변색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동원 교수는 “화상은 상처를 입은 때에 증상의 심한 정도를 바 로 알기 어렵다”며 “증상이 빨리 아물지 않고, 통증 강도가 세다고 느껴지면 일단 병 원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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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흘린 땀 소금으로 보충?… “응급상황에만 도움”

 

연합뉴스 / 2016-08-11 11:34

 

 

“열경련·열탈진, 물 1ℓ에 소금 1티스푼”

연일 낮 기온이 35℃를 넘어서자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폭염에 흘린 땀과 함께 배출된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 중 하나다.

11일 전문가들은 소금이 염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맞지만, 땀을 흘렸다고 무작정 소금물을 마시는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우리 몸이 땀과 함께 배출되는 염분은 극소량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물로도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땀으로 배출된 염분은 우리가 종일 먹는 음식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배출된 극소량의 염분을 보충하겠다고 소금물을 인위적으로 마셔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우리나라의 소금 섭취량은 과도한 수준이기 때문에 건강한 일반인이 땀을 흘렸다고 소금물을 마셨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과거와 달리 여름에 행군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군인에게도 소금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금을 섭취해 몸속 나트륨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혈압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김 원장은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불필요한 소금섭취가 혈압과 혈당을 높일 위험이 있어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나 열경련,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등은 상황에 따라 소금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의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에서는 소금물 섭취를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5월 23일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9일까지 온열질환자 수는 1,290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가이드라인은 팔, 다리 등의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어지럼증과 극심한 피로, 구토 등이 생기는 열탈진의 응급조치로 물 1ℓ에 소금 1티스푼 정도를 섞어 마시도록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온열질환 환자 중에서도 소금물 섭취가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소금을 섞은 물보다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게 응급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폭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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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미각세포’ 노화… “신 과일 먹으면 도움”

 

헬스조선 / 2016-08-11 10:30

 

 

소금을 많이 섭취할수록 고혈압·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남녀노소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권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하면서 점점 음식을 짜게 먹게 된다. 노화로 인해 신체기능이 떨어지는데, 그만큼 맛을 느끼는 능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준 교수(당뇨병내분비센터장)팀이 보건복지부의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18,000명의 연령별·성별·직업별 나트륨 섭취량을 검사한 결과 70대의 하루 2g 이상 나트륨 섭취 비율이 20대보다 7배나 높았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면 미각세포가 둔화되면서 짠맛을 잘 느끼지 못해, 음식을 짜게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 혀에는 맛을 느낄 수 있는 8,000개 이상의 미각세포가 있다. 이 미각세포들은 45세를 전후로 감소하고 퇴화해 맛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짠맛과 단맛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어르신들이 사탕, 젤리, 양갱을 좋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침의 감소도 미각 둔화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침은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혀가 맛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 침샘이 노화해 기능이 떨어지고 침이 부족해지면 입안의 음식이 침과 제대로 섞이지 못해 미각세포를 제대로 자극하지 못한다. 결국, 침 분비가 줄어 미각이 둔해지므로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침 분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귤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된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복용하는 약물들에 의해 미각 둔화를 호소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80%가 하루 6개 이상 약을 복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중 당뇨병·고혈압·관절염 등 만성질환 약은 미각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미각이 둔화할 수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약이나 진통제 복용을 삼간다.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 소나 돼지나 닭의 간, 무의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가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당뇨 합병증이 발생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 식습관으로는 먼저, 젓갈이나 장아찌와 같은 반찬류를 제한한다. 찌개나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적게 먹는다. 외식 횟수를 줄이고 식탁에서 추가로 소금이나 간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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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이 내뿜는 오염물질, 천식·아토피 악화시킬 수 있어

 

헬스조선 / 2016-08-10 17:50

 

 

사람은 보통 하루에 80~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특히 흔히 사용되는 사무용품인 프린터나 복사기 등에서도 오존, 휘발성유기물질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프린터나 복사기가 방출하는 오존은 고농도에 노출되면 눈이나 목 등에 따가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흡수되면서 기도가 수축돼 호흡이 힘들어지고, 두통이나 기침 등의 증세를 유발하기도 한다. 휘발성유기물질의 경우에는 주로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이나 코의 점막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이들 물질이 실내에 있는 건축자재나 내장재,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더해지면,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하거나 천식 및 아토피를 앓는 질환자에게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실내공기는 노출되는 시간이 더 길고, 실외공기와 달리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더 나빠지는 속성이 있어 유해성이 크다. 실제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사람은 700만 명 정도인데, 이중 약 61%(430만 명)가 실외 공기가 아닌 ‘실내 공기’ 탓에 사망한다고 한다. 게다가 실내 오염 물질은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도달할 확률도 높다. 따라서 실내 오염의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린터나 복사기 등 사무용품은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이 오염물질 방출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환기와 통풍이 잘되는 창문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항상 창문을 5~20 정도 열어두는 것도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로 사무실 내부에 쌓인 오염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청소를 했을 때는 습도가 높아져 오염물질이 다른 유기물과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마른걸레로 닦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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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멍한 여름, 머리 회전에 도움 되는 음식들

 

코메디닷컴 / 2016-08-08 13:05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태에 이르진 않더라도 평소보다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머리를 굴리기 힘들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마법처럼 지능지수(IQ)가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뇌가 활기를 띠는 데는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기민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카페인 성분은 두뇌에 활기를 북돋아 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인다. 커피, 차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카페인은 혼수상태에 빠진 듯 멍해진 정신 상태를 깨우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유지기간이 길진 않지만 단기간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효과적이다. 단 카페인 섭취량이 지나치면 오히려 가슴이 뛰고 신경과민 상태에 이르러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권장 섭취량을 지키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율한다.

당분은 각성효과를 일으킨다

당분은 뇌가 선호하는 주요 연료 공급원이다. 달달한 음식을 먹고 나면 기억력, 사고력, 지적능력을 요하는 일에 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다. 단 가공식품 속에 든 정제된 설탕이 아닌 단맛이 나는 과일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포도당을 의미하므로 과자나 탄산음료 등으로 설탕을 보충해선 안 된다. 이 같은 당분 섭취량 많아지면 체중 증가는 물론, 기억력 손실로 인한 뇌 기능 감퇴로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아침식사는 뇌에 활력을 더한다

아침식사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아침을 먹는 것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보다 유리하다. 아침식사를 한 실험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행능력이 보다 뛰어난 경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아침식사가 좋다.

생선은 대표적인 두뇌 건강 음식이다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ω-3 지방산은 뇌 건강을 지키는 주된 영양성분이다. 이 건강한 지방은 치매와 뇌졸중 위험률 감소 및 정신적 쇠퇴 지연과 연관성을 보인다.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는 기억력을 강화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 2회 정도 생선을 먹으면 뇌와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간식으론 견과류와 초콜릿을 먹는다

견과류와 씨앗은 항산화성분 역할을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크초콜릿 역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과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루에 견과류 한 줌, 다크초콜릿 한 조각 정도를 간식으로 먹으면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뇌 기능을 더욱 강화하려면?

건강한 음식은 물론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하다. 여름엔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를 예방해야 뇌가 좀 더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다. 항상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운동을 하는 것도 좀 더 날카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도 정신이 멍해지는 원인이므로 늦은 저녁 이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달걀, 우유 등도 간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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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맞아 ‘남미식 다이어트 식사’ 어떠세요?

 

헬스조선 / 2016-08-07 08:01

 

 

리우올림픽을 맞아 각종 남미 스타일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먹어서 질리는 다이어트 식사가 아닌 리우 올림픽을 맞아 남미식 다이어트 메뉴를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남미식 다이어트 메뉴 3가지를 소개한다.

체지방 분해 돕는 ‘마테 요거트’

남​미의 대표적인 차(茶)인 마테차는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야식을 먹고 싶을 때 마테차를 대신 마시면 공복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마테 분말을 활용해 그릭요거트나 플레인요거트에 섞어 마시면 가벼운 디저트로 제격이다.

당 함유량 낮은 ‘아사이베리 드레싱’
아마존의 선물이라 불리는 아사이베리는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지만, 당 함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두부, 계란, 각종 야채에 아사이베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플레인 요거트에 아사이베리 분말을 섞어 드레싱 재료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인 ‘해초 해산물 칠리소스 스파게티’
토마토에 칠리소스, 양파 등을 섞어 만든 ‘살사소스’는 남미에서 즐겨 먹는 소스다. 해초나 곤약면에 새우, 게살 등 해산물을 이용해 소스를 가급적 적게 넣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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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수박, 랩 씌워 냉장 보관하면 ‘세균 덩어리’

 

헬스조선 / 2016-08-04 09:01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박을 즐겨 먹는다. 수박은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조각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보고에 따르면 먹다 남긴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짧은 시간 안에도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구입한 수박을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7일 이내로 냉장 보관한 경우 세균(일반세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반쪽 수박 표면의 최대 세균수가 초기 농도의 약 3,000배 이상으로 증가해 배탈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의 표면을 약 1 잘라낸 안쪽 면의 최대 세균수도 초기 농도의 약 538배에 달했다.

또한, 수박을 냉장고에 1일 이상 보관한 경우 모든 시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연구진은 “수박 껍질 표면 검사 결과 일부 수박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을 보면 수박을 자를 때 껍질에 남아있던 균이 안쪽까지 오염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 시험의 경우 추가적인 세균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한 칼과 도마 등의 조리기구를 사용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위생상태가 이보다 미흡해 세균 농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수박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 초기 오염 방지를 위해 수박을 절단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절단한 후에는 가급적 당일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남은 수박 조각은 랩으로 포장하는 것보다 한입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며, 부득이하게 랩으로 포장할 경우 수박 표면을 최소 1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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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하는 맥주, 치아 건강에는 毒

 

헬스조선 / 2016-08-02 10:10

 

 

밤낮으로 높은 기온 탓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시원한 장소에서 차가운 맥주를 마시다보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주는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입 속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맥주 속 알코올 성분이 백혈구의 항균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소주, 폭탄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과음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면서 잇몸이 붓고 잇몸 출혈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맥주를 마시면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특히 잇몸 건강에 해를 끼친다. 니코틴이나 타르 등 담배 속에 들어있는 유해성분이 입 속 말초신경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둔화되면 잇몸은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져 약해진다. 잇몸이 약해지면 잇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치은염과 치주염이 쉽게 생긴다. 또한, 담배연기에는 니코틴을 포함해 수많은 세포독소와 혈관 수축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구강 내 말초 혈액 순환을 감소시키고, 항체 형성과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무더운 여름철에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주를 할 때 야채,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호두나 잣, 땅콩 등 지방질이나 고기나 생선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또한 담배는 치아 건강에 독이 되므로 가급적 삼간다. 음주와 흡연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주로 밤 시간대에 집중되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반드시 양치를 하는 등 치아 건강을 지키는 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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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지만… FDA가 승인한 음식 허용기준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1 15:20

식사 전 벌레, 쥐 배변, 구더기 등에 대해 들으면 입맛이 떨어진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들 중 일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미량 섞여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결함식품 기준 편람’을 보면 음식물에 이 같은 불쾌한 물질이 약간만 들어가 있으면 결함식품이 아니다. 결함식품에 대한 규정과 한계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가령 카카오 열매 1파운드(약 453.6g)에는 설치류 배설물이 10㎎까지 허용된다. 대략 이런 식의 규칙이 100여 가지 이상 편람에 실려 있다. 이 정도 결함은 음식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 건강에 특별히 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러한 규정을 세운 기준이다. 그렇다면 FDA가 허용하는 거북하지만 결함식품 기준을 벗어날 수는 있는 허용 기준을 살펴보자.

벌레 조각

가공 처리 과정에서 실수로 음식재료에 곤충이 들어갈 때가 있다. 일부 음식은 곤충 전체가 아니라 곤충의 일부 파편인 머리나 다리처럼 일부분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허용되는 범위가 있다. 가령 계피가루는 50g당 400개의 곤충 파편이 들어있을 수 있다. 오레가노(허브의 이종)도 벌레의 일부분이 포함될 수 있다. 으깬 오레가노는 10g당 300개의 벌레 파편이 허용되고, 간 오레가노는 10g당 1,250개까지 가능하다. 갈았을 때 파편 허용 개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음식물을 갈았을 때 파편 크기가 좀 더 작아지고 개수는 늘어나기 때문이다.

설치류 배변

생강, 회향 씨 등은 1파운드당 설치류 배설물 3㎎까지 포함이 가능하다. 참깨의 허용기준치는 이보다 조금 더 높다. 1파운드당 5㎎까지 가능하다. 카카오 열매는 10㎎까지도 가능하다. 밀의 경우에는 1㎏당 배변 알갱이가 9개까지 허용된다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돼 있다.

곰팡이

FDA 편람에 곰팡이는 총 33번 언급돼 있다. 곰팡이는 종종 심미적인 차원에서 결함물질로 취급되지만 양이 많이 늘어나면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 된다. 일부 곰팡이는 ‘곰팡이 독’을 생산하는데 이 물질이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망, 간 파프리카, 카카오 열매, 녹색 커피콩에 포함된 곰팡이 유형에서 이 같은 독성 물질이 발견될 수 있다. 토마토 통조림, 케첩 등에서 발견되는 곰팡이는 미량일 땐 건강을 크게 위협하지 않는 물질로 판단된다. 월계수잎 샘플의 5%에 해당하는 곰팡이, 과일의 3%가 벌레 먹거나 곰팡이 흔적이 있을 때도 허용 수치 안으로 포함된다.

진드기

거미류에 속하는 진드기는 버섯에 많이 붙어있다. 말린 버섯에는 평균적으로 100g당 75개의 진드기가 붙어있다. 냉동 브로콜리에는 100g당 60개의 진드기가 있다. 시금치 통조림 혹은 냉동 시금치는 진드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식품으로 100g당 50개까진 있어도 된다. 단 길이가 3㎜를 초과하는 시금치 벌레 유충이 2마리를 넘지 않아야 이 같은 진드기 개수가 허용된다.

구더기

토마토 주스, 토마토 통조림, 토마토 페이스트 등 토마토로 만든 제품들이 구더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토마토 캔은 500g에 1마리, 주스나 페이스트는 100g에 1마리까지 허용된다. 감귤류 과일 주스는 250㎖ 당 1마리가 허용 수치다. 버섯은 100g당 20마리까지 허용되지만 길이가 2㎜를 넘을 땐 5마리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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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속 포화지방, 대장암 위험 높여… “50세 이상 정기검진 필수”

 

헬스조선 / 2016-08-01 10:26

 

 

한국 사회에서 대장암 환자 증가 추세가 심상찮다. 관련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대장암 증가 속도라면, 2030년도 이후 암 사망률 중 대장암이 2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직장생활에서 잦은 회식으로 인한 육류와 알콜섭취의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은 소장의 끝부분부터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으로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 말한다.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혈변 등의 증상이 발생되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의 발병의 원인으로는 육류 및 육가공품과 같은 동물성 지방의 대량 섭취, 섬유소가 적은 음식물 섭취,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을 들 수 있다. 특히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육류에 포함된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지방 때문에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지속적인 흡연과 음주도 대장암 발생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 이상 크게 증가시킨다. 유전적 요인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유전적 요인에 의한 대장암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경우가 많다. 가족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포이츠-예거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 대장암의 경우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직장출혈은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지만 치질, 대장용종, 게실증, 직장궤양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대장 전체를 관찰하고 조직검사까지 진행이 가능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이 가장 효과적이며 정확한 진단방법이다. 검사를 통해 대장암 진단을 받으면 대게 수술적 요법을 통해 대장을 절제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항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하여 재발 위험을 낮추게 된다. 그러나 대장암 초기의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 없이도 대장내시경을 통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방법이며 40대 이후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라고 말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암 발생의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 섭취를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면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시키고 변비예방을 할 수 있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내에 필요한 어려가지 항염증인자 등을 생성해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고 50세 이상부터는 가족력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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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감소

 

코메디닷컴 / 2016-08-01 10:50

 


심혈관 질환이나 2형 당뇨병 등 만성적인 질환은 체내 염증에 의해 더 악화된다. 그런데 수시로 견과류를 섭취하면 이런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일주일에 몇 번씩 견과류를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해 만성질환 위험이나 영향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땅콩과 호두, 잣, 아몬드 등 나무 견과류에는 마그네슘과 섬유질, L-아르기닌, 각종 항산화제,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연구팀은 “이런 성분들이 염증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견과류를 먹는 것이 만성 질환 발병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에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미국의 ‘간호사 건강 연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5,000여명의 식습관과 혈장 생체지표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염증의 생체지표로 꼽히는 혈장 C-반응 단백질, 인터류킨 6,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2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염증 표지자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바오 잉 박사는 “견과류가 체내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복합적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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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피로한 ‘눈’ 지키는 방법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7-24 14:05

 

여름이면 눈은 괴롭다. 가뜩이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많은데, 자외선까지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여러 연구를 보면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백내장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높다. 물놀이를 자주하는 이맘때면 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인 결막염도 조심해야 한다. 일상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취침 전 온찜질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1시간에 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해준 뒤 눈의 오목한 부분에 대고 2~3분 정도 지긋이 눌러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피로가 안 풀리면 잠들기 전에 따뜻한 수건을 5분 이상 눈에 올려놓고 온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처럼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 코팅 렌즈로 된 제품을 꼭 구입해야 한다. 색이 너무 진하면 오히려 눈을 피로하게 하고,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해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양산을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눈에 좋은 제철과일

당근과 달걀, 장어에는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다. 시금치와 브로콜리에는 망막의 피해를 막아주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옥수수와 오렌지 등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에도 루테인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여름인 7~8월이 제철인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비타민A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야맹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껍질 위에 덮인 뿌연 겉면은 잘 익은 과실표면에 붙어 있는 ‘과분’이므로 흐르는 물에 최대한 빨리 씻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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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당 주의보’, 두 잔 마시면 하루 권고량 92%… 시판음료는 더 높아

 

머니위크 / 2016-07-22 08:29

 

 

매실청 섭취에 ‘당 주의보’가 내려졌다. 소화촉진, 피로회복, 살균작용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매실청을 과용할 경우 당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2일)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8종과 홈메이드 매실청(집에서 직접 만든 것) 33종에 대해 당류 함량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0g 당 당류 함량은 시중판매 매실청이 평균 57.2g, 홈메이드 매실청이 평균 49.6g으로 시판 매실청이 홈메이드보다 1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실음료는 보통 매실청과 물을 1:4 비율로 희석한 것으로, 200 기준 두 잔을 마시면 시중판매 매실청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당류 섭취 권고량(50g)의 92%(당류 약 46g), 홈메이드 매실청은 80%(당류 약 40g)를 섭취하게 된다. 매실청을 요리에 설탕 대신 쓸 경우, 1큰술에는 당 5g, 1티스푼에는 당 1g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매실청을 음료나 요리에 너무 많이 쓰면 당 섭취량이 증가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매실청 제조 및 섭취 시 당류 함량 등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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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속 성분이 치아 표면 세균 감염 예방에 효과있어

 

헬스조선 / 2016-07-20 09:30

 

생강 속 라피노스 성분이 치아 내 부식이나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생물막 형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연구재단 고려대 박희등·변영주 교수팀은 최근 생강 추출액에서 세균 생물막 형성 억제에 탁월한 천연 유효성분 ‘라피노스(Raffinose)’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균 생물막이란 치아, 수도관 등 다양한 표면에 형성돼 부식이나 오염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이 세균 생물막이 치아 같은 인체 조직에 형성될 경우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가 되지 않을 뿐더러 세균 감염을 쉽게 한다.

이런 가운데 박희등·변영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생강 속 라피노스 성분이 세균 생물막 형성을 막을 뿐만 아니라 세균이 생물막을 형성할 때 필요한 갈락토스 수용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막고, 세포내 2차 신호전달물질인 c-di-GMP의 농도를 낮춰 생물막 형성을 저해된다는 작동원리도 함께 규명했다.

박희등 교수는 “라피노스는 단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 제품으로 응용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관련 산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변영주 교수는 “라피노스 성분의 용량에 따라 입속 세균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해 후속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강은 찌거나, 말려 먹을 때 유효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 허리·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하지만 생강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므로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 질환을 앓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위가 약한 사람은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생강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생강의 효능 때문에 체내 열이 올라가고 흥분돼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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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유발 구강건조증 완화에 ‘씀바귀’ 효과적

 

뉴스1코리아 / 2016-07-20 11:30

 

 

씀바귀 추출물 투여결과 침 분비율·아밀라제 발현↑

씀바귀가 구강건조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씀바귀 추출물을 투여한 쥐 그룹에서 침 분비율과 아밀라제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구강건조증을 유발한 흰쥐에게 6일 후 씀바귀 추출물을 10일간 매일 1회 투여한 결과 침샘 무게가 590으로 씀바귀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집단군의 450보다 31% 증가했다.

또 구강건조증 유발 후 16일이 지난 흰쥐에 씀바귀 추출물을 1회 스프레이로 구강에 뿌렸을 때 침 분비율이 79.7㎕/min에서 138.3㎕/min로 분당 58.6㎕/min 더 분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 분비율이 약 33.9% 증가됨에 따라 침샘의 세포막 단백질과 아밀라제 양이 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허출원했으며,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준비 중이다. 식의약 소재로 개발되면 당뇨병 환자가 구강건조증으로 겪는 입냄새 문제, 음식물 섭취의 어려움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종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은 “씀바귀의 구강건조증 완화 효과 성분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며, 씀바귀에 대한 원료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통약초인 씀바귀가 식의약 소재로 개발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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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이기는 보양식, 체질에 따라 먹으면 효과

 

파이낸셜뉴스 / 2016-07-19 09:42

 

 

삼복더위에는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진다. 하지만 날이 덥다고 해서 무조건 찬 음식만 찾으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19일 한의계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과 몸의 상태에 따라 사상체질에 따라 나눈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의 맞는 음식이 각각 다르다.

즉, 약물이나 음식이 사람에 따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고 어떤 경우에는 이상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는 “평소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음식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 질환, 갑상선 질환, 간장 질환, 신장 질환, 수술 과거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과식하거나 장기간 사용하면 안 된다”며 “건강상태의 평가를 위해 사상의학 전문의 또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음인은 몸의 따뜻한 기운을 도와주는 음식이 좋다. 위장기능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 소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입맛을 도와줄 수 있는 적당한 양념이 필요하다. 찬 음식, 날 음식,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몸의 시원한 기운을 도와주는 음식이 맞다. 또 평소 천천히 먹는 습관, 그리고 규칙적으로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는 습관이 좋다. 채소류, 해물류 등의 서늘하고 맑은 음식이 좋다.너무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외에도 인삼, 홍삼, 꿀, 녹용 등의 건강보조식품은 장기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태음인은 몸의 기운을 밖으로 흩어주는 음식이 좋다. 특히 과식하거나 폭식하는 습관을 주의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일정한 양을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또 간식을 자주 먹거나 자기 전에 먹는 습관은 좋지 않다. 이외에도 배부른 상태로 오래 앉아 있거나 식후에 바로 누워서 자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태양인은 몸의 기운을 안으로 모아주는 음식이 좋다. 또 평소에 소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기운이 맑고 맛이 담백해 쉽게 소화 흡수되는 음식이나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채소류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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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들었을 때 달걀 마사지? ‘시간차’ 두고 해야 효과

 

헬스조선 / 2016-07-19 09:01

 

 

멍이 유난히 쉽게 드는 사람이 있다. 멍든 부위가 옷 소매로 가려지는 부분이 아니라면 미관상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유독 멍이 쉽게 드는 사람 특징과 멍을 빨리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자. 멍은 부딪히거나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인해 찢어진 모세혈관 밖으로 흘러나온 피가 뭉쳐 생긴 것으로, 의학용어로는 ‘자반’이다. 선홍색의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파란색, 보라색으로 변한다. 약 5~10일 정도가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며 옅은 노란색을 띠며 사라진다.

◇ 여성일수록, 나이 들수록 쉽게 멍 들어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가 얇아 멍이 더 잘 든다. 같은 이유로, 다른 부위보다 눈 주위에 멍이 더 잘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벽도 약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멍이 든다.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스테로이드제를 고농도로 오랜 기간 바르면 약 부작용으로 혈관 내 주변 조직이 손상돼 피부가 약해진다. 따라서,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자주 사용하는 아토피나 만성 가려움증 환자에게도 멍이 쉽게 든다. 멍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간혹 피하 조직 밑까지 출혈이 생길 위험이 있다. 출혈이 심하면 몸 안에서 혈관 밖으로 나와 응고되는 혈괴가 생길 수도 있다. 혈괴가 많다면 고인 혈액을 뽑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 달걀 마사지, 멍 생긴 지 하루 지난 뒤에 해야 효과
멍이 든 부위를 달걀로 굴려주면 멍을 빨리 없애는 데 도움된다. 달걀이 멍을 흡수하는 성분으로 돼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달걀의 둥근 형태가 응고된 피를 잘 분산 시켜주기 때문이다. 타원형의 달걀은 멍든 부위에 압력을 일정하게 줄 수 있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지만 마사지는 멍이 생긴 지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해야 한다. 멍은 혈관이 파괴돼 생기는 것인데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K를 섭취한다. 멍이 생기면 비타민C가 풍부한 피망, 파프리카, 양파, 녹차 등 과일과 채소,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얼음찜질도 좋다. 멍든 지 하루 안에 얼음찜질하면 멍든 부위 주변 혈관이 수축해 모세혈관으로부터 피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다른 곳으로 멍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멍이 생기고 2~3일 뒤, 난 후에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멍을 빨리 없애는 데 좋다. 이 밖에도 멍이 만약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서 LEDIPL(광선조사기)등을 이용한 치료를 통해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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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듬뿍’ 여름철 생과일주스·빙수 마셨다간…

 

헤럴드경제 / 2016-07-19 06:02

 

무더운 여름철 무심코 먹는 생과일주스와 빙수류의 당 함유량이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더운 여름철 판매가 집중되는 식품 중 당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의 경우 최다 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 기준 3.5배 이상이 함유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빙수 전문점, 제과점, 과일주스 판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19개 제품을 구입해 분석했다.

생과일주스의 경우 평균 55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과일주스 한 컵을 마시면 WHO 당 섭취 권고기준(하루 섭취 열량 10%, 표준 열량 2000kcal를 기준으로 50g)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WHO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의 3.5배(179g)인 제품도 있어 생과일주스라도 당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과일주스에 당 함량이 높은 것은 과일 자체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당 이외에도 단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인데,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주스의 천연과일 사용량을 높이고 첨가당을 적게 사용하여 당 함량을 낮출 필요가 있다.

천연 과일의 당 함량은 100g 기준으로 바나나 12.2g, 망고 13.66g, 딸기 4.89g, 자몽 6.98g, 수박 6.2g 이다(미국 농무부 영양성분 DB).

과일주스와 함께 여름철 대표 기호식품인 빙수류의 당 함량도 조사했다.

빙수는 업소와 제품에 따라 1회 제공량의 차이가 매우 컸고 2인이 나누어 섭취하는 경우도 많아 빙수 400g을 1인분으로 하여 1회 당 함량을 산정하니 평균 45.6g 였다. 과일주스와 마찬가지로 빙수도 WHO 하루 섭취 권고기준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한편 1인분을 기준으로 한 빙수 최고 함량의 경우는 WHO 하루 섭취 권고기준 1.6배(82.9g)로 과일주스 제품의 최고 함량보다는 낮았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기호식품인 빙수류와 과일주스의 당 함량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들, 특히 어린 학생이나 비만, 당뇨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식품들에 대해서도 당, 나트륨 등 시민 건강에 필요한 성분분석을 확대해 시민들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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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이 주목받는 이유 “면역력에 도움”

 

코메디닷컴 / 2016-07-18 15:40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가(Chaga) 버섯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가버섯에 포함된 β-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 버섯은 자작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는 천연 버섯이다. 북위 45˚ 이상의 추운 겨울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에서만 살기 때문에 주로 러시아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한 그루에 하나 밖에 자라지 않는다. 미국 야후닷컴은 차가버섯을 주목할 만한 슈퍼푸드로 소개하기도 했다.

자작나무는 차가버섯이 착생하면 영양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량의 생리 활성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유기화합물질을 그대로 흡수하게 된다. β-글루칸, 크로모겐, 플라보노이드, 이노시톨, 프테린, 리그린 등의 물질이 그 것이다. 특히 차가버섯에 함유된 β-글루칸은 체내에서 면역력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이 같은 기능 때문이다.

또 주목해야할 성분은 크로모겐으로 멜라닌, 티로신, 페닐알라닌 등이 포함돼 있다. 흑갈색의 색소를 형성하는 물질인 크로모겐은 생물학적 활성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러시아 연구진이 우리 몸에 이로운 핵심 성분을 수치로 나타내기 위해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이름 붙여 면역력을 올리는 성분의 기준치로 활용하고 있다.

‘크모로겐 콤플렉스’가 높을수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한 것이다. 차가버섯을 직접 먹는 것보다 추출분말로 섭취하는 것이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처럼 차가버섯은 염증(아토피)치료, 당뇨병 예방, 간 건강, 피부노화, 성인병 예방,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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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하루 1개 이상 먹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 높이지 않는다

 

헬스조선 / 2016-07-18 14:34

 

 

계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계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당뇨병’지(JKD) 최근호에 발표한 ‘리뷰논문’(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와 지질 농도: 달걀은 마음껏 먹어도 되나?)을 통해서다. ‘리뷰논문’에서 이 교수는 “계란을 하루 1개 이상 섭취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술했다.

특히 일반인에선 계란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식품 섭취 가이드라인에서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을 철회한 것은 “당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올 1월 미국 정부가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 2015∼2020년’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0년 가이드라인엔 포함돼 있던 내용 중 한 가지(콜레스테롤 섭취 하루 300㎎ 이내 권고)를 제외시켰기 때문이다. 미국인이 하루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300㎎을 넘지 않고, 여러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 발생률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심장협회(AHA)도 2013년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선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의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15년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제 3판)에선 기존의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량(하루 300㎎ 미만)을 유지시켰다. 정부의 ‘한국인을 위한 영양섭취 권고안’에도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300㎎을 넘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의 대표는 계란·유제품·육류 등이다. 계란 한 개엔 185∼24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으며, 한국인의 연간 계란 소비량은 2013년 현재 1인당 242개다.

이 교수는 ‘리뷰논문’에서 계란 섭취량과 심장병 발생률의 관련성을 추적한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프래밍햄에서 실시된 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선 매주 계란을 2.5개 미만으로 섭취하는 남성과 7개 이상 먹는 남성의 심장병 발생 위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메타연구(8개의 논문과 17개의 리포트 통합 분석) 결과에서도 매일 1개 이상의 계란을 먹은 사람에서 관상동맥질환(심장병)·뇌졸중이 증가되지 않았다. 이 교수가 “계란을 하루 1개 이상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본 것도 이런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론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 등 심혈관 질환 고(高)위험 집단에선 계란 섭취 제한이 필요할 수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계란은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며 “비타민A·리보플래빈(비타민B₂)·비타민B₁₂·엽산(비타민B군의 일종)·비타민D·비타민E·비타민K·칼슘·철분·콜린·셀레늄·β-카로틴·루테인·제아잔틴 등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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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에는 피해야 할 음료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7-11 08:00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을 찾게 마련이다. 액체로 된 것이면 일단 마시고 본다. 하지만 음료 중에는 탈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뜨거운 여름철에 피해야 할 음료 3가지를 소개했다.

탄산음료

탄산음료가 당뇨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치아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더운 여름철에는 건강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것은 바로 탈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면 탈수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신장(콩팥) 부상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 대신 깨끗한 물이나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 잎을 첨가한 물 등을 마시는 게 좋다.

무더위에 시원한 맥주 한잔은 커다란 유혹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술이라도 이뇨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술은 소변 양을 증가시켜 탈수 위험을 높인다. 만약 술을 마셨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 음료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탈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매일 정기적으로 카페인이 든 커피나 차 등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다. ‘미국 영양, 식이요법학회(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대변인인 헤더 만지에리는 “아이스티나 커피 등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이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당분이 많이 든 아이스라테 등의 카페인 음료는 더운 날에는 특히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만지에리는 “카페인 음료를 수분 보충의 유일한 원천으로 삼지 말고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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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 일으키는 뜻밖의 식품들

 

코메디닷컴 / 2016-07-10 14:05

 

 

염증은 늘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실 단 기간의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백혈구를 감염 혹은 부상 부위에 보내 치유가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통증과 종창(부기)을 초래했을 때 발생한다. 즉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적이 되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은 정신 질환부터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심장질환, 당뇨병까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유전학이나 공해, 스트레스 등이 만성 염증을 일으키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먹는 것이다.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을 많이 먹는 한편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을 줄이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염증을 일으키는 의외의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식물성 기름

식물성 기름이라는 상표가 붙은 옥수수유나 콩유, 해바라기유, 홍화유 등은 정제된 요리 기름으로 ω-6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ω-6 지방산은 섭취가 꼭 필요하지만 각종 식용유와 가공 식품에 풍부한 이 지방산은 너무 많이 반면에 ω-3 지방산은 너무 적게 먹는데 문제가 잇다. 신체는 이러한 지방들을 사용해 호르몬을 생산하는데 ω-3 지방산으로부터 나오는 호르몬이 항염증 작용을 하는 반면 ω-6 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진 호르몬은 염증을 유발한다. 감염을 퇴치하고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염증 반응은 필요하지만 ω-6 지방산이 너무 많으면 과도한 염증을 유발한다.

아가베 시럽

아가베 시럽은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의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침식사 때 오트밀에 이 아가베 시럽을 잔뜩 타서는 안 된다. 이 감미료는 과당이 85%나 들어있는데 간세포만이 분해할 수 있는 당분이다. 과당은 특히 간에 중압을 가해 간세포에 작은 지방 방울을 쌓이게 한다. 이게 누적되면 비알콜성 지방간이 되고 간 기능에 손상을 주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떤 식품이든 너무 많이 먹는 것

음식의 질보다는 양이 문제가 된다. 백혈구에 의해 분비돼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6 단백질은 복부지방에 의해 만들어진다. 즉 아무리 고 품질의 식품이라도 필요량 이상으로 먹게 되면 뱃살이 늘어나고 결국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

레드와인

와인을 조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와인을 1~2잔정도 적당히 마시면 혈중 C반응성 단백질 수준을 낮출 수 있다. C반응성 단백이란 조직의 염증, 괴저가 있을 때에 체액이나 혈액 중에 생기는 이상단백질의 하나다. 하지만 문제는 많이 마실 때다. 와인 등 술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C반응성 단백질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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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높이려면 악기 배워야 하는 이유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7-09 14:05

 


대부분의 사람들은 IQ(지능지수)는 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 IQ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통보받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하지만 신경 과학자들에 따르면 IQ는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두뇌가 더 유연할 것으로 여겨지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IQ도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바로 악기를 배우는 것이다. 악기를 배우면 뇌 기능이 크게 향상되며 IQ를 7포인트 이상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인 루츠 양케 박사는 “65세 이상의 노인들도 일주일에 한 시간씩 4~5개월 동안 악기를 연주했더니 뇌에서 강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양케 박사는 “기억과 듣기, 신체를 움직이는 기능과 관련된 뇌 부위가 특히 활성화 됐다”며 “연구의 결론은 뇌의 구조는 변화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악기 배우면 IQ가 올라가는 이유 3가지를 소개했다.

뇌의 회백질을 보호한다

뇌 회백질은 신경세포 집단이다. 주로 신경섬유로 이뤄지는 백질과 함께 중추신경을 형성한다. 회백질은 뇌를 구조적으로 온전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기억력과 감정, 언어, 근육 조절, 보고 듣는 것과 함께 자제력이나 의사 결정과 같은 집행 기능과도 관련이 있다. 하버드대학교의 신경학자인 고트프라이드 스크로그 박사는 “연구결과 음악가의 뇌는 악기를 연주하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회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크로그 박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불과 몇 시간만 악기 연주를 연습한 사람들도 4개월 후에는 기억 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질환, 암, 뇌졸중 발병 위험도 증가시킨다. 곡을 연주하면 한 가지 올바른 두뇌 활동에 집중시키기 때문에 신체와 뇌를 모두 편안하게 만든다. 또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도파민은 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물질의 하나로 신체의 운동, 인지, 동기 부여에 영향을 준다.

언어 능력을 향상시킨다

악기를 연주할 때 비트를 유지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이로써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도 촉진된다. 음악 수업을 듣는 사람이 외국어를 더 잘 습득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60~85세의 노인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6개월 받게 했더니 기획과 정보 처리, 기억력, 언어 기술 같은 집행 기능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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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의 계절… “분홍색 닭살 보이면 위험”

 

코메디닷컴 / 2016-07-08 10:20

 


최근 치맥(치킨+맥주),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늘고 있다. 인삼과 대추가 들어간 삼계탕은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 격이고, 늦은 저녁 즐기는 치맥은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닭요리를 즐길 때 분홍색의 덜 익은 살이 보이거나 닭구이용 접시 바닥에 육즙이 남아있어도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위험하다. 닭을 충분히 가열 하지 않으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필로박터균은 동물, 가축, 조류의 위장관에서 사는 식중독균으로, 특히 닭 등 가금류의 장내에서 쉽게 증식되어 도축 등 가공단계에서 오염된다. 잠복기간은 2-7일이며,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인 구토, 복통, 설사가 나타나기 전에 발열, 두통 등이 먼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2011~2015년)동안 모두 67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건(43%)이 닭요리를 많이 먹는 7~8월에 집중됐다.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조리 기구나 사람의 손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전파(교차오염)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6월 대전의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의심환자수 70명)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튀어 과일, 채소에 교차오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를 사용해 맨 아래 칸에 보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생닭을 밀폐하지 않은 채 냉장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육즙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위생 처리되어 포장된 생닭은 별도로 씻는 과정 없이 조리해도 무방하다. 다만, 생닭을 씻어야 할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한다.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하며,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 소독한다. 조리 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부득이 하나의 칼, 도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하고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 도마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닭을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해야 한다. 식약처는 “생닭을 취급할 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건강한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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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씻은 물 음식에 튀면 식중독 위험 ‘주의’

 

뉴스1코리아 / 2016-07-08 09:00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균 식중독 67건 발생

생닭 씻은 물이 튀거나 생닭 표면에 있던 캠필로박터균이 조리기구를 통해 다른 음식에 옮기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캠필로박터균은 동물, 가축, 조류의 위장관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이다. 특히 닭 등 가금류의 장내에서 쉽게 증식되고 도축 등 가공단계에서 생닭 다른 부분까지 오염된다.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은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 기구나 조리자의 손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전해져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대전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의심환자 70명 규모의 집단 식중독 사건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과일·채소에 튀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2011~2015년 모두 67건이 발생했고 이 중 43%인 29건은 닭 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나타나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한다.

캠필로박터균 식중독에 걸리면 잠복기간은 2~7일을 거쳐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인 구토, 복통, 설사가 나타나기전에 발열, 두통 등이 먼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 밀폐용기를 사용해 맨아래칸에 보관해야 한다. 생닭을 씻을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 한다.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어야 한다.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과 소독을 해야 한다.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조리해야 한다.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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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기억력 향상시키는 방법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7-08 07:10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치매가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지인의 이름을 하나씩 잊어버려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도 안일하게 방치할 필요도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기억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닐 버나드 부교수는 “기억은 1,000억 개의 신경세포들로 구성된 뉴런의 상호 연결로 만들어진다”며 “연결이 확고하게 굳으면서 기억 능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신경심리학자 브라이앤 배처는 “뇌는 뉴런을 연결하는 작업을 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연결 패턴을 계속해서 만드는 신경가소성 현상을 일으킨다”며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늦은 나이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억력을 개선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잠자는 시간을 늘려라

전문가들이 기억력 향상 비법 1순위로 꼽는 것은 충분한 잠이다. 버나드 교수는 “잠은 뇌가 뉴런의 연결을 강화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낮잠을 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기억력을 비교 실험한 수면저널에 실린 논문을 비롯해 많은 연구들이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주3회 유산소운동하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하기 등 심혈관계의 움직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운동을 주3회 20~30분씩만 해도 기억력이 개선된다. 심박동수가 증가하면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기억에 관여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확장된다. 또 신경영양인자인 BDNF의 분비를 늘려 장기기억을 돕는다.

비일상적인 작업을 하라

매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틀에 박힌 생활방식에서 벗어나는 것도 기억력을 개선하는 한 방법이다. 미국국립보건원의 신경과학연구원 더글라스 필즈는 “뇌는 기억해야 할 것과 지워야 할 것을 끊임없이 결정하는 작업을 한다”며 “뇌가 새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정보를 붙잡아둬야 한다는 판단 때문에 정보를 저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특정한 약을 복용한 이후 기억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인다면 해당 약이 기억력을 방해하는 것은 아닌지 의사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으며 DHA나 비타민D 등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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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체내 쌓이는 중금속, 어떻게 배출할까?

 

헬스조선 / 2016-07-07 17:31

 

 

중금속이 인체에 과도하게 쌓이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금속 자체가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어린아이의 경우 성장과 신경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납이나 수은같은 중금속들은 미세먼지에 의해 노출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먹는 음식물 속에도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우리 체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중금속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적절한 배출법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

◇ 배출 느린 납, 쌓이면 병
납은 주로 소화기를 통해 들어와 위장관에서 흡수된다. 일반적으로 철분이나 칼슘 부족 시 납 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수된 납은 신장과 소화기를 통해 배설되긴 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 과거에는 고농도의 납중독과는 달리, 일상에서의 납 노출은 건강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다수의 역학 연구결과 비교적 낮은 농도의 납 노출도 어린이의 성장발달, 특히 신경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납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어린이는 지능 및 인지기능 발달이 지연되고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성인에게도 빈혈이나 신경계, 신장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 수은, 임산부와 아이에게 치명적
인체의 수은 노출은 주로 메틸수은에 의해 발생한다. 메틸수은이 농축된 어류를 통해 인체의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된다. 호흡기로 흡수되는 경우도 있다. 메틸수은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청력 장애, 보행실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되기도 한다. 임산부가 수은에 노출되면 농도 수준에 따라 기형아 출산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산모의 메틸수은농도가 높을수록 태어난 아이의 체중이 적고 성장도 늦어지며 인지발달도 지연된다고 보고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중금속 배출, 해독과 면역력 증진이 답
중금속의 배출은 독소를 중화시키거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굴이나 전복은 독소 중화에 효과적이다. 납을 배출해주는 아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도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에 들어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쌓인 독을 풀고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리고기 속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중금속을 흡착해 배설시키기도 한다. 오리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B군이 풍부해 면역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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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소화에 도움되는’ 물 마시는 법?

 

스포츠조선 / 2016-07-06 07:31

장마와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꿉꿉함과 갈증을 달래기 위해 물통을 끼고 사는 계절이 왔다. 여름에는 입맛이 없어 식사 중에도 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 밥먹을 때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소화에 문제가 흔하게 생긴다. '물과 소화'의 관계를 오범조 서울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 물에 밥 말아먹으면 ‘십이지장 염증’ 많아
식사 시간에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물을 마시면 절대 안된다’, ‘마셔도 된다’는 의견이 맞선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식사 중 조금은 마셔도 괜찮다’가 답이다. 목을 촉촉하게 하기 위해 우선 물 한잔을 먼저 마시는 것은 좋다. 식탁에 앉기 30분쯤 전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밥을 먹는 중간중간 물을 자꾸 마시면 안 된다. 씹어먹어야 하는 음식을 그냥 넘기게 되고, 영양소들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침이 소화에 관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돼서 흡수율이 떨어진다. 식후에 물이나 커피·차 한잔 정도의 수분 섭취는 소화에 무리를 주지 않지만, 캔에 든 음료수 정도의 수분은 식후 30분 이후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긴 사람의 상당수가 식사를 빨리 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국물이나 물에 밥을 말아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먹으면 위산이 충분히 작용하지 못한채 소화가 덜된 상태로 넘어가기 때문에, 위장에 무리가 생긴다.

▶ 시원한 얼음물, 오히려 소화에 방해
여름철이 되면 얼음을 동동 띄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속이 시원해지고 더부룩함이 가신다. 그러나 특히 식사 전에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너무 차가운 물을 갑자기 마시면 소화기관 인접 혈관이 수축돼서 장 기능도 떨어진다. 또, 소화 효소는 체온에 최적화돼 작용하는데, 얼음물을 마시면 체온이 낮아지면서 효소 기능이 떨어진다. 운동 후 찬물을 급하게 마시면 종종 설사가 나는데, 이는 소화·흡수가 잘 안돼 수분이 몸 밖으로 너무 빨리 배출되는 것이다. 또한 위장이 예민한 사람이 찬물을 마시면 복통과 설사가 잘 생긴다. 불가피하게 찬물을 마실 때는 천천히 씹듯이 마셔야 배앓이를 예방할 수 있다.

▶ 탄산수 마신 후 트림… ‘소화 신호’ 아냐
“소화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물 대용으로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단지 느낌에 불과할 뿐 위장관 운동과 소화효소 분비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 탄산수를 마시고 트림이 나오면 소화가 된 것이라고들 생각하는데, 탄산수는 오히려 위산의 소화 기능을 방해한다. 탄산수를 마시면 나오는 트림은 단순한 가스 배출로, 오히려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다. 실제로, 레몬이나 자몽 등 향이 첨가된 탄산수는 ‘탄산음료’로 분류된다. 특히 어린이는 이런 탄산수를 마시면 충치가 잘 생긴다. 탄산수는 빨대로 마시게 하고, 마신 후에는 양치질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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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 지키려면 지방 꼭 먹어야”

 

코메디닷컴 / 2016-07-05 16:45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동화작가 닥터 수스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머리 안에 뇌가 있고 신발 안에 발이 있다면 원하는 방향 어디든 가도 좋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과감하게 실천으로 옮기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 말을 음식에 대입해 뇌가 지시하는 대로 발이 끌리는 대로 “어떤 음식이든 먹어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음식은 고칼로리, 고지방의 건강을 해치는 음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음식은 뇌 기능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미국 강연회 ‘테드(TED)’에 최근 게재된 강의 내용을 참조하면 왜 건강하게 먹어야 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답이 나온다.

뇌는 대부분 지방이다

뇌를 구성하는 물질로는 지방, 단백질, 아미노산, 포도당, 미량 영양소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지방이다. 뇌가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선 음식을 통한 지방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뇌에서 액상 형태의 물질을 전부 빼냈다고 가정했을 때 이 액체의 무게를 차지하는 대다수가 바로 지질이라는 의미다. 즉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지방 섭취가 필요하다. 견과류, 씨앗, 생선 등이 건강한 지방에 해당한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음식은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방 뿐 아니다. 단백질, 아미노산 등 다른 영양소도 음식물을 통해 공급받으므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면의 질을 결정한다

인생의 ⅓은 잠을 자면서 보낸다. 그 만큼 수면은 인생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이 같은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점심시간 기면 상태에 이르기도 하고, 늦은 밤 눈빛이 초롱초롱해지기도 한다. 미국수면재단에 따르면 특히 늦은 밤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이 소화에 대한 부담감을 높여 수면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낮 시간은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트랜스지방은 뇌에 해롭다

온전한 뇌 기능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지방 섭취가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가공식품이나 튀긴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은 많이 먹을수록 기억력이 감퇴되는 원인이 된다. 반면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제한했을 땐 행복감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기분을 좌우한다

ω-3 지방산, 마그네슘, 트립토판, 엽산 등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기분이 개선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과일, 채소, 생선,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충분한 수분섭취 등이 긍정적인 기분을 유도한다는 논문도 있다. 단 흰 빵과 과자 등에 든 탄수화물은 뇌의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였다가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기분을 오락가락하게 만든다. 통곡물이나 콩류에 든 복합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천천히 높이므로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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