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에 해당되는 글 980건

  1. 2016.03.10 만성콩팥병엔 잡곡밥이 좋다? NO… 콩팥병 오해와 진실
  2. 2016.03.10 대장암 예방수칙, ‘한국인 맞춤’ 나왔다… “백미 대신 현미”
  3. 2016.03.10 새우 좋아하세요? 수입산이라면… 조심!
  4. 2016.03.08 ‘토종벌꿀’ 많이 먹어도 살 안찐다
  5. 2016.03.08 비흡연자도 고혈당 식품 즐기면 폐암 위험↑
  6. 2016.03.07 요거트 자주 먹으면 고혈압 위험 감소
  7. 2016.03.07 ‘감기에 좋은’ 브로콜리, 간암 위험도 낮춘다
  8. 2016.03.05 건강에 좋다는 음식들의 ‘진실과 거짓’
  9. 2016.03.05 살 빼려면 땅콩버터를 먹어라
  10. 2016.03.04 ‘요거트’ 꾸준히 먹는 女, 고혈압 위험 낮다
  11. 2016.03.03 견과류, 수명 늘리고 살빼기에도 좋은 이유
  12. 2016.03.03 알츠하이머 막는 베리류
  13. 2016.03.03 토마토가 우울증 막는다
  14. 2016.03.02 되도록 조금 먹어야… 염증 유발 식품 3가지
  15. 2016.03.02 다이어트 후 줄어든 체중 유지법 4가지
  16. 2016.03.01 귤, 오렌지… 감귤류 혈압 낮추고 뇌졸중 줄인다
  17. 2016.02.27 심장병 예방에 도움 주는 영양소 5가지
  18. 2016.02.25 당근, 유방암 위험 60%까지 낮춘다
  19. 2016.02.24 ‘배탈 주의보’… 재가열하면 안 좋은 식품 5가지
  20. 2016.02.24 쉽게 상하는 아마씨, 毒 될 수도… 현미 과다 섭취시 소화장애
  21. 2016.02.23 식물성 기름도 오래 ‘열’ 받으면 발암 물질 된다
  22. 2016.02.22 소금 5스푼 넣어주세요
  23. 2016.02.20 숙면방해, 포화지방 쑥쑥 쌓이는 ‘3대 음식’
  24. 2016.02.20 수면과다 vs 수면부족, 더 나쁜 쪽은?
  25. 2016.02.18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장수식품 낫토, “낫토 철에는 의사도 필요없다?”
  26. 2016.02.18 콜라만 먹었을 때 생기는 충격적인 변화
  27. 2016.02.17 두부 등 콩 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덜 걸린다
  28. 2016.02.16 고함량 철분 보충제 조심… DNA 손상 위험
  29. 2016.02.16 적게 먹는다고 ‘뱃살’ 빠지나… 단백질 섭취를 늘려라
  30. 2016.02.13 면역력에 좋은 음식… ‘이것’ 먹고 환절기 건강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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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엔 잡곡밥이 좋다? NO… 콩팥병 오해와 진실

 

헬스조선 / 2016-03-10 09:58

 

 

 

3월 10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병은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앓을만큼 흔한 질환이다. 그만큼 콩팥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속설이나 건강상식이 많다. 대표적인 콩팥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 만성콩팥병 환자는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
만성콩팥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잡곡밥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흔히 잡곡밥은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 불리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이유는 '인(燐)'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 콩팥 기능이 저하돼 있을 때 인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 가려움증과 관절통이 나타난다. 또 심하면 뼈가 쉽게 부러지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잡곡밥이 좋으나 콩팥 합병증으로 콩팥 기능이 저하된 이들은 잡곡밥보다는 흰 쌀밥을 먹도록 권고받기도 한다.

◇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 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분은 갈증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만 섭취하면 된다. 갈증은 짜게 먹은 경우 느끼게 되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과 부종을 일으켜 콩팥 질환 악화의 주범이 된다. 콩팥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식습관은 저염 식이의 생활화이다.

◇ 복용하는 약과 함께 건강보조식품을 먹으면 더 좋다?
아니다. 건강보조식품 중에 콩팥 기능 보호 효과가 확실하게 검증된 것은 아직 없다. 오히려 콩팥 기능에 손상을 주거나 체내 축적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서 꼭 필요한 약만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일부 항생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진통제), 방사선 검사를 위한 조영제 등은 콩팥을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만성콩팥병 환자라면 스스로 자신의 콩팥기능이 나쁜데 이런 약을 복용하거나 검사를 받아도 되는지 반드시 되물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식이요법만으로는 만성콩팥병을 극복할 수 없다. 전문의와의 상의를 통해 원인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콩팥에 해가 되는 것을 피하며 합병증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일과 채소는 본인의 상태에 알맞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이요법은 콩팥병 단계와 자신의 현재 신체 상태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처방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근육과 신경세포의 자극 전달에 필수적인 물질로, 혈중 농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심각한 증상이 발생한다. 혈중 칼륨이 심하게 부족한 경우 하지 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성콩팥병이 진행된 환자들에서는 소변을 통해 칼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저하돼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자주 쥐가 나고 저리거나 심한 경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져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야채와 과일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칼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채류의 껍질이나 줄기를 벗겨 섭취하고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헹궈서 섭취하는 게 좋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질병의 특성상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평소 관심을 갖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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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수칙, ‘한국인 맞춤’ 나왔다… “백미 대신 현미”

 

머니위크 / 2016-03-10 10:16

 

 

오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대한암예방학회가 ‘대장암을 이기는 식생활 및 건강수칙’ 10가지를 발표했다. 학회는 암 예방의 날과 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번 대장암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의학적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인에게 맞는 대장암 예방 수칙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 대장암은 3번째로 흔한 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명으로 전 세계 1위다. 다음은 학회 전문가들이 권고한 대장암 예방수칙이다.

◆ 과식하지 않는다
대장암 예방에는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밥, 흰 빵 대신 통밀빵이 좋다
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 지수는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흡수 속도를 반영해 수치화한 값이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2차적으로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을 자주 먹는다
짜지 않은 채소를 자주 먹어 섬유소와 비타민, 칼슘 및 기타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과일을 매일 적정량 먹는다
가능한 한 생과일로 먹도록 하고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지는 않는다.

◆ 소고기, 돼지고기, 육가공식품(햄, 베이컨, 소시지 등)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먹는다. 붉은색 육류와 가공된 육류의 과다섭취는 대장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 고기를 구울 때 숯불로 굽는 것을 피하고, 고기가 타지 않도록 한다
고기가 탈 때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 견과류는 매일 조금씩 먹는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지혈증이 심해지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 칼슘, 비타민B·D 성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칼슘은 대장암 발생률을 22%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몸을 많이 움직인다
남성의 경우 활발하게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2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음주를 줄인다
과도한 음주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비음주자보다 1.5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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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좋아하세요? 수입산이라면… 조심!

 

코메디닷컴 / 2016-03-10 15:20

 

 

새우는 가장 인기 있는 해산물 중 하나다. 굽기, 볶기, 튀기기 등 어떤 조리방법과도 잘 어울리고, 건조시킨 뒤 가루를 내 조미료로 쓸 수도 있다. 그런데 이처럼 용도도 다양하고 대중적인 해산물일지라도 수입산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는 미국의 건강지 보도가 나왔다. 수입새우는 다른 수입해산물보다 금지된 화학물질, 살충제, 심지어 바퀴벌레로 오염된 사례까지 많다는 미국의 보고가 있다. 껍질을 까서 다듬은 상태인 ‘칵테일 새우’가 특히 그렇다고 한다. 칵테일 새우는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돼 전 세계 각국으로 유통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은 이러한 생산과정의 청결도가 좋지 않아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위생상태 불량

미국내 수입새우에서 사용이 금지된 항생물질이 발견되고 있다. 금지된 물질만이 아니다. 지난 한 연구에 따르면 합법적으로 이용 가능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도 알레르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화학물질은 바퀴벌레, 쥐 등으로 오염된 새우 양식장을 청소하는데 사용된 잔여물로 새우를 오염시킨다.

시설상태 불량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에 실린 한 보고내용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 새우를 포장하고 운송하는 시설 역시 비위생적이다. 베트남의 한 공장은 새우를 다듬는 장소에 쓰레기더미가 쌓여있고 파리가 계속 날아들며 새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지도 않았다. 새우를 포장할 때 함께 넣는 얼음 역시 미생물로 오염돼 있었는데, 여기엔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등이 들어있었다.

암 유발 화학물질

미국내 수입 새우에서 사용하면 안 되는 항생물질이 검출될 때가 있는데, 이 같은 화학물질은 암을 유발하는 잠재적 위험요인이다. 미국 텍사스테크대학교가 수입새우들을 무작위로 구입해 실험해본 결과, 이처럼 위험한 화학물질들이 발견됐다. 인도, 태국에서 수입된 양식 새우에는 미국식품의약국이 허용하는 수치의 28~29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발견됐다. 또 항생물질의 일종인 ‘클로람페니콜’은 무려 허용치의 150배에 달하는 양이 검출됐다. 이런 물질이 든 새우를 한 번 먹었다고 해서 당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먹게 될 땐 암을 비롯한 건강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후 변화의 원인

수입 새우의 상당량은 야생에서 직접 포획한 것이 아니라 양식장에서 기른 양식새우다. 개발도상국들은 해안지대에 새우 양식장을 만드는데, 양식장을 짓기 위해 ‘맹그로브’를 파괴한다. 맹그로브는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 하구에 서식하는 식물로, 허리케인과 홍수 등으로 물이 범람하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 역할을 한다. 또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가두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지난 50년간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베트남, 에콰도르 등의 맹그로브 지역의 5~80%가 파괴됐다. 해안가에 새우 양식장을 만들면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기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즉 일부 수입 새우의 양식방법은 개인의 건강에 해가 될 뿐 아니라 지구의 전반적인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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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꿀’ 많이 먹어도 살 안찐다

 

뉴스1코리아 / 2016-03-08 11:17

 

 

 

비만 일으키는 ‘자당’ 없고 40%가 포도당… 미네랄·아미노산·비타민도 풍부

‘토종 벌꿀’에 이를 썩게 하고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자당’은 없고, 몸에 좋은 포도당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대상으로 당류와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 4개 부분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한국양봉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토종벌꿀에는 단맛을 내는 당류로 ‘과당’과 ‘포도당’이 함유돼 있다. 특히 뇌와 적혈구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벌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충치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당’은 들어있지 않았다.

또 칼슘과 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도 들어있으며, 체내에서 유독 물질과 결합해 무독 물질로 전환·배설되는 황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아미노산도 두뇌 활동을 돕는 ‘발린’, 성장에 꼭 필요한 ‘아르기닌’, 피로를 방지하는 ‘메티오닌’ 등 17종이 들어있었다. 비타민B₁·B₂, 니아신 등 우리 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도 풍부하다.

한상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농업연구관은 “벌꿀 성분은 충치나 비만, 당뇨와는 거리가 멀어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천연식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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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도 고혈당 식품 즐기면 폐암 위험↑

 

코메디닷컴 / 2016-03-08 10:35

 


폐암의 가장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폐암 환자의 무려 85%가 흡연 때문에 이 같은 무서운 질환에 시달린다는 보고가 있다. 그런데 이 말은 곧 나머지 15%는 흡연이 아닌 다른 원인 때문에 폐암에 걸린다는 의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자도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이란 혈액 내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말하는데, 정제된 곡물과 같은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재빨리 올린다. 혈당지수를 보면 평소 먹어야할 식이탄수화물의 질과 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고혈당지수 식품으로는 흰 빵과 감자가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이 같은 과정은 고혈당지수 식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심지어 이는 암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이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식품과 암 사이의 연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폐암 환자 1,900명과 건강한 대조그룹 24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상태와 식습관을 살핀 것이다. 특히 고혈당지수 식품 섭취량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 결과, 고혈당지수 식품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률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특성은 비흡연자만 추려 통계를 냈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 고혈당지수 식품을 많이 먹는 비흡연자 그룹은 저혈당지수 식품을 주로 먹는 비흡연자 그룹보다 2배 이상 폐암 발병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연구결과가 도출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폐암의 주요 원인인 흡연을 제외한 또 다른 잠재적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비록 주된 원인은 담배지만 폐암을 유발하는 그 밖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 역시 공중보건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과 폐암은 왜 상관관계에 놓여있는 걸까. 연구팀은 고혈당지수 식품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생장인자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때문일 것으로 보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암역학·생체지표·예방저널(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Preventio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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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자주 먹으면 고혈압 위험 감소

 

코메디닷컴 / 2016-03-07 08:05

 

 


일주일에 5번 이상 요거트를 먹는 여성은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24만여 명의 자료를 토대로 25~55세 여성들을 위주로 요거트 섭취와 고혈압 발생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요거트를 일주일에 5번 이상 먹는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정도 먹는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거트에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콩류를 첨가해 일주일에 5번 정도 먹으면 고혈압 위험을 31%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들은 요거트를 자주 먹지 않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거트의 어떤 성분이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는 이번에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에 들어있는 몸에 유익한 균이 혈관을 막아 혈압을 올리는 작용을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요거트는 지방이 낮거나 아예 들어있지 않고 설탕도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가 좋다”며 “이런 무지방 무설탕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한편 지난 4월 스페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의 건강 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설탕 등이 많이 든 요거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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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좋은’ 브로콜리, 간암 위험도 낮춘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06 16:59

면역력 강화에 좋은 브로콜리가 간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브로콜리나 컬리플라워,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가 채소를 꾸준히 먹으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십자화가 채소가 유방암이나 구강암,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간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지방과 당분 함량이 많은 서구식 식습관을 가진 경우와 조절된 식습관을 가진 경우 각각 브로콜리 섭취가 지방간 발병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서구식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보통 비만인 경우가 많고 그만큼 비알콜성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비알콜성지방간은 결국 간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비만인 경우에는 간암에 걸릴 위험이 5배나 높아지게 된다.

실험 결과 서구식 식습관을 가진 쥐는 간암 결절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브로콜리를 먹을 경우 그 결절의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절 일부가 발암성을 가지게 되면 크기가 커지면서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나 결절의 크기는 브로콜리 섭취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스 제프리 영양학과 명예교수는 “브로콜리가 간의 해독 효소를 증가시켜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며 또한 간의 지방 흡수는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간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십자화가 채소들은 갑상샘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 연구팀도 최근 십자화가 채소가 암을 유발하는 세포를 제한하거나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하루에 최소 두 컵 이상의 십자화가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이 염증 유발인자의 활성을 막고 항암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지(Nutrition)’에 게재됐으며 5일(현지시간) 미국 메디컬데일리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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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다는 음식들의 ‘진실과 거짓’

 

코메디닷컴 / 2016-03-04 16:30

 

 


‘건강한 음식’에 대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건강에 좋다고 한 ‘슈퍼 푸드’의 장점을 뒤집는 연구가 오늘 발표될 수 있을 정도다. 슈퍼푸드에도 보존제나 설탕이 다량 들어 있기 쉽고, 저칼로리라고 알려진 음식 속에도 칼로리와 지방이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대상으로 진실과 거짓을 4일 소개했다.

초밥(스시, 스시롤)은 채소와 해초가 풍부해 저 칼로리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초밥은 정제된 탄수화물인 하얀 쌀밥이 가득 들어있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인슐린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성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스웨덴의 영양학자 수잔 클레이너 박사는 “초밥은 건강에 좋은 생선을 먹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쌀밥을 훨씬 많이 먹게 된다”며 “초밥만 먹었을 때 섬유질이나 단백질 같은 포만감을 크게 느끼게 하는 성분이 없어 빨리 소화가 되므로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된다”고 했다.

샐러드는 보통 참치, 계란, 닭가슴살뿐만 아니라 양상추, 샐러리, 토마토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 중 닭가슴살은 100g당 126로 저칼로리이면서 단백질은 26g이나 들어 있다. 또한, 샐러드는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상추, 토마토 등 속 라이코펜, 비타민C 등의 항산화물질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이 활동을 방해하고, 염증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샐러리 속 칼륨도 체액의 농도를 잡아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그래서 설탕의 대체물로 대두된 것이 바로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다. 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아직 없지만 단순히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고 해서 액상음료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면 알레르기, 두통, 현기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현재 아스파탐이 암과 관련 있다는 조사도 진행 중이다.

포도 성분 중 탄닌,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등의 폴리페놀계 화합물(항산화성분)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와인 속 여러 가지 항산화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시킨다. 그 중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은 항암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와인 속 레스베라트롤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맥주는 통풍, 요로결석 등을 유발시키는 위험인자인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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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땅콩버터를 먹어라

 

파이낸셜뉴스 / 2016-03-05 11:17

 

 

 

비만은 만인의 숙제다.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비만으로 인해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경우가 다수. 빨리 다이어트를 해야 한단 사실은 잘 알지만 늦은 오후 간식의 유혹을 참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제 꼭 억지로 간식을 참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각) 달콤한 땅콩버터가 좋은 다이어트 간식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크레이그 존스턴 미 휴스턴대학교 조교수 연구진은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57명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12주 동안 한 그룹에는 땅콩버터나 땅콩을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 꾸준히 먹게 했고 다른 그룹은 거의 간식을 먹지 않게 했다.

그 결과, 땅콩버터와 땅콩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아예 간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BMI(체질량지수)가 월등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크레이그 존스턴 조교수는 “땅콩은 영양을 두루 갖춘 데다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건강 간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땅콩이나 땅콩버터는 성인에게도 살을 빼는 좋은 다이어트 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비만인 아이는 대부분 학교에서 식사를 건너뛰고 집에서 과식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식사를 거르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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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꾸준히 먹는 女, 고혈압 위험 낮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04 08:35

 

 

 

요거트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연구팀은 일주일에 5번 이상 요거트를 먹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요거트를 먹는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최대 3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거트의 효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콩류를 꾸준히 먹는 것보다 그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25~55세 사이 여성 24만명과 40~75세 사이 남성 5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를 이끈 저스킨 부엔디아 박사과정 지원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을 먹을 때 요거트를 곁들이게 되면 건강증진 효과가 매우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그러면서 요거트가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요거트가 어떻게 혈압을 낮추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요거트 속 건강한 박테리아가 각종 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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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수명 늘리고 살빼기에도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3-03 08:10

 


호두, 아몬드, 잣,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견과류를 일주일에 5번 이상 한 번에 한줌(약 30g) 정도 먹으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먹는 사람은 수명이 연장될 뿐만 아니라 암, 심장병,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한줌씩 견과류를 먹으면 일주일에 4시간 조깅하는 것과 비슷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심장 질환 발병 고위험군의 여성들을 상대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일주일에 5회 이상 땅콩버터 한 티스푼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땅콩버터를 한번 이하나 전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견과류에는 지방이 들어있지만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제까지 실시된 20번의 임상 실험 결과 견과류를 섭취했을 때 체중이 늘어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한 임상 실험에 따르면 3개월 동안 매일 120개의 피스타치오를 먹은 실험 참가자들은 전혀 체중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실험 기간 동안 한 사람이 섭취한 3만여 칼로리에 해당하는 열량은 어떻게 소모된 것일까.

견과류의 세포벽의 대부분은 소화가 되지 않은 채 배출되는데 이는 총 칼로리의 10%에 해당한다. 여기에 견과류를 먹으면 빨리 포만감을 느끼게 해 하루 음식 섭취량이 평소의 70%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의 열량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견과류의 효능 중 하나로 신체의 신진대사를 증진시킴으로써 지방을 더 많이 태우게 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식사를 한 사람들은 8시간 내에 20g의 지방을 소모하지만 호두를 같이 먹은 사람은 31g의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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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막는 베리류

 

파이낸셜뉴스 / 2016-03-03 08:36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무엇보다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건강한 장수를 위한 건강 관리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는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알츠하이머의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흔히 치매는 노인들의 병으로만 알고 있지만 20대 젊은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먼저 채소와 과일, 견과류, 유제품 위주의 식단으로 된 지중해식 식단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여성 1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주일에 딸기 한 컵 이상과 블루베리 반 컵 이상을 먹는 경우 1년 반에서 2년 반까지 인지장애를 겪을 시점이 늦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미국 반더빌트대학 연구팀도 과일이나 채소 주스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76%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샤프란을 곁들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샤프란 캡슐을 꾸준히 먹은 그룹은 플라시보(가짜약)를 먹은 그룹에 비해 인지능력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즈나 가공식품, 고기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빠르게 조리하기 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좋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또, 알츠하이머는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지난 2010년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성인이 매일 45분~1시간 정도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 경우 뇌속 혈류 흐름이 향상되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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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우울증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03 08:36

모든 사람이 종종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지만, 우울증은 단순히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무기력증과 기분 저하, 피로감, 체중 증감 등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을 막기 위해서는 푸른잎채소와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62%까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토마토의 경우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리코펜, 그리고 엽산과 α-리포산이 많이 들어있다.

1,000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를 꾸준히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사과, 베리류, 포도, 양파, 녹차를 포함해 오레가노, 시나몬, 정향(클로브)와 같은 향신료도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하루에 녹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20%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연어 역시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연어 속 ω-3 지방산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을 관장하는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ω-3 지방산은 연어와 청어 같은 해산물, 호두나 아마씨 분말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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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조금 먹어야… 염증 유발 식품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02 08:00

 

 


가공되고, 섞어지고, 정제되고, 소금과 설탕이 첨가된 식품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공 과정을 거치면 식품에 원래 들어있던 항염증 효과 등은 사라지고 여기에 설탕과 소금 등이 첨가되면 오히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되도록 피해야 할 염증 일으키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설탕

설탕은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천연 식품이라고 선전된다. 하지만 사탕수수 안에 있는 세포들은 정제 과정에서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천연이라고 할 수 없다. 그나마 당밀에는 철분과 같은 원래 들어있던 미네랄이 최소한으로 들어있다. 인공 감미료 역시 체중 증가는 물론이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정제 곡물

곡물을 겉껍질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식이섬유소나 비타민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이 떨어져 나간다. 정제된 곡물로 만든 파스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먹도록 하고 하얀 빵이나 시리얼, 피자 등에 들어있는 정제 곡물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나쁜 지방

식물성 기름, 수소 첨가유(경화유) 등 튀김용으로 사용되는 기름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해로운 지방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기름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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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 줄어든 체중 유지법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02 16:10

 

 


다이어트와 관련된 제품이나 정보는 매일 쏟아져 나오지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미국 의학전문지 프리벤션은 “체중 감량 후 이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관건”이라며 ‘다이어트 후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법 4가지’에 대해 2일 소개했다. 미국 코넬 대학교 식품 연구팀이 감량된 체중을 오래 유지한 남녀를 대상으로 식습관·운동량·생활습관 등을 조사한 것을 토대로 한 것이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알맞은 체중 유지법은 무엇이 있을까?

◇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식사는 꼭!
건강한 식단으로 매일 아침을 챙겨먹으면 체중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먹느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6%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 주요 음식은 달걀, 과일, 채소 등이었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하되,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점에서 사먹는 것보다 스스로 요리해서 먹으면 섭취량도 적어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조언했다.

◇ 매일 운동하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만큼 운동 등으로 배출해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운동을 합니까’라는 질문에 4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바쁜 일정으로 매일 운동할 수 없다면 하루 간격으로 운동하는 것이 체중유지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 젖산 등 피로감이 쌓이게 되는데 하루 정도의 시간을 두면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운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 간식은 견과류로
식사시간 전후로 출출할 때마다 견과류나 과일 등의 간식을 섭취하면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즐겨먹는 간식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피스타치오·호두 등의 견과류와 바나나 등의 과일을 꼽았다. 특히 피스타치오는 지방세포를 제거하고 근육생성에 도움되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들어있다. 단, 망고·파파야 등의 말린 과일은 당도가 높고, 포만감도 높지 않아 피해야 한다.

◇ 단백질 챙겨먹기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포만감이 오래가며, 근육 등을 이루는 필수 요소로 체중감량이나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음식 섭취량을 줄여도 체내에 충분한 단백질이 없으면 다이어트를 망치기 일쑤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아직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만, 닭고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닭고기는 칼로리나 콜레스테롤,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은 높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최적이기 때문이다. 닭고기 100g당 124㎉인 반면, 단백질은 26g나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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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오렌지… 감귤류 혈압 낮추고 뇌졸중 줄인다

 

코메디닷컴 / 2016-03-01 08:55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가 혈압을 낮추며 혈류를 증가시켜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부 전반의 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빔 기계를 사용해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기계를 실험 참가자에게 부착한 뒤 오렌지주스 2컵에 들어있는 만큼의 헤스페리딘 용액을 마시도록 했다.

헤스페리딘은 감귤류에 들어있는 비타민P의 일종이다. 연구결과, 헤스페리딘 용액을 마셨을 때 혈압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혈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헤스페리딘 용액 대신 오렌지주스를 직접 마셨을 때는 혈류가 더 좋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리 말해 오렌지의 뇌졸중 감소 효과가 헤스페리딘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의 이런 효과가 증명된 바 있다.

혈류가 좋지 않아 손과 발이 차게 되는 등 추운 날씨에 민감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감귤류에 들어있는 파이토뉴트리언트(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 용액을 마신 사람들은 혈류가 개선돼 기온이 떨어져도 손과 발이 천천히 차가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가짜 약)을 마신 사람들은 혈류가 감소되면서 손 등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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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예방에 도움 주는 영양소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2-26 17:15

 


양질의 음식을 먹어야 무병장수할 수 있다. 세계적인 영양학자인 미국 에모리 대학교 칼 파이퍼 박사는 “적당한 양의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대부분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만성질환 중 미국·영국 등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26일 소개했다.

◇ ω-3 지방산
ω-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 탄력성을 강화시킨다.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줘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 그래서 미국 심장학회나 캐나다 보건부 등은 고혈압 환자에게 ω-3 지방산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ω-3 지방산 영양성분은 EPA, DHA 등으로, 주로 호두·땅콩 등 견과류와 참치 등의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장근육이나 혈관의 수축·이완을 도와 협심증이나 부정맥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심장병의 원인이 콜레스테롤보다는 저마그네슘혈증일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마그네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그네슘은 땅콩·마카다미아 등 견과류와 녹색잎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 Q10은 체내 에너지원인 ATP 생성을 도와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당뇨병 약 중 스타틴 계열 제재를 복용할 때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쉽지만, 코엔자임은 근육성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LDL콜레스테롤의 과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이나 혈관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조효소로 이용되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 Q10은 붉은 고기, 생선, 달걀 등에 함유돼있다.

◇ 비타민D
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다만, 비타민D는 적당한 외부활동을 통해 햇빛을 쬐어야만 체내에 합성될 수 있다. 물론 음식으로도 미량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으로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과 육류의 간과 계란, 치즈, 버섯류가 있다.

◇ 아연
아연은 심장근육 독성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과 근육 재생에 도움을 줘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연은 오트밀 등 통곡류와 호박씨, 땅콩 등 견과류에 다량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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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유방암 위험 60%까지 낮춘다


코메디닷컴 / 2016-02-25 07:35



당근을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험을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당근을 비롯해 시금치나 빨간 고추, 망고 등에 많이 들어있는 β-카로틴 성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β-카로틴은 동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노란빛 또는 붉은빛 색소의 무리인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유럽 전역에 걸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1,500명과 유방암이 없는 여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β-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C와 라이코펜 등의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당근이나 피망 등 β-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β-카로틴 외에 다른 성분의 효과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유방암 자선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우’의 연구 담당이사인 리차드 버크 박사는 “건강한 식습관이 암 발병 위험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며 “식습관 외에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많이 움직이고, 음주를 절제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유방암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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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주의보’… 재가열하면 안 좋은 식품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2-23 16:37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전날 먹다 남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다시 데워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데워 먹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보관하는 동안 세균에 다시 노출될 수도 있는데다 충분히 가열되지 않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2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영국 식품기준청과 유럽 식품정보협의회의 자료를 토대로 재가열하지 말아야 할 식품 5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닭

닭과 같은 가금류나 달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균은 바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살모넬라균이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취약해 충분히 익혀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저온이나 냉동 상태에서 재가열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 충분히 해동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식은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 밥

쌀밥은 어떻게 재가열 하느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보관방법이 독이 될 수 있다. 방안에 그냥 둘 경우 독소가 생길 수도 있으며 이는 구토나 설사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 감자

감자도 밥과 마찬가지로 한 번 조리를 한 후 어떻게 보관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온도가 낮은 곳에 감자요리를 보관하면 맹독성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이 자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레인지를 통해 충분히 가열되지 않으면 세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 버섯

버섯 역시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뒤 재가열하게 되면 식중독균으로 인해 배탈이 날 수 있다. 버섯은 냉장보관을 하며 24시간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시금치

시금치와 같은 잎줄기채소는 낮은 온도에 오래 보관할수록 철분흡수를 막는 질소화합물의 함량이 높아져 어린 아이의 경우 청색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시금치는 되도록이면 재가열해서 먹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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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하는 아마씨, 毒 될 수도… 현미 과다 섭취시 소화장애

 

조선일보 / 2016-02-24 08:31

 

 

 

수퍼푸드, 모르고 먹으면 毒… 코코넛오일, 다이어트 효과 ‘글쎄’… 베리류 분말은 신맛 강해 속쓰림

최근 한 약초 전문가가 인터넷 상에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 글이 퍼지면서 현미 독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던 현미를 장기간 먹으면 골다공증, 빈혈 등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장된 글이긴 하지만, 좋은 식품이라고 해서 효능을 맹신해 한 가지만 먹으면 안 된다는 교훈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현미 뿐만이 아니다. 최근 ‘수퍼푸드’로 알려진 아마씨, 코코넛오일, 아사이베리·마키베리 등도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 성장기 어린이·청소년 현미밥 피해야

 

 

 

현미에 많은 피틴산은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저해한다. 현미에 많은 식이섬유는 수은·카드뮴 같은 중금속도 배출시키지만 칼슘·철분 같은 미네랄도 같이 배출시킨다. 이런 이유로 체내 칼슘과 철분이 부족해져 골다공증·빈혈이 올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는 주장할 수 있다. 장안대 식품영양학과 전형주 교수는 “현미로 칼슘·철분 부족에 빠지려면 엄청난 양을 먹어야 한다”며 “비만·당뇨병이 사회적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에는 소화를 느리게 하고 혈당 관리에도 좋은 현미가 백미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고 말했다. 오히려 현미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는 것이 문제다. 소화에 문제가 생기면 비타민, 미네랄 등 현미에 아무리 좋은 영양소가 있어도 체내에 흡수되지 못한다. 그래서 현미를 먹을 때는 100번 이상 꼭꼭 씹어먹으라고 한다. 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는 “요즘에 현미가 좋다고 하니깐 아이들에게도 현미밥을 먹이는데, 이는 잘못이다”며 “영양소가 충분히 흡수돼야 하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신부, 노인, 환자 등은 현미보다는 백미를 먹거나 백미에 율무·조 등 소화가 잘되는 잡곡을 넣어 먹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 아마씨, 산패(酸敗) 조심해야

 

 

 

아마씨는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α-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리그난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어서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산패(기름이 공기 중에 오래 방치돼 상하는 것)가 잘 돼 보관에 주의를 해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김형미 팀장은 “아마씨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산패가 잘된다”며 “산패된 지방은 암을 유발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차윤환 교수는 “아마씨유의 경우 캐나다 등에서 수입이 되는데 유통기한 이내라고 해도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산패가 된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급적 제조년월일이 최근인 것을 구입하고 먹기 전에 찌든 냄새가 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씨와 아마씨유는 작은 것을 구입해 냉장 보관을 하고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 코코넛오일의 다이어트 효과 논란 많아

 

 

 

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산이 90% 이상 구성돼 있는 기름이다. 50년 전부터 포화지방산은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당연히 피해야 할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포화지방 덩어리인 코코넛오일이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오일 포화지방산인 ‘라우르산’은 중사슬지방산으로, 일반적인 포화지방산의 긴사슬지방산에 비해 에너지 전환·연소가 빨리 이뤄져,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그래서 코코넛오일을 하루 한 스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차윤환 교수는 “최근에 나온 몇 편의 연구를 가지고 코코넛오일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라우르산이 에너지 연소가 빨리되는 것은 맞지만 다른 포화지방산 보다 흡수가 잘 돼 정말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지는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아사이베리·마키베리 분말, 속쓰림 주의

 

 

 

항산화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아사이베리, 마키베리는 원산지가 남미라서, 국내에는 분말 형태의 제품으로 많이 나와있다. 그러나 분말은 수분이 빠진, 농축된 상태라 신맛(산도)이 강해져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전형주 교수는 “아사이베리, 마키베리만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아니다”며 “포도, 블루베리 등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국내산으로 더욱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미 팀장은 “아마씨 대신 들깨, 코코넛오일대신 참기름·들기름으로도 수퍼푸드와 같은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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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기름도 오래 ‘열’ 받으면 발암 물질 된다

 

한국일보 / 2016-02-22 20:42

 

 

 

요리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 암 유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내게 하는 기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지극하다. 요리를 위해 하루 한 번 이상 기름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이 59.9%(오픈서베이 조사)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도 있을 정도다. 웰빙 바람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인 동물성 지방보다 건강에 좋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지방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옥수수 기름과 해바라기씨유, 참기름, 들기름 등 식물성 지방도 잘못 쓰면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뿐만 아니라 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장수를 부르는 ‘지중해식 다이어트’에 빠지지 않는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도 튀김용으로 잘못 썼다간 발암물질로 변한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기름이라도 요리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되므로 기름을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물성 지방, 오래 가열하면 독성 물질로 변해
지방은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무게 당 4㎉의 에너지를 내지만 지방은 9㎉를 발생한다. 같은 양을 먹어도 2배 더 축적돼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또 많이 섭취하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대사증후군과 심근경색, 뇌경색, 치매,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이고 발암물질도 만든다. 보통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은 200℃ 가까운 온도에서 조리하는데, 이때 아크릴아마이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생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아미노산 일종인 아스파라긴과 포도당이 결합해 만들어진다. 감자튀김이나 팝콘 등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일수록 아크릴아마이드가 많이 생긴다. 과다 섭취하면 신경계 이상을 일으킨다. 벤조피렌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추정 물질이면서 발암 가능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인체 발암 물질’로, 우리나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인체 발암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벤조피렌에 단기간 다량으로 노출되면 적혈구가 파괴되고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면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 장기간 노출되면 암도 발병한다. 특히 참깨나 들깨를 가열하는 시간이 오래 되거나 온도가 높을수록 벤조피렌이 잘 생긴다. 그래서 지방 섭취를 하루 섭취 칼로리의 15~20%로 제한하고 있다. ‘건강한’ 지방이라는 식물성 지방은 상온에서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열을 장시간 가하면 독성 물질인 트랜스지방으로 변한다. WHO는 트랜스지방의 하루 섭취량을 2.2g을 넘기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라면 등 패스트푸드와 빵·과자에 많이 쓰이는 경화유인 마가린과 쇼트닝이 더 문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중 판매 12개 컵라면의 분말 스프와 일부 액상 스프에서 벤조피렌이 식용유지의 벤조피렌 기준인 2.0㎍/㎏보다 적지만 소량(1.02~0.52㎍/㎏) 검출되기도 했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산화된 기름을 자꾸 섭취하면 뇌혈관이 막혀 신경전달능력이 떨어지고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옥수수 기름과 해바라기씨유 등 식물성 기름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마틴 그루트벨드 영국 드몽포르대 생화학과 교수는 “옥수수 기름이나 해바라기씨유 등 식물성 기름을 고온으로 가열할 때 ‘알데히드’라는 발암 물질을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루트벨드 교수는 반면 “올리브유나 코코넛 오일 등으로 조리했을 때에는 유해물질 검출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덧붙였다.

“들기름 등 ω-3 지방산 많은 기름 써야”
식용유를 고를 때 ω-6 지방산과 ω-3 지방산의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둘 다 불포화지방이지만 ω-6 지방산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몸 안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ω-3 지방산은 강력한 항염증·항노화 작용을 해 비율이 높으면 좋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옥수수기름 등은 ω-3 지방산이 거의 없고 ω-6 지방산이 대부분이다. 대두유와 카놀라유는 그나마 ω-3 지방산이 10% 정도 함유돼 있다. ω-3 지방산이 압도적으로 많은 기름은 들기름(60% 정도)이다. 올리브유, 땅콩유, 아보카도유 등은 ω-3 지방산과 ω-6 지방산 둘 다 적은 반면 다른 항산화 작용을 하는 ω-9 지방산(올레인산)이 풍부하다. 김영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시판 식용유의 대부분이 ω-6 지방산의 비율이 크게 높은 편”이라며 “ω-6 지방산과 ω-3 지방산의 비율은 1:1이면 이상적”이라고 했다. 좀 더 건강한 기름을 먹고 싶으면 재래식으로 짠 참기름과 들기름이 좋다. 재래식으로 짠 기름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가 풍부하다. 다만 참깨나 들깨를 볶아 압축해 만드는 참기름과 들기름은 볶는 과정에서 발암 물질인 벤조피렌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들기름의 유통기한이 아주 짧아 개봉 후 2~3개월 이내 모두 소비해야 한다. 기름은 산소를 만나 산패(酸敗)되면서 몸에 해로운 물질이 만들어 질 수 있으므로 보관도 중요하다. 기름통은 잘 밀봉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고온과 고열은 산패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튀길 때 발연점 높은 포도씨유·카놀라유 사용을”
다양한 기름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도 건강하게 기름을 섭취하는 요령이다. 튀김 요리를 하려면 발연점(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이 높은 식용유를 써야 한다. 튀김할 때 기름 온도가 보통 180~220℃이므로 적어도 발연점이 200℃가 넘는 식용유를 골라야 발암 물질 생성을 막을 수 있다. 이수정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나 카놀라유(발연점 220℃ 이상)는 튀길 때 사용하거나 고기전, 생선전을 부칠 때 많이 쓰고, 발연점이 낮은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들기름, 참기름(발연점 170~200℃)은 무침용이나 가벼운 조리용으로 쓰면 된다”고 했다. 다만 올리브유 가운데 퓨어올리브유는 튀김용으로 써도 괜찮다.

 

< 요리할 때 유해물질 줄이는 방법 >

아크릴 아마이드 -튀김 온도는 180℃, 오븐 온도는 200℃를 넘기지 마세요.
-가정에서 생 감자를 튀길 때 식초물에 15분 간 담그세요.
-감자는 장기간 냉장 보관을 하지 말고, 8℃ 정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벤조피렌 -고기를 구울 때 검게 탄 부위는 제거하세요.
-불판을 충분히 가열한 뒤 고기를 올려놓으세요.
-숯불 가까이에서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퓨란 -캔에 든 음식은 뚜껑을 따고 조금 기다렸다가 드세요.
-가급적 캔, 병 포장 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식품을 드세요.
니트로사민 니트로사민 생성을 억제하는 채소, 과일, 각종 식물성 기름, 소·돼지 간 등 비타민C·E를 드세요.
-햄이나 명란젓 등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는 가공식품을 적게 드세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중불(150~160℃)에서 단시간 내 조리하세요.
-전자레인지에서 1~2분 정도 데워 육즙을 제거하고 조리하면 조리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양파, 마늘이 든 향신료와 연잎, 올리브잎, 복분자 과육이 든 소스를 첨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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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5스푼 넣어주세요

 

KBS / 2016-02-22 10:03

대한민국은 맵고 짠 음식 홀릭! 많은 사람들이 자극적인 맛을 찾는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맵고 짠 음식에 들어 있는 나트륨도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고 또 좋아하는 음식들에 들어 있는 소금량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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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방해, 포화지방 쑥쑥 쌓이는 ‘3대 음식’

 

머니위크 / 2016-02-19 17:48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숙면이 방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대전대 심재은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한국인 지방과 지방산 섭취’에 따르면 돼지고기, 우유, 라면 등이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포화지방 섭취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와 우유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포화지방 제공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3~11세 구간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포화지방 섭취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3~11세는 우유로 섭취하는 포화지방이 돼지고기에서 섭취하는 포화지방보다 많았다.

또한 12~18세, 19~29세, 30~49세 구간은 라면을 통해 포화지방을 섭취하는 양이 많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에서는 라면의 포화지방 섭취 기여도가 3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인간영양연구소의 마리 피에르 생통주 박사는 포화지방을 많이 먹고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면 수면단계 중 숙면에 해당하는 서파수면(Slow-Wave Sleep) 시간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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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다 vs 수면부족, 더 나쁜 쪽은?

 

코메디닷컴 / 2016-02-20 08:50

 

 


잠을 많이 자는 경우와 잠을 적게 자는 경우, 어느 쪽이 건강에 더 나쁠까? 수면도 과유불급이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이 너무 적게 자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쁘며 특히 뇌졸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의과대학교 연구진은 2004부터 2013년까지 연구에 참여한 29만여 명(288,888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뇌졸중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뇌졸중학회 연례회의(American Stroke Association Meeting)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잠을 자고 있는지를 비롯해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정원 가꾸기 등 어느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지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질병 및 건강상태, 생활습관, 연령, 인종 등을 고려하고서라도 잠을 덜 잔 것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뇌졸중 위험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엔 뇌졸중 위험이 146%까지 증가한 반면, 7시간 이하 잠을 자는 경우 뇌졸중 위험은 22%정도 높아지는 것에 그쳤다. 뇌졸중에 있어 수면과다가 수면부족보다 독약인 셈이다.

이 가운데 하루 7~8시간 잠을 자고 일주일에 3~6번 30~60분씩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뇌졸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건강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7~8시간 숙면은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뇌졸중 대표 위험인자로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불규칙한 심장박동, 당뇨병 등이 손꼽힌다”며 “이와 함께 7~8시간 이상의 수면과다 역시 뇌졸중 중요 위험인자로 고려해야 한다는 보다 확고한 의학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수면 과학자들은 잠이 부족하면 신체 지방 세포를 통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수치가 방해를 받아 스트레스나 비만을 유발하는 등 이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해왔다. 그러나 수면부족보다 수면과다가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려 뇌에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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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장수식품 낫토, “낫토 철에는 의사도 필요없다?”

 

전자신문 / 2016-02-18 13:48

 

 

 

 

“낫토 철에는 의사도 필요없다?” 낫토 1g당 10억마리의 착한균이 장을 튼튼하게… 끈적끈적한 낫토 실타래 ‘나토키나아제’,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돼

세계 5대 건강식품이자 일본의 대표 장수식품인 낫토가 화제다.

18일 오전에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대표적인 건강 장수식품으로 한국의 청국장과 일본의 낫토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염근상 교수(가톨릭대 의대 가정의학과)는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의 70%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며 “여러 가지 음식, 생활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변해버린 장의 박테리아 분포를 낫토나 청국장 같은 유익균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항암, 혈관성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낫토를 만들 때 콩을 발효시키면서 생겨나는 ‘나토키나아제’ 효소를 언급, 혈액 알갱이가 뭉쳐서 만들어진 혈전이라는 덩어리를 분해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낫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나또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낫또를 생으로 먹어야 좋은 균을 파괴하지 않고 낫토의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정은 교수(배화여대 전통 조리과)는 “낫토 철에는 의사가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일본은 낫토를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는다. 일본 사람들은 매일 아침 꾸준하게 낫토를 한 팩씩 먹는데,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인 낫토는 1g당 약 10억마리의 ‘착한균’이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기초 면역력을 높여주며 낫토 속에 든 나토키나아제 라는 효소는 혈관 속 노폐물을 용해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 등으로 알려져, 중년 건강의 효도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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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만 먹었을 때 생기는 충격적인 변화

 

세계일보 / 2016-02-18 15:41

 

 

 

탄산음료의 대표 격인 콜라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안다. 그러나 콜라의 유혹을 참아내기는 쉽지 않다. 만약 이를 썩게 하는 것 이상으로 그 악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해외 매체 메트로가 17일(현지 시간) 콜라만 마셨을 때의 몸의 변화를 소개했다.

ASAP 과학은 예일 대학 등을 포함한 대학 연구진의 결과를 토대로 습관적으로 콜라를 마시는 게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를 정리했다. 이는 콜라뿐 아니라 비슷한 종류의 탄산음료에도 적용된다.

물의 적정 섭취량인 8잔을 콜라로만 마신다면? 일주일간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5,432㎉. 이미 몸무게가 몇 은 불어있을 것이다. 예일 대학 연구 결과, 사람들은 탄산음료를 마실 때 더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한다. 음료 속 칼로리는 먹은 것으로 치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달콤한 맛은 입맛을 돋운다. 칼로리가 0인 다이어트 콜라도 좋은 선택이 아닌 이유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니 후렌치 후라이를 더 먹어도 돼”라고 생각하는 보상 심리도 발동한다.

노화 속도도 촉진된다. 몇 년 후엔 당장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을 것이다. 하루에 콜라 2ℓ를 16년간 마신 한 여성은 31세가 되기 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는 심장 관련 가족 병력이 전혀 없었음에도 부정맥과 실신 증상을 겪었다. 과당과 카페인이 몸속 칼륨을 빼앗아 갔기 때문. 습관적으로 마시는 콜라가 생명을 위협하는 악마의 음료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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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등 콩 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덜 걸린다

 

코메디닷컴 / 2016-02-17 08:20

 

 


적게 먹는 사람들보다 23% 낮아

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원발성 폐암은 폐(허파) 자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보통 폐암이라 하면 원발성 폐암을 의미한다.

이런 폐암과 관련해 두부 같은 발효되지 않은 콩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연합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새롭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0년 이상 사람들을 추적 조사한 11개의 기존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하여 분석한 결과, 식사 때 콩 식품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3%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하여 콩 자체에 예방 기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콩에 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은 실험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연구팀은 폐암의 발병을 낮추는 콩 식품은 특히 두부나 두유 같은 발효되지 않은 것이며, 폐암에 덜 걸리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여성이나 아시아인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 주 모피트 암센터의 매튜 사배스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은 콩만이 아니라, 식품 안에 함유된 여러 영양소가 결합한 결과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고,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단 하나 마법의 약 같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내용은 로이터통신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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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량 철분 보충제 조심… DNA 손상 위험

 

코메디닷컴 / 2016-02-16 11:10

 

 


철분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보충제 속 철분 함유량을 꼭 확인해야겠다. 신체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연구팀은 “영국에서 시판 중인 철분보충제에 철분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어 세포 DNA를 손상시킨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철분제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높은 함량의 철분제를 복용한 사람은 10분 이내에 혈관에서 세포 DNA가 손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클레어 쇼블리 박사는 “부족한 철분을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복용 전 철분 함량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철분이 65이상 들어있는 보충제는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철분이 임신부나 어린이가 꼭 복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임에는 전문가 모두 이견이 없었다. 철분은 혈액 속 적혈구 생성을 돕고, 발육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성인 철분 일일 섭취 권장량은 남성 8~12, 여성 14~16이다. 특히, 태아의 발육을 책임지는 임신부는 하루 25~40 정도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와 시금치 100g당 들어있는 철분은 각각 3, 2.7 정도로, 단순히 음식 섭취만으로 철분을 충분히 흡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철분이 65이상 들어간 보충제가 시판 중이지만, 국내에서 유통 중인 철분보충제 대부분은 7.5~40 정도의 철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임신부나 어린이는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는 게 국내 의료진들의 의견이다. 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박경선 교수는 “철분은 임신 중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라며 “철분은 모두 음식을 통해 보충할 수 있으나 흡수율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대부분 철분은 태아의 혈액을 급격하게 만드는 임신 후기에 부족하게 되는데, 이때 조산이나 태아 발육부전의 위험이 커진다”며 “또한 어린이의 발육을 돕는데 필수적이므로 적정량의 철분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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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는다고 ‘뱃살’ 빠지나… 단백질 섭취를 늘려라

 

헤럴드경제 / 2016-02-16 11:57

 

 

 

근육량 높이는 식사법 필수
마른 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인 비만 치료가 칼로리 소모를 통한 총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마른 비만 치료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증가시켜 적절한 신체구성 비율을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한다.

적정 칼로리를 섭취한다

마른 비만인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식이요법에 중점을 두어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실행하다가 근육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음식의 양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적정 식사량을 유지하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섬유 섭취를 높인다

마른 비만은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지방형’이 대다수다. 이는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를 올려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반면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전곡류, 채소나 해조류는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해조류는 포만감을 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매끼 잡곡밥과 나물 반찬 2~3가지를 함께 섭취하고 하루에 사과, 바나나, 귤 등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을 2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육량을 높인다

마른 비만에서 탈출하려면 근육량을 늘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포만감을 유지하고 공복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매끼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반찬을 1~2가지씩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포화지방산이 많은 붉은색 육류(삼겹살, 갈비 등)보다는 껍질을 제거한 가금류, 생선, 두부 섭취가 권장된다. 조리할 때는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볶아 먹도록 한다. 또한 간식으로 하루 1잔 저지방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주와 야식을 멀리한다

술과 함께 곁들이는 삼겹살, 밤만 되면 생각나는 후라이드 치킨 등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다. 밤 늦게 섭취한 열량은 주로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야식과 음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들 식품의 섭취가 불가피할 시 안주는 육류의 지방 부분은 제거하고 찌거나 굽는 조리법을 사용한 식품을 선택해 채소와 함께 섭취한다. 또한 공복감으로 수면이 어려워 야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1~2쪽, 저지방 우유를 1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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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좋은 음식… ‘이것’ 먹고 환절기 건강 챙기자

 

헬스조선 / 2016-02-11 11:07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높여 몸의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면역력이 높아야 몸이 바이러스와 싸워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시금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 혈액의 피로물질이나 염증을 없애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시금치는 오래 삶으면 베타카로틴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 또 미나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바이러스성 질환에 효과가 좋다. 재채기가 잦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생즙으로 먹거나 거즈에 묻혀 냉찜질하면 좋다.

딸기, 귤 등 과일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알레르기 비염의 면역력을 높인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인하대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호흡기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한다. 또 귤에 들어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 저하를 막기도 한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에는 키위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좋다. 키위에는 비타민C가 귤의 2배, 비타민E가 사과의 6개 가량 들어있다.

홍삼과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잘 걸려 인후통, 가래, 편두통, 오한 등이 생기는데, 이 때 홍삼이나 도라지를 먹으면 좋다. 홍삼,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막을 만드는 데 쓰인다. 기관지 점막 분비물이 잘 생기면 병원균으로부터 목을 쉽게 보호할 수 있다. 클로렐라나 매실 추출물도 면역력 증진헤 효과가 있다.

굴, 조개류 등 해산물에는 아연과 철분이 풍부하다. 아연, 철분은 면역세포인 T림프구, 대식세포, 백혈구를 증강해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또 조개류의 단백질은 면역세포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면역력 유지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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