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에 해당되는 글 980건

  1. 2015.11.13 수액, 쇼핑하듯 맞아도 되는 걸까?
  2. 2015.11.13 잠 잘 땐 전깃불을 꺼라… 암·당뇨 위험 줄어
  3. 2015.11.12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있다
  4. 2015.11.12 크렌베리, 항생제 내성 줄이는데 도움
  5. 2015.11.12 다리 튼튼한 사람, 두뇌도 튼튼하다​
  6. 2015.11.12 식욕 조절하는 호르몬, 렙틴과 그렐린이란?
  7. 2015.11.11 커피 하루 3잔, 치매 증상도 확 줄여준다
  8. 2015.11.10 그리스 음식이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9. 2015.11.10 ‘아이에게 건포도 주지 마세요’… 치아 썩게 하는 주범
  10. 2015.11.10 암에 걸려도… 지중해 식단, 사망률 20% 낮춰
  11. 2015.11.10 고기 굽거나 튀겨 먹으면 신장암 확률 2배 ↑
  12. 2015.11.10 활성산소, 우리 몸에 해로울까 vs 이로울까
  13. 2015.11.10 당신이 늘 피곤한 뜻밖의 이유 6가지
  14. 2015.11.09 뱃살을 확 뺄 수 있는 실내운동 3가지
  15. 2015.11.07 나이 들어도 기억력 쌩쌩… 4가지 방법
  16. 2015.11.07 “백내장, 수술 아닌 점안액 치료 길 열린다”
  17. 2015.11.07 매운 맛 내는 ‘캡사이신’으로 파킨슨병 치료한다
  18. 2015.11.05 왜 술 마신 뒤 커피 먹으면 안 될까?​
  19. 2015.11.04 가공육도 ‘이것’과 함께 먹으면 암 걱정 뚝?
  20. 2015.11.04 百害無益 ‘트랜스지방’, 완전히 끊으면 심장병 사망률 年 9% 감소
  21. 2015.11.04 역시 걷기, 어떤 운동보다 살빼기 효능 탁월
  22. 2015.11.03 매일 먹는 김치의 놀라운 효능
  23. 2015.11.02 가공육 위험도 낮추는데… 칼슘 대부분 부족
  24. 2015.11.02 면역력 높이는 방법, 비타민 함량 높은 오렌지·연어 도움
  25. 2015.10.31 김장철 절임배추… 언제 사는 게 좋을까?
  26. 2015.10.31 아침은 패스? 건강 위해 피해야 할 식습관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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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15.10.30 숨이 차게 운동하면… 기억력 급상승
  29. 2015.10.30 가공육식품이 인체에 유해한 이유는?
  30. 2015.10.30 아침에 토스트 대신 오믈렛 드세요 <英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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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 쇼핑하듯 맞아도 되는 걸까?

 

헬스조선 / 2015-11-13 10:23

 

 

 

수액의 정의가 달라졌을까. 과거엔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요즘엔 항산화에 좋다는 마늘 주사, 비타민 주사 등 수액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쇼핑하듯 수액을 골라 맞아도 되는 걸까. 건강상의 문제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수액은 영양을 공급하는 필수품이다. 장을 통하지 않고 인체에 필요한 성분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수액은 크게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두 가지로 나뉜다. 수분, 전해질, 당을 보급하는 기초수액과 달리, 영양수액에는 아미노산,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사람들이 만성피로나 과음 등을 이유로 찾는 수액은 영양수액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영양을 보충한답시고 수액을 거리낌 없이 자주 맞아도 되는 걸까.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배우경 교수는 “수액을 맞으면 단기간에 피로회복을 개선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일시적인 것이며, 함부로 맞았다간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액에 대해서 궁금할 만한 것들을 하나씩 풀어봤다.

Q. 기운이 없거나 피곤할 때 수액을 자주 맞아도 괜찮은 건가?
습관적으로 맞는 건 좋지 않다. 피로는 몸에 이상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 신호다. 이를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게 제대로 된 치료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법을 무시하고 수액 요법으로 일시적인 피로완화 효과만 누리다 보면, 오히려 원래 고쳐야 할 질환이 더 악화되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기운이 없거나 피곤하면 수액을 맞을 게 아니라 휴식을 취하며 영양섭취를 잘 하는 게 낫다.

Q. 수액을 함부로 맞으면 안 되는 경우가 있나?
수액주사는 대부분의 성분이 물이나 식염수로, 혈관 내에 수분의 양을 단시간에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존에 심장 기능이 저하돼 있거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에 부담이 가서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 등에 민감한 체질인 경우에도 특정 성분에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고농도의 포도당 수액을 주사하면 급성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Q. 비타민 주사는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건강한 사람이 이러한 수액주사를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나?
비타민 주사는 비타민C·B, 미네랄을 섞어 만든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피로해소와 노화방지 효과가 있고, 비타민B는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평상시 비타민C·B가 부족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 비타민 주사를 맞으면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오히려 영양 과잉으로 설사나 복통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Q. 수액을 꼭 맞아야 하는 경우가 있나?
설사, 고열, 탈진 등으로 탈수 증상이 심한데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액을 이용해서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 그냥 피곤해서 수액주사를 맞는 경우는 수액이 몸속에 들어가 약리작용을 한다기보다는 주사를 맞는 동안 누워서 쉬기 때문에 피로해소 효과를 느끼는 것에 가깝다.

Q 수액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른가?
이름은 가지각색이라도 역할 면에서 보면 크게 두 가지 범주다. 피로해소와 영양분 섭취다. 우선 리포아란 주사, 비타민C 주사, 비타민B₁이 주성분인 마늘 주사는 모두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영양수액이다.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항염증 작용이 있어서 맞으면 혈관질환이나 신경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아미노산 주사는 탈수 현상이 있거나 영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 신체 단백질을 구성하는 많은 종류의 필수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주사이기 때문이다. 이 주사를 맞으면 단기간에 기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어떤 수액주사건 짧으면 한두 시간, 길어야 하루 이틀이라는 단기간 동안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에 그친다. 수액주사를 맞고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몸이 건강해진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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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땐 전깃불을 꺼라… 암·당뇨 위험 줄어

 

코메디닷컴 / 2015-11-13 13:20

 

 


불 켜고 자면 멜라토닌 감소

해질녘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밝은 전깃불에 노출되면 잠을 푹 잘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 혈압, 혈당 유지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이 되면 사람의 뇌에서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기상 사이클을 조절하고 혈압과 체온을 낮춰 주기에 불면증, 암,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는 호르몬이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18~30세 건강한 지원자 116명을 선별해 두 그룹으로 나눈 뒤 5일 동안 저녁마다 각각 밝은 빛과 어스름한 빛에 노출시켰다. 그리고30~60분 간격으로 멜라토닌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밝은 빛에 노출된 사람들은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이 총 90분 정도로 어스름한 빛에 노출된 사람들보다 짧았다. 또한 잠을 잘 때 불을 켜놓았을 때 멜라토닌 수치가 50%이상 떨어졌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잠자기 전까지 전등을 켜놓는데 늦은 시간까지 전깃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멜라토닌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며 “이런 현상이 오랜 세월 반복되면 성인당뇨병이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수년간 실내 불빛에 노출되는 교대 근무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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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치매 예방 효과 있다

 

헬스조선 / 2015-11-12 15:02

 

 

 

노인들이 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혈관성 치매 등 모든 유형의 치매 발생 위험이 31%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 ‘우유와 인지능력의 의미 있는 관계’를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한국건강식품소통학회·우유자조금관리위원 주최)에서다.

이날 ‘일본인의 식사 패턴과 치매의 관계’에 대해 강연한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 교수는 일본 히사야마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1,081명을 1일 우유·유제품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44g 이하 섭취, 45~96g 이하 섭취, 97~197g 이하 섭취, 198g 이상 섭취)으로 나눠 1988년 12월부터 2005년11월까지 17년간 추적 관찰을 했다. 그 결과, 하루에 우유·유제품을 97~197g 이하 섭취한 그룹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이를 물컵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반 컵~한 컵 분량이다. 이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271명이었다.

우유·유제품을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44g 이하 섭취) 대비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발생 위험은 97~197g 이하 섭취 그룹이 57%, 198g 이상 섭취 그룹이 63%, 45~96g 이하 섭취 그룹이 64% 수준이었다.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은 하루 198g 이상과 97~197g 이하 섭취 그룹이 낮았고 하루 44g 이하와 45~96g 이하 섭취 그룹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론 그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니노미야 교수는 “일본 노인에겐 우유·유제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모든 종류의 치매 예방에 이롭다는 것이 우리 연구의 결론”이며 “고혈압·당뇨병(식후 고혈당)·흡연·일부 유전 인자가 치매의 위험 요인이라면 우유·일본식 식사·운동은 예방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조르지나 크라이튼 박사는 “우유에 풍부한 칼슘·마그네슘·유청 단백질·불포화 지방·칼륨 등이 각종 성인병의 예방을 돕는다”며 “뇌의 미세 혈관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대뇌 백색질을 변성시키는 것을 예방해 주의·정보 처리 속도·기억력 저하를 막는다”고 말했다. 또, 크라이튼 박사는 “미국과 호주에서 수행한 연구를 통해서도 우유 등을 많이 섭취하면 인지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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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렌베리, 항생제 내성 줄이는데 도움

 

파이낸셜뉴스 / 2015-11-12 10:18

 

 

 

크랜베리가 항생제 내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말, 프랑스에서 개최된 ‘폴리페놀 및 건강 국제 컨퍼런스(ICPH)’에 참석해 감염 질환인 재발성 요로감염(UTIs)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감염이 감소한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이 줄고,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위험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또한 크랜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항산화제의 조합은 심장 및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여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헬스케어시스템 감염내과 칼파나 굽타 과장(보스턴약학대학 약학 교수)은 12일 “그동안 크랜베리 섭취가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크렌베리 효능의 범위가 훨씬 더 크다는 점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약 40%의 여성과 12%의 남성이 일생 동안 적어도 한번의 요로감염 증상을 경험한다.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고 있다.

유럽에서만 1년에 약 40만명이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에 감염되며 미국에선 적어도 200만 명이 항생제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에 감염된다.

굽타 박사는 다양한 종류의 약물에 대한 내성이 늘면서 요로감염을 치료하는 데 경구 치료제 선택이 제한되거나 치료제가 없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로감염과 같이 재발이 잦은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 대신 크랜베리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크랜베리는 심혈관계 및 인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호주 뉴캐슬대학교 피터 하우 박사는 “크랜베리 등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이 박테리아가 세포에 유착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폴리페놀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및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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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튼튼한 사람, 두뇌도 튼튼하다

코메디닷컴 / ​2015-11-12 08:00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 발표

다리가 튼튼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324쌍의 건강한 여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과 후에 각각 실험 참가자들의 사고와 학습,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리의 힘이 뇌 건강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다른 어떤 생활 요인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걷기 등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튼튼한 다리를 보유한 사람들은 약한 다리를 보유한 사람들에 비해 지적능력이 뛰어나고 노화와 관련된 뇌 변화도 훨씬 적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클레어 스티브 교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지 알고자 한다”며 “유전자와 초기 생활방식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공유한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가 이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티브 교수는 “다리의 힘에 따라 일란성 쌍둥이 사이에서도 인지력과 뇌 구조에 차이를 보였다”며 “생활방식에 조금만 변화를 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정신과 신체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전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운동은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호르몬을 방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학(Gerontology)’ 저널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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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조절하는 호르몬, 렙틴과 그렐린이란?

 

헬스조선 / 2015-11-12 14:20

 

 

 

꼬르륵,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식사 시간만 되면 자연스럽게 배꼽시계가 울리고 허기진다. 식사를 하다 보면 배고픈 느낌은 점점 사라진다. 식욕은 호르몬 분비에 의해 조절된다. 대체 어떤 호르몬이 배부름과 배고픔을 느끼게 할까.

◇ 배부름 느끼게 하는 ‘렙틴’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또 체내의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 몸이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렙틴이 분비되며 배부름을 느낀다. 렙틴은 우리가 음식을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보내 먹는 것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렙틴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고 식욕이 줄지 않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의 경우엔 렙틴이 부족해서 비만이 되기보다는 렙틴이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비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허기 느끼게 하는 ‘그렐린’
그렐린은 렙틴과 정반대의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그렐린은 위장에서 분비되는데, 위가 비었을 때 뇌에 공복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배가 고플 때는 분비량이 크게 늘었다가 식사를 해 위가 차면 분비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렙틴과 달리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렐린 분비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소 식사량이 많아 위가 커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 그렐린 분비가 줄어든다. 평소 먹는 양이 많은 사람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더 오래 분비되는 셈이다.

◇ 렙틴은 식후 20분부터 분비, 잠 부족하면 그렐린 분비량 늘어나
렙틴과 그렐린에 대해 알고 있으면 식욕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우선 렙틴은 식후 20분부터 분비된다. 이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급하게 음식을 먹으면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 그렐린은 잠이 부족하면 분비량이 늘어난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과 우울 증세가 나타나 그렐린 분비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살이 찌는 걸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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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루 3잔, 치매 증상도 확 줄여준다

 

코메디닷컴 / 2015-11-11 11:10

 

 


커피와 녹차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발병을 억제하는 식품으로 꼽혔다. 생선, 채소, 과일, 우유 등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추천됐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 주최 국제 심포지엄에서 ‘먹거리와 치매 그리고 인지기능’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연실 교수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0% 낮다는 역학 연구가 있다”며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 덕분인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커피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는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과 마이애미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 경미한 인지능력 손상(Mild Cognitive Impairment, MCI)이나 기억력 감퇴 증상을 겪는 이들이 하루에 커피를 3잔 정도 마시면 치매 증상 발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치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의 혈중 카페인 농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51% 더 낮았다. 치매 증상이 줄어든 이들은 카페인을 전적으로 혹은 주로 커피를 통해 섭취했다

문 교수는 녹차의 카테킨(떫은 맛 성분)·데아닌·폴리페놀(항산화 성분)도 뇌세포 보호 효과를 가지며,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β-아밀로이드와 타우(Tau) 단백질을 감소시킨다고 했다.

지중해식 식단도 치매 예방 식품으로 다시 한번 추천됐다. 문연실 교수는 “2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은 알츠하이머병 발생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망률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사는 2,258명의 주민을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킨 그룹, 중간 정도 지킨 그룹, 지키지 않은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뒤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잘 지킨 그룹의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지키지 않은 그룹보다 40%나 낮았다고 소개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채소·통곡·빵·감자·닭고기 등 가금육·견과류·올리브 오일·생선(주 2회 이상)을 주로 먹고 적당량의 레드와인(남성 296㎖, 여성 148㎖ 이하)·저지방 우유를 즐기되 붉은 색 고기(적색육)는 되도록 적게(월 2~3회 이내) 섭취하라고 권하는 식단이다.

문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고혈압 예방·치료를 위해 만든 식사지침인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도 치매 예방에 이롭다”며 “DASH 식단을 잘 따른 124명의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 저하는 물론 뇌신경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DASH 식단은 과일·채소·통곡·저지방 우유 등 저지방 유제품·견과류를 많이 섭취하고 적색육과 나트륨·설탕이 든 음료를 적게 먹도록 권하는 식단이다.
이날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 교수(내과)는 “일본 히사야마 지역 60세 이상 주민 1,006명을 17년간(1988~2005년) 추적 관찰한 결과 전통 일본식 식단(콩·채소·해조류·과일·감자·생선·계란)에 우유를 더한 개량 일본식 식단이 치매 위험을 34%나 낮춰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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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음식이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코메디닷컴 / ​2015-11-10 14:40

식탁에 오른 모든 음식은 득이 되든 실이 되든 어떤 방향으로든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 특히 득이 되는 음식으로 한껏 식탁을 채운 식문화로는 그리스가 유명하다. 그리스는 겨울에 0℃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여름에는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이런 지중해성 기후의 환경에서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지중해 음식이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단순하면서도 신선하고 건강한 그리스 음식의 장점을 소개했다.

항상 샐러드로 시작한다

그리스는 고대부터 샐러드를 전채로 먹어왔다. 샐러드를 먹는 목적은 식전 식욕을 자극하고, 채소로 배를 채움으로써 과식을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샐러드 조합은 올리브, 토마토, 오이, 페타치즈, 양파 등이다. 이러한 구성으로 이뤄진 샐러드를 보통 ‘그리스 샐러드’라로 부른다. 샐러드 드레싱 역시 건강한 영양소로 가득하다. 올리브 오일, 식초, 허브, 레몬즙, 소금, 꿀 등을 조합해 만든 드레싱은 칼로리가 낮고, 산뜻한 식미를 돋운다.

요리 경험이 쌓인다

그리스 문화에서 요리는 일종의 영적 체험이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과 식재료를 제공하는 자연을 존중하고 축복하는 것이다. 요리를 하는 과정에는 즐거운 기분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던다는 느낌으로 요리를 한다는 것이다. 실험정신을 발휘해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는 영양가가 풍부할 뿐 아니라 요리한 사람의 독특한 감각과 유머가 담겨있어 보다 즐거운 식사시간을 이끈다.

식사에만 집중한다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식사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그리스 사람들은 전화를 받는다거나 TV를 보면서 식사하는 것을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시간을 방해하고 식사의 즐거움을 깬다는 이유다. 또 식사에만 집중하면 식재료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어 필요 이상 과식하지 않게 된다.

허브 의존도가 높다

샐러드는 물론 스프, 파이, 디저트 등을 만들 때도 신선한 허브가 사용된다. 생선이나 육류를 구울 때도 마찬가지다. 허브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음식에 다양한 풍미를 더해 과감하게 사용되는 식재료다. 그리스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허브를 창의적으로 활용한다. 가령 레몬껍질, 소금, 허브를 함께 섞어 음식 양념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올리브오일, 페타치즈, 허브를 섞어 고명으로 얹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서 식재료를 찾는다

그리스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는 유향나무에서 추출해 만든 유향주다. 유향주의 원료가 되는 유향나무는 그리스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이 이국적인 나무를 키울 수 없다. 그리스 사람들은 이처럼 자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가까운 곳에서 나는 재료를 많이 이용한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하며 계절에 맞는 제철음식을 만날 수 있다.

단순할수록 좋다

그리스 사람들은 복잡하고 화려한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주요 식재료에 오일, 소금, 쿠민 등을 살짝 더하는 정도로 맛을 낸다. 이는 식재료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중조절과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든든한 식사를 해도 항상 위에는 디저트를 위한 공간이 남는다. 이 공간은 보통 쿠키나 케이크처럼 단 음식으로 채우는데, 그리스 사람들은 집에 있는 다양한 건강한 식재료들을 모아 디저트를 만든다. 요거트, 과일, 견과류에 계피가루나 꿀 등을 첨가해 먹는 식이다. 이는 식탐이 차오르는 것을 예방하고 과식하는 것을 막는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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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건포도 주지 마세요’… 치아 썩게 하는 주범

 

파이낸셜뉴스 / 2015-11-10 13:15

달콤한 음식이나 탄산음료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린 과일은 피해야 할 음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제 아이들에게 섣불리 건포도와 같은 말린 과일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 말린 과일도 다른 과자 못지않게 치아가 빨리 부식하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치과의사 사라 사비르는 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말린 과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많은 부모가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말린 과일은 과자의 좋은 대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반박한 것이다.

그는 “건포도 작은 봉지 하나에 여덟 티스푼의 설탕이 들어간다”며 “설탕에 절인 건포도는 특히 어린아이의 치아에 매우 해롭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국민건강보험(NHS)는 6~10세 아동에게 하루에 각설탕 5~6개 이상 당분 섭취는 금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사라 사비르는 “말린 과일은 잘 붙어 치아에 설탕이 더 오래 남게 한다”며 “이는 오랫동안 치아가 부식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말린 과일이 과자보다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나 이것의 신 성분은 치아가 부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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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도… 지중해 식단, 사망률 20% 낮춰

 

코메디닷컴 / 2015-11-10 13:15

 

 


올리브오일로 대표되는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면 중대한 병에 걸려도 사망률이 약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생선, 채소 위주의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암에 걸려도 5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미국 은퇴자협회에서 조사한 50~71세 남녀 38만 여명의 식생활과 건강상태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 만성질환을 앓은 적이 없었다.

연구팀이 채소, 콩류, 과일, 견과류, 통곡물, 생선, 불포화지방, 알코올, 고기 등 9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20% 낮게 나타났다.

5년의 조사 기간 중 12,105명이 사망했는데 5,985명은 암, 3451명은 심장질환 때문이었다. 연구팀의 파나조타 미트론 박사는 “특히 지중해 식단을 따른 정상 체중의 흡연자는 지중해 식단을 하지 않는 흡연자보다 사망률이 절반 이상 낮았다”며 “비만인 사람도 지중해식으로 먹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지중해 식단은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유럽 남부 지역인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지방의 전통적인 식단을 말한다. 따뜻한 기후 특성 때문에 다양한 채소가 중심이 되며 바다를 끼고 있어 생선과 해산물 요리가 많다.

한국에선 지중해 식단을 그대로 따라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음식 조리 및 섭취 시 올리브 오일 사용 △채소, 과일, 통곡물 빵, 시리얼, 콩류 섭취 △생선, 해산물의 충분한 섭취 △우유 및 치즈 등 유제품 섭취 △주 1~4회 달걀 섭취 등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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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거나 튀겨 먹으면 신장암 확률 2배 ↑

 

파이낸셜뉴스 / 2015-11-10 08:40

 

 

 

고기를 튀기거나 구워서 먹으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흰색 고기도 해당돼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대학 부설 엠디 앤더슨 암센터의 시펭 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고기를 직접 불에 굽거나 높은 온도에서 조리해 먹으면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고기를 튀기거나 그릴링(직화구이) 또는 바비큐잉(간접구이)하는 것 모두 포함된다.

연구팀은 신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659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 699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요리법 등을 조사해 비교 분석했다.

특히 이들이 어떤 종류의 고기를 먹었는지와 다른 조리법, 그리고 암에 걸리는 특정 유전자가 사람의 몸에서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고기를 자주 구워 먹었던 이들은 굽거나 튀긴 고기를 최소한으로 먹었던 이들에 비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붉은색 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흰색 고기를 평소 석쇠에 구워먹는다고 밝힌 사람들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신장암에 걸리게 하는 2가지 유전적 돌연변이가 붉은색이나 흰색 고기를 석쇠에 구워 먹을 때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고기를 석쇠에 굽는 것은 암을 유발하는 인자를 생성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암 유발의 주범은 2아미노-1메틸-6페닐 이미다조 피리딘과 아미노3-8디메틸이미다조 퀴녹살린 등 2가지 물질이라고 밝혔다.

우 박사는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신장암 위험이 높다는 이전 연구 결과도 있지만, 우리는 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태”라며 “무엇보다 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고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신장암은 10대 암에 포함돼있으며, 발병률은 199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미국인 61,000여 명이 신장암 판정을 받았으며, 14,000여 명이 신장암으로 사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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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우리 몸에 해로울까 vs 이로울까

 

헬스조선 / 2015-11-10 08:01

 

 

 

산소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체다. 음식과 물은 며칠 먹지 않아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숨은 단 몇 분만 쉬지 못해도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 그러나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소도 활성산소가 되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보통 공기 중에 있는 산소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산소의 구조가 불안정하게 변하면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성질이 되는데, 이를 활성산소라 한다.

산소가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로 변하면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고, 산화시킨다. 활성산소에 의해 성질이 바뀐 세포와 조직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빠르게 노화하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예를 들어 활성산소의 종류 중 하나인 수산화 라디칼은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병을 일으킨다. 암,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과 노화와 활성산소가 연관이 있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언제나 해로운 것은 아니다.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침입해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일종의 소독약 역할을 한다. 적당한 양을 유지할 수 있다면 활성산소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호흡 등 대사 과정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요인도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요인이다.

활성산소가 해로울 정도로 많이 생성되지 않도록 돕는 물질이 있다. 바로 항산화제다. 항산화제는 불안정한 활성산소의 구조를 안정적으로 바꿔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대표적인 항산화제는 비타민A·C·E, 카테킨 등이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막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변이를 방지하는 등 암 예방 효과도 있다. 항산화제는 영양제로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으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많은 과일과 채소에 항산화 성분이 있다. 딸기, 레몬, 오렌지, 블루베리 등의 과일에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또 콩, 옥수수, 견과류, 녹차 등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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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늘 피곤한 뜻밖의 이유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10 08:35

 

 


잠 충분히 자도 발생
 왠지 몸이 무겁고 피곤한 날이면 보통 수면부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만 피곤한 것은 아니다. 활기를 북돋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도 쉽게 피곤해진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피곤한 뜻밖의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잠들기 전 음주

잠자리에 들기 전 가볍게 마시는 와인 한잔은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자장가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사실상 알코올은 진정효과를 가져오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저하시켜 잠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고자 한다면 최소한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셔야 한다고 권장한다.

아침 건너뛰기

음식은 체내에 주입하는 연료다. 특히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를 가동시키기 위해 몸에 시동을 거는 일이다. 따라서 아침을 거르게 되면 하루를 비실비실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물 적게 마시기

몸속 유동체가 평소의 2%만 줄어들어도 가벼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탈수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피의 농도를 걸쭉하게 만들고 심장 활동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각 기관과 근육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피곤하게 된다.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자주 피곤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물 마시는 양을 늘려보는 것이 좋다.

철분 섭취 부족

체내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짜증이 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활동이 부진해진다. 살코기, 강낭콩, 달걀, 두부, 녹색 채소, 견과류 등의 음식은 철분 보충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확대 해석하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부터 앞서면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져 쉽게 지치게 된다. 자전거를 타보기도 전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두려워 배우지 않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은 매사 안 좋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걱정부터 한다. 상황을 부풀려 확대 해석하지 말고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훈련해야 한다.

운동 거르기

기운이 없고 나른한 날에는 운동까지 하면 더욱 피곤해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운동을 생략한다. 하지만 운동은 오히려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일씩 가벼운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이전보다 활기찬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운동은 체력을 보강하고 심혈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 신체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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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확 뺄 수 있는 실내운동 3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09 08:20

 

 


복근 강화 위한 전신운동
축 처진 뱃살을 빼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크런치다. 크런치는 복근강화운동의 하나로 윗몸일으키기와는 달리 허리 부분이 바닥에서 떨어지기 않게 상체를 일으키는 동작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크런치 운동 하나만으로는 뱃살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보다는 허리 아래와 엉덩이, 허벅지 윗부분을 포함해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복부의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 근육까지 단련을 해야 한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뱃살을 빨리 뺄 수 있는 운동법 3가지를 소개했다.

사이드 플랭크

몸의 중심부를 탄탄하게 만드는 운동법인 코어 운동 중 하나가 플랭크다. 이를 응용해 옆으로 플랭크를 하는 것이다. 자세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뒤 한쪽 팔의 팔꿈치를 바닥에 댄다. 다리는 쭉 뻗어 가지런히 모은다. 다른 한쪽 팔은 엉덩이 옆쪽 부근에 갖다 댄 뒤 팔꿈치를 축으로 몸을 바닥에서 들어 올려 30~45초간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세를 반대로 바꿔 이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팔굽혀펴기 응용동작

팔과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전신운동이 뱃살을 빼고 복근을 강화하는데 좋은 운동법이다. 먼저 어깨보다 5㎝ 정도 넓게 양손을 벌려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한다. 그런 뒤 쭉 뻗은 양손을 이용해 오른손부터 제자리 걷기를 하는 것이다. 오른손에 이어 왼손으로 손만으로 걷기를 하는 것으로 이를 10~12회 반복한다. 좀 더 강도를 높이려면 한쪽 다리를 들고 하면 된다.

악어 걸음 동작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발끝에 수건이나 슬라이드 등을 깐다. 발끝에 있는 물건을 끌면서 양손을 사용해 30m 정도의 거리를 앞으로 걷는다. 60~90초간 쉰 뒤 다시 이 동작을 반복한다. 이게 한 세트이고, 한번 운동에 2세트를 하면 된다. 이 운동법은 몸의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해 칼로리를 많이 소모시키는 등 운동 효과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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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기억력 쌩쌩… 4가지 방법

 

코메디닷컴 / 2015-11-07 12:05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까먹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가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나이와 상관없이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움직여라

운동은 기억력을 유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기억력을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된다. 걷기나 정원 정리 같은 가벼운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뇌가 축소되는 현상을 막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뇌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크기가 평균 2%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기억력이 감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뇌가 산화되거나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에는 천연 항산 및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산화와 염증으로 인한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문화 활동을 열심히 하라

독서 같은 문화 활동도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새로운 사실과 지식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많은 문화 활동에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믿고 있는 기존 신념만을 고수하는 ‘닫힌 사람들’은 새로운 지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라

최근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젊어서 치주염 등 치아 관련 질병을 앓았던 사람은 나이가 들었을 때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세 배나 더 높다. 이빨을 꼼꼼히 관리하는 것도 뇌의 퇴화를 막는 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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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아닌 점안액 치료 길 열린다”

 

헤럴드경제 / 2015-11-07 10:33

 

 

 

백내장을 수술이 아닌 점안액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백내장이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를 가져오는 병이다.

7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약리화학교수 제이슨 제스트위키 박사는 수정체 혼탁을 일으키는 단백질 크리스탈린(Crystalin)의 응집을 풀어주는 후보물질을 개발, 동물실험과 인간수정체 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이 물질을 점안액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현재 혼탁을 일으킨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을 수술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제스트위키 박사는 밝혔다.

‘컴파운드 29(Compound 29)’라는 이름을 붙여 특허절차까지 마친 이 후보물질은 노인성 백내장이 나타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백내장 수술에서 떼어낸 사람의 혼탁 수정체 조직에 대한 실험에서 모두 혼탁을 해소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이 물질을 넣은 점안액을 백내장 쥐의 눈과 사람의 혼탁 수정체 조직에 떨어뜨리고 세극등 현미경검사(Slit-Lamp Test)로 수정체의 투명도를 측정한 결과 혼탁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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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내는 ‘캡사이신’으로 파킨슨병 치료한다

 

지디넷코리아 / 2015-11-06 16:50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성상교세포(astrocyte)의 통증수용체(TRPV1) 활성화로 내생발현되는 신경영양인자(NTF)들의 도파민신경세포 보호효과.

 

파킨슨병 동물 통해 신경세포 보호효과 밝혀내…

국내 연구진이 고추의 매운 맛으로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진병관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으로 통증 수용체를 깨워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운동 기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밝혔다.

도파민 신경세포는 신경전달물질 중에 하나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신경세포이다. 주로 손발 운동에 작용하며 파킨슨병 환자에서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운동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성 퇴행성 질환으로, 기존의 치료법은 대부분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 방지, 기능회복 및 재생을 촉진하는 근본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

 

최근 신경 보호와 재생 효과를 가지는 단백질인 신경영양인자를 합성해 뇌 특정 부위에 투여하는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면역 반응 및 종양 발생 가능성, 외과 수술의 위험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뇌 안에서 직접 신경영양인자를 생산하는 치료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파킨슨병 동물모델의 중뇌-흑질에서는 통증수용체와 신경영양인자의 하나인 씨엔티에프(CNTF)가 성상교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사실을 각각의 인자를 형광물질로 염색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파킨슨병 동물모델 성상교세포에서 통증수용체 발현을 억제하자 씨엔티에프 발현이 감소하는 것을 통해 통증수용체가 씨엔티에프 발현에 관여함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사후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성상교세포에서 통증수용체와 씨엔티에프의 발현이 증가돼 있어 인간 파킨슨병 환자 뇌에도 같은 시스템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통증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캡사이신으로 씨엔티에프 발현 증가를 유도하자 도파민신경세포가 보호되고 운동기능이 회복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위험한 외과 수술 없이도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획기적인 전략을 개발했다.

진병관 교수는 “통증수용체와 신경영양인자가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 및 기능 회복 효과가 있음을 밝힌 최초의 연구로 학문적으로 의미가 크며, 향후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 전략 개발과 연관된 신약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선도우수연구센터)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브레인(Brain)’ 온라인판 10월 21일 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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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술 마신 뒤 커피 먹으면 안 될까?

코메디닷컴  / ​2015-11-05 08:15




뇌를 속이는 작용 일어나

저녁 자리에서 술 몇 잔을 마신 뒤에는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먹으면 술이 깨고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코올 및 중독 연구 센터 부소장인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는 “커피 속 카페인은 실제로 마신 술보다 적게 마신 것처럼 뇌를 속인다”고 말한다. 스위프트 박사는 왜 이렇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성분인 도파민을 솟구치게 만든다. 이어 도파민은 사이클릭(고리형) AMP라는 화학 물질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사이클릭 AMP는 뇌를 더 활발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기분이 더 좋아져 말이 많아지고 기운이 더 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뇌가 가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내에서는 특별한 효소를 사용해 사이클릭 AMP를 억제한다. 뇌 활성화가 중단되면 이번에는 알코올의 진정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이 효과를 일으킨다.

이때 뇌의 처리 과정을 느리게 하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데 이에 따라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정신도 흐릿하게 되면서 반응속도도 느려지게 된다. 하지만 8온스(약 240㎖) 정도의 커피를 마셔 카페인과 알코올이 섞이게 되면 카페인이 사이클릭 AMP를 통제하는 특별한 효소를 차단한다.

이렇게 되면 알코올의 진정 효과는 낮추는 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는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체내 알코올이 뇌를 더 느리게 만들지만 몸은 술이 취하지 않은 것처럼 더 활력이 넘치게 된다. 이 상태가 되면 술을 더 마시게 되거나 차를 몰고 집으로 가려는 행동을 하게 된다.

스위프트 박사는 “카페인이 알코올의 진정 효과를 감춰버리지만 혈액 속 알코올 양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게 문제”라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면 잠 잘 때에도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생기고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다시 잠들기도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다음날 아침 몸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고 카페인이 체내 수분을 탈취하게 돼 숙취도 심해지게 된다”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지 말고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마시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 ‘멘스 헬스’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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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도 ‘이것’과 함께 먹으면 암 걱정 뚝?


코메디닷컴 / 2015-11-04 11:50




가공육·적색육으로 인한 발암 가능성을 낮춰주는 최고의 식품으로 김치가 그 첫 번째 후보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치 유산균과 면역력’에 대한 토론회에서 “암은 염증에서 출발하며, 누적된 염증 물질이 유전자(DNA) 손상을 일으켜 암으로 진행된다”며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즐겨 먹으면 장내 염증은 물론 암의 발전·전이 과정을 억제시킬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치에 든 유산균이 대장암 예방은 물론 초기 대장암부터 진행 암까지 억제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건강 증진 효과를 가진 미생물)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대장암 유발 가능성을 지적한 가공육·적색육을 섭취할 때 김치를 곁들이면 발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김치엔 유산균 외에 역시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며 “비타민C·폴리페놀·칼슘 등 최근 IARC가 가공육·적색육의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제시한 물질들도 모두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치의 양념으로 사용되는 마늘·생강 등에 염증 억제 성분들이 다량 포함돼, 가공육·적색육의 PAH·HCA 등 일부 발암 성분의 독성을 상쇄해준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또 “20~30대 젊은 세대에서 크론병·만성 궤양성 대장염이 최근 크게 늘었다”며 “이들 세대에서 김치 섭취량이 과거보다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염증을 억제하는 김치 유산균의 섭취가 줄면서 대장염 환자가 급증하게 됐다는 것이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김치 유산균은 면역 세포인 T 세포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을 유도하는 효소의 생성을 차단하며, 발암물질에 달라붙어 함께 분해되거나 체외로 배설된다”고 말했다.

이날 소시지 등 가공육의 ‘아킬레스건’인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을 줄이는 데도 김치 유산균이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박건영 교수는 “김치 유산균이 배추에 든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하는 것을 막고(질산염의 1/500 가량만 아질산염으로 변환), 아질산염 자체를 파괴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채소·가공육 등에 포함된 아질산염과 식품 중 아민이 결합하면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 생기는 데 김치엔 니트로스아민이 거의 없는 것도 김치 유산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질산염이 발색제(식품첨가물의 일종)로 사용된 햄·소시지 등 가공육을 먹을 때 김치를 곁들이면 아질산염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치 유산균이 면역을 조절해 스트레스·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산하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는 “김치 유산균은 뇌와 장에서 ‘행복 물질’이자 ‘숙면 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량을 증가시킨다”며 “세로토닌은 우울증을 덜어주고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한다”고 조언했다.

김치가 살을 빼는 데 유익한 이유도 언급됐다.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는 “김치의 다이어트 효과는 저열량 식품(100g당 18㎉)인데다 식이섬유·유산균·유기산 덕분”이며 “김치 유산균을 쥐에게 먹였더니 다이어트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양배추 발효 음식인 ‘자우어크라우트(신맛이 나는 양배추란 뜻)’보다 김치가 건강에 더 이롭다는 의견도 나왔다. 30여 년간 유산균을 연구한 한동대 생명과학부 윌헬름 홀자펠 교수는 “자우어크라우트는 익혀 먹어 유익균이 대부분 파괴되지만 김치는 대개 생으로 먹으므로 유익균이 그대로 장내로 들어온다는 것이 강점”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치에 대해 ‘다이어트에 좋다’, ‘면역 증진을 돕는다’는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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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害無益 ‘트랜스지방’, 완전히 끊으면 심장병 사망률 年 9% 감소


조선일보 / 2015-11-04 09:11




소량만 먹어도 심혈관에 영향… 베이커리 빵·햄버거, 함량 몰라 섭취 권고량 1日 2g… 쉽게 초과 덴마크, 업주 징역형 등 강력 제재

직장인 김모씨(50)는 며칠 전 TV에서 '트랜스지방이 모든 음식 중에 가장 나쁘며 심혈관 질환, 알레르기 질환, 암 등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건강 프로그램을 본 뒤 좋아하던 케이크·쿠키 등 디저트를 끊었다. 김씨는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나쁜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몸에 직접 영향을 주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식품 라벨을 꼼꼼히 보고 트랜스지방이 많이 든 음식은 입에 대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자류 등을 고소하고 바삭하게 만드는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이 부각되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소량만 먹어도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트랜스지방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 트랜스지방, 염증 만들고 심장 독성 유발

 

 

 

트랜스지방을 섭취하면 체내 염증 물질(CRP, 인터루킨6 등)이 많아지면서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오동주 교수는 “염증물질이 혈관의 내피 기능을 망가뜨리고 심장 세포에도 직접 독성을 끼쳐서 협심증과 뇌졸중을 일으킨다”며 “동맥경화증을 촉진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해 적혈구 막에 트랜스지방이 발견된 사람의 급사 위험이 일반인보다 47% 높았다. 그밖에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심장학회가 정한 1일 트랜스지방 섭취 권고량은 2g이며,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은 2.2g이다.


 

 

 

◇ 패스트푸드·베이커리 빵, 함량 몰라

 

 

 

한국은 2007년부터 과자·빙과류·유제품 등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 식품회사가 자발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147개 과자(1회 제공량 기준)의 트랜스지방 평균 함유량은 2005년 0.7g에서 2012년 0.05g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오동주 교수는 “과거에 비해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줄었다고 해도,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 빵류나 즉석조리식품의 경우 트랜스지방 함량이 0.2g 이상 들어있는 제품이 10~20%나 되고, 식품의 영양표시를 안보는 사람도 많다. 특히 베이커리 빵이나 맥도날드, KFC, 피자헛 같은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트랜스지방 표시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고 먹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는다면 쉽게 권고량(2g)을 초과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머핀(0.4g)을 먹고 점심에 불고기버거(0.7g)와 치킨 두 조각(0.5g), 저녁에 즉석조리식품(0.6g)을 먹으면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2.2g이 된다.

 

 

 


◇ 트랜스지방 퇴출 덴마크, 심장병 사망 年 9%씩 줄어

 

 

 

한국과 달리 미국·유럽은 트랜스지방 사용에 대해 강도 높게 제재를 하고 있다. 덴마크는 트랜스지방을 가장 먼저, 매우 강력한 조치로 퇴출시킨 나라다. 2003년부터 가공식품은 물론 레스토랑·베이커리 등에서 쓰이는 지방의 2% 이상이 트랜스지방인 경우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업주에게 징역형(최장 2년)까지 구형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8월 유럽심장학회에 참가한 덴마크 코펜하겐병원 생화학과 스틴 스텐더 교수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트랜스지방 규제법을 만든 후 1인당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0g이 됐다. 심장병 사망률은 2000년 이후 매년 8~9% 씩 감소하고 있다. 유럽 내 26개 국가 중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스틴 스텐더 교수는 “덴마크에서 심장병 사망률이 줄어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트랜스지방 규제”라고 말했다. 이런 효과가 나타나자 지난 6월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식품을 제조할 때 트랜스지방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트랜스지방을 사용을 하려면 FDA에 별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오동주 교수는 “트랜스지방은 극소량만 섭취해도 심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식품 사용에 허용되는 한 심장병 위험은 계속된다”며 “한국도 법적으로 트랜스지방을 식품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트랜스지방

 

 

 

액체 상태의 식물성 지방에 수소(H)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인위적으로 만든 지방이다. 음식을 고소하고 바삭하게 만들며 식품 유통기한을 늘려주기 때문에 가공식품에 많이 쓴다. 마가린, 쇼트닝에 많으며 팝콘, 도넛, 페이스트리, 케이크, 감자튀김, 치킨 등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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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걷기, 어떤 운동보다 살빼기 효능 탁월


코메디닷컴 / 2015-11-04 08:10




런던정경대 연구팀 분석

활발하게 걷는 것이 다른 어떤 운동보다 살을 빼는 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정경대 연구팀이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영국의 연례 건강 보고서를 토대로 활발한 활동과 체중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많이 걷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는 낮고 허리둘레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기적으로 30분씩 빠르게 걷는 사람들과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안일이나 근육노동, 럭비 같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허리둘레와 BMI가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에서는 성인들에게 일주일에 150분 정도 보통 강도 이상의 신체적 활동을 하라고 권장하고 있지만 어떤 활동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않았다. 세계비만포럼(WOF)에 따르면 2025년에는 영국 성인 중 ¾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의 보건 경제학 전문가인 그레이스 로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활발하게 걷는 것이 비만을 막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밝혀졌다”며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권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리스크 어낼러시스 저널(The Journal of Risk Analysis)’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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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김치의 놀라운 효능


세계일보 / 2015-11-03 10:52




김치 유산균, 대장염 치료와 아토피에 효과적

김장철과 김치 축제 등을 앞두고 김치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 유산균이 대장염 치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대장염은 대장에 생긴 염증으로 복통과 설사가 주증상이고, 때로는 발열, 혈변, 구역, 구토가 동반된다.


이 같은 사실은 ‘김치 박사’로 통하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가 오늘(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했다.


국제 학술지(SCI)인 ‘약용 식품 저널(The Journal of Medicinal Food)’ 올 10월호에 실린 박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대장염을 고의로 유발시킨 실험동물(마우스)에 김치 유산균을 2주간 먹였더니 뚜렷한 염증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살아있는 김치 유산균(생균)은 물론 죽은 유산균(사균)을 섭취한 쥐에서도 2주 뒤 TNF-α/인터루킨-6(IL-6)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혈액 속 염증 유발 단백질)이 30% 이상 감소, 건강한 쥐와 비슷한 사이토카인 수치를 보였다는 것이다.


박 교수팀은 또 지난해 건강한 대학생 28명에게 김치를 제공한 결과 대장 및 혈관 건강의 지표들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간담회에서 밝혔다. 한 달 뒤김치를 먹은 대학생의 대장에서 유해균(有害菌)은 감소하고 유익균(有益菌)은 증가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낮아졌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김치 유산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대장염 등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유산균이 면역글로블린과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등 면역력을 증강시킨 덕분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치 유산균은 김치 g당 1,000만∼10억마리이나 존재, 같은 양의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 숫자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김치 유산균이 살아서 장(腸)까지 도달한 뒤 장벽에 잘 달라붙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박 교수는 “김치를 일부러 먹인 사람과 먹이지 않은 사람의 대변을 수거해 각각의 유산균 수를 검사한 결과 김치 섭취자의 유산균수가 비(非)섭취자의100배 수준이었다”며 “이는 여러 김치 유산균이 위산이나 담즙산에 노출돼도 대부분 살아남는다는 증거”라고 제시했다.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는 “우리 연구실에서 다루고 있는 2,000여종의 김치 유산균 가운데 10종 가량은 위(胃)에서 살아남아 장(腸)까지 안착(安着)하며 개중엔 생존율이 99%에 달하는 종(種)도 있다”고 전했다.


요구르트에 든 유산균이 동물성 유산균이라면 김치 유산균은 대표적인 식물성 유산균이다.


백 교수는 “김치 등 식물 원료의 발효 식품에서 분리되는 식물성 유산균은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척박한 환경, 적은 영양소 속에서 생존해야 하므로 각종 영양소를 분해 및 섭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식물성 유산균은 천연 항균물질이나 다양한 생리 활성물질을 동물성 유산균보다 더 많이 생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치 유산균은 짜고 맵고 영양성분이 적은, 악조건에서 살아남아야 하므로 생존력이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치 유산균 중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 기능성을 공식 인정한 것도 있다. 아토피 등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JLP 133이 한 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은 김치 유산균 중에서 위산과 담즙산 등에 가장 잘 견디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토피를 일부러 유발시킨 쥐에 김치 유산균을 제공했더니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얻어졌다.


백 교수는 “국내외 김치 유산균 관련 논문 48편을 (자신이) 분석해 봤다”며 “김치 유산균이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NK) 세포를 활성화하고 알레르기와 아토피 증상을 완화한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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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위험도 낮추는데… 칼슘 대부분 부족


코메디닷컴 / 2015-11-02 11:30




칼슘을 자주 섭취하면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가공육이나 적색육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칼슘을 가장 많이 먹는 수도권 남성 거주자도 권장량 대비 칼슘 섭취량이 76%(수도권 여성 67%)에 불과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칼슘을 매일 100㎎ 정도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거주 지역·소득에 따라 최고 2.7배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이 남녀 모두에서 전국 최고인 곳은 수도권이고, 최저인 곳은 제주(남성)와 호남(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김순경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11~2013년) 자료 등을 토대로 모두 1만9249명(남 8350명, 여 1만899명)의 칼슘 섭취량을 각자의 거주 지역·연령·소득에 따라 분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골대사학회의 영문 저널인 ‘JBM(Journal of Bone Metabolism)’ 최신호에 소개됐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2일 전했다.

칼슘은 뼈 건강·근육 수축·신경 전달·혈액 응고 등에 관여하며 섭취가 부족하면 골다공증·골절·고혈압·뇌졸중·생리전 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정상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보고서에서 칼슘을 섭취하면 가공육이나 적색육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며 “가공육이나 적색육의 발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우유 등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주문했다.

김순경 교수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하루 칼슘섭취량은 평균 558㎎으로, 여성(454㎎)보다 약 100㎎ 가량 높았다.

대상자의 거주 지역을 수도권(서울·경기도·인천), 충청(대전·충북·충남), 호남(광주·전북·전남), 영남(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강원, 제주 등 6개 지역으로 나눈 결과, 지역 6곳 중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곳은 수도권이었다.

남성의 경우 지역별 하루 칼슘 섭취량은 수도권(570㎎)·영남(565㎎)·호남(540㎎)·충청(528㎎)·강원(515㎎)·제주(504㎎) 순이었다. 여성은 수도권(463㎎)·영남(461㎎)·강원(438㎎)·충청(431㎎)·제주(429㎎)·호남(426㎎) 순서로 칼슘을 섭취했다. 하지만 수도권 거주 남녀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도 현재 한국인의 일일 칼슘 섭취 권장량인 650~1,000㎎엔 한참 미달했다.

칼슘 섭취는 개인의 소득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득이 낮을수록 칼슘의 섭취량은 적고, 소득이 높을수록 칼슘을 많이 먹는 것이 통계 수치로 확인됐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제주에서 살면서 소득이 낮아 국가의 식품 보조를 받는 사람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210㎎으로 권장량 대비 섭취량이 31%에 불과했다”며 “영남에서 거주하면서 소득이 가장 높은 사람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75㎎으로 제주도 거주 저소득층의 2.7배에 달하지만 이들의 칼슘 섭취량 역시 권장량의 80% 수준”이라고 했다.

연령대에 따른 칼슘 섭취량의 차이도 상당했다. 30~64세 연령대에서만 하루 섭취 권장량 대비 칼슘 섭취량이 70%를 넘겼을 뿐 어린이·청소년·20대·노인에선 권장량 대비 섭취량이 50~60%대였다. 특히 충청의 청소년, 제주의 청소년과 20대, 강원의 65세 이상 노인은 칼슘을 하루에 권장량의 절반 정도를 섭취, 칼슘 섭취 부족이 가장 심각했다.

한편 칼슘은 우리 몸에서 가장 풍부한 미네랄로 체중의 약 1.5~2%를 차지하며 우유·멸치·김치·두부·무청·요구르트·달걀·파·미역·빵·콩·참깨이고 이들을 통해 한국인은 칼슘의 절반을 섭취한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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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방법, 비타민 함량 높은 오렌지·연어 도움


머니위크 / 2015-11-02 11:34




환절기 때문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을 높이면 건강을 관리하기 쉽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이 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에는 오렌지와 연어 등이 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는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식이성 엽산과 헤스페리딘이라는 물질은 심장질환과 뇌동맥 막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중 특히 연어에는 ω-3 지방산과 DHA, 비타민E가 풍부하다. 각종 혈관질환, 심장질환,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류머티즘과 노인성치매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면역력 강화식품으로는 마늘, 인삼 열매, 키위 등이 알려져 있다. 바나나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본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바나나에 검은 반점(후숙 과정)이 많을수록 면역력이 최대 8배까지 상승한다고 밝혔다. 또 반점이 많을수록 당도가 높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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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절임배추… 언제 사는 게 좋을까?


헬스조선 / 2015-10-30 14:51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요즘은 김장할 때 대부분 시중에서 구입한 절임배추를 이용한다. 배추를 절이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 집에서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식할 수 있어, 절임 배추를 산 당일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위생적이다. 이 대장균들은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산균에 의해 없어지기는 하나, 가능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게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절임배추 구매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절임배추 사용 시기를 조사한 결과, 77.6%는 구매 후 즉시 사용하였으나 22.4%는 하루 이상 보관 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 후 사용할 때까지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85.4%,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14.6%였다.

절임배추를 받은 후 하루 이상 보관하였다가 김장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씻고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세 번 정도 씻으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 수는 93% 감소한다. 다만 너무 많이 씻으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어 그 이상은 씻지 않는 게 좋다. 절임배추를 씻을 때는 배추를 물에 담근 채 손가락으로 뿌리 부분과 잎 사이를 가볍게 문지른 후 물로 두 번 헹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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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패스? 건강 위해 피해야 할 식습관 7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31 09:40




짜게 달게 먹지 말고…
건강 전문가들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끊임없이 식습관 개선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의 남성 건강 잡지 ‘헬스 인디아’가 건강을 위해 버려야할 식습관 7가지를 소개했다.

아침 건너뛰기

건강전문가들은 아침을 거르는 것이 건강에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민첩성이 떨어지고 하루 종일 피곤해질 수 있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과식할 수 있어 비만도 유발할 수 있다.

소금 치는 습관

국이나 스프가 나오면 무조건 소금부터 치는 사람이 있다. 짜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하고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메스꺼움과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위암 등 각종 암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설탕 첨가하기

식단에 설탕이 많이 첨가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혈당 수치에 이상이 생겨 결국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또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에 취약해 질 수 있다.

빨리 먹기

시간이 돈이라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천천히 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고, 그 침은 음식을 잘게 부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빨리 먹으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공복에 차나 커피 마시기

차나 커피 같은 음료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식사 후에 차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위 건강에 좋다.

과일과 채소에 무신경한 습관

영양을 생각한다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건강을 위해 과일과 채소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 식생활에서는 자주 먹지 않은 사람이 많다. 내가 오늘 어떤 과일과 채소를 먹었는지 생각해보자.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

슬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약 대신 음식으로 푸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아주 부적절한 행동이다. 비만을 유발하고 자주 반복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명상이나 요가, 사무실이나 집밖에 나가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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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잡는 힘 약할수록 사망 위험 커진다


헬스조선 / 2015-10-30 17:31




손아귀 힘을 의미하는 악력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건강 성적표’ 역할을 한다. 악력으로 전신 근력뿐 아니라 질환의 발생 가능성 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손에 쥔 물건을 자꾸 떨어트리는 등 악력이 약한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인구집단건강연구소 연구진은 악력과 질환발생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캐나타·스웨덴·아랍에미리트·중국·인도·파키스탄 등 세계 17개국 35~70세 성인 13만9,691명의 악력을 4년간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5㎏ 줄어들 때마다 사망률이 16%,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이 17%커졌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은 각각 7%,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뼈가 약해지고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근육이 줄어든 자리를 지방조직이 대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염증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돼 심장병, 뇌졸중 등의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근력 저하는 골절 발생 위험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헌식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낙상에 의한 손목 골절 환자들은 낙상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손가락 악력이 15%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곧 전신의 근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근력이 떨어지면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저하돼 잘 넘어지게 되는 것이다. 공헌식 교수는 “낙상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며 “이를 통해 악력이 신체 기능 중 가장 초기에 저하되며, 이러한 악력 저하 환자들이 골절 위험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악력을 키운다고 해서 사망위험이나 골절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악력은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악력을 키우는 운동 보다는 전반적인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보다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근력 향상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비타민D수치가 악력을 포함한 근력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현대인의 경우 야외활동이 적어 햇빛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비타민D를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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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차게 운동하면… 기억력 급상승


코메디닷컴 / 2015-10-30 08:10




지속적인 효과 확인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길 뿐 아니라 기억력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지내는 남자 대학생들을 모집해 격렬한 운동을 시킨 뒤 기억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컴퓨터 스크린에 얼굴 사진과 이름이 줄지어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을 보게 했다.

이들은 잠깐 쉰 뒤 앞서의 사진들이 스크린을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각각의 이름을 기억해내는 시험을 치렀다. 연구팀은 이후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30분간 실내 자전거를 타게 했다.

자전거 타는 속도는 점점 빠르게 해서 완전히 지치게 만들었다. 나머지 집단은 30분간 가만히 앉아있게 했다. 이어 기억력 시험을 다시 치렀다. 그 결과, 운동을 한 학생들은 처음에 검사했을 때보다 뚜렷하게 점수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만히 앉아있던 학생들은 점수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실험을 치르는 동안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계속 채취했다. 그 결과, 운동 집단의 기억력이 올라간 생물학적 이유가 드러났다. 격렬한 운동을 한 그룹은 운동 직후 뇌유래 신경영양인자(BDNF)라 불리는 단백질 수준이 뚜렷이 높아졌다.

뇌에서 생성되는 이 단백질은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만히 앉아있던 그룹은 단백질 수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BDNF 수준이 높아진 것이 기억력과 기억한 것을 다시 떠올리는 능력이 개선되는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 및 행동과학부 연구팀이 ‘병진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도 이와 유사하다. 연구팀은 45~65세의 항공기 조종사 144명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장치 속에서 항공기를 운전하는 시험을 2년간 3차례 치르게 했다.

그 결과, BDNF의 활동성을 저해하는 변이유전자를 지닌 조종사들은 세월에 따른 조종실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아마드 살레이 교수는 “BDNF는 기억력뿐 아니라 숙련 기술을 수행하는 능력을 유지하는 데도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BDNF는 이런 능력에 가장 크고 빠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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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식품이 인체에 유해한 이유는?


세계일보 / 2015-10-29 16:54




가공육식품에 포함된 질산염(Nitrates)과 아질산염 (Nitrites), 그리고 헴철(Haem Iron) 및 고온조리법이 암을 유발시켜 문제

가공육식품이란 제품의 맛과 보존 기간을 개선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말리거나 발효시키거나 훈제 처리된 고기를 가공육이라 총칭한다. 또한, 대부분 가공육은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및 닭고기에 동물의 내장과 피 같은 부산물이 포함되어있다. 예로 들자면 가공육식품으로 프랑크프루트 햄, 쏘세지, 육포, 캔에 든 스팸, 핫도그 및 콘도그가 있다. 이러한 가공육식품은 집에서 직접 만들지 않은 것으로 제조사는 제품을 만들 때 천연 또는 화학적 첨가물을 추가한다. 지난 28일 영국 데일리메일 매체에 따르면 가공육식품에 포함된 질산염(Nitrates) 과 아질산염 (Nitrites) 그리고 헴철(Haem Iron) 및 고온조리법이 암을 유발시켜 문제라고 지적했다.


◆ 질산염(Nitrates) 과 아질산염(Nitrites)

가공육식품은 보존기관을 연장하기 위해 첨가된 소금의 주요 성분인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과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이 포함되어 있다. 인체가 가공육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발암물질의 하나인 니트로사민(Nitrosamines) 성분에서 유래한 아질산염이 인체의 DNA을 손상시킨다. 또한, 이 물질은 급성백혈병의 발병률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헴 철(Haem Iron)

붉은 고기는 헤모글로빈 일종인 헴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헤모글로빈은 심장에서 신체의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분자로 성장과 정상세포가 동작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 )은 헴이 대장의 내벽을 손상시킬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1년 암예방치료저널(Journal Cancer Prevention Treatment)은 붉은 고기가 대장에서 생기는 암을 일으키는 병변(Lesions),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붉은 고기의 헴 철분이 발암물질인 엔트로소 화합물(N-nitroso Compounds) 형성을 유발해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온 조리법(High Temperatures)

사람들이 고기를 요리할 때 주로 고온에서 튀기거나, 굽거나, 볶는다. 이러한 요리법은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다른 문제는 고기를 구워 먹는 경우 새로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점이다. 고기가 탈 때 HCA(Heterocyclic Amines)와 다륜성 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HAs)등의 발암물질이 만들어 진다. 직화구이 시 생성되는 벤조피렌은 1군 발암물질이다. 후추를 쳐 구우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증가한다. 가공육은 물론 적색육류나 백색육류을 불에 구울 때도 마찬가지다. 만약 바비큐로 고기를 요리해 먹는다면 태우지 말고 까맣게 탄 부분은 제거한 후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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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토스트 대신 오믈렛 드세요 <英보도>


파이낸셜뉴스 / 2015-10-30 10:28




아침은 가장 중요한 음식임에도 사람들이 제대로 챙겨 먹지 않고있다. 먹는다 하더라도 토스트, 패스츄리, 머핀으로 떼우는 경우가 많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올바른 아침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영양학자 쇼나 윌킨슨은 “낮동안에 6시간에서 9시간동안을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매우 배가 고플것이다”라며 “이것이 밤동안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침을 빨리 먹지 않으면 이 상태에서 더욱 배고픈 상태가 연장된다는 설명이다. 음식을 너무 오랫동안 먹지않은 뒤 먹기 시작하면 폭식을 하게되고 단음식을 찾게된다. 많은 연구들은 아침식사를 먹는 것이 더욱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법이라고 제시했다.

영양학자 프리다 하유는 “아침은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면서 “건강한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의 몸과 기관들은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거대하게 먹는 것 대신 아침에 동등하게 제대로 먹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가공식품은 영양소가 부실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가 적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필수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는 음식이 좋다. 이는 면역체계에도 도움을 주고 세포와 몸의 특별한 기능들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다 하유는 버섯 토마토 오믈렛을 가장 좋은 식단으로 꼽았다. 버섯에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달걀의 단백질은 몸의 혈당을 안정화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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