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에 해당되는 글 980건

  1. 2015.10.30 비만 아동, 건강하려면 설탕 10일만 줄여보세요
  2. 2015.10.30 배꼽 주위 쌓인 지방 빨리, 확실하게 빼려면
  3. 2015.10.29 “과당 섭취 열흘만 줄여도 건강 좋아져”
  4. 2015.10.29 가공육 공포의 핵심 ‘아질산나트륨’, 어디어디 들었나?
  5. 2015.10.29 뇌졸중과 헷갈리는 증상 5가지
  6. 2015.10.28 증상 미미한 지방간 예방… 당분 많은 음식만 피해도 도움
  7. 2015.10.28 가공육 발암 파문 Q&A
  8. 2015.10.27 몸 만들기 좋다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원리는?
  9. 2015.10.27 날씬해지려면… 아침에 달걀을 드세요
  10. 2015.10.27 냉기 잡는 법, 따뜻한 생강차 마시고 ‘이것’ 해야
  11. 2015.10.27 WHO 가공육 발암 물질로 분류한 이유는?
  12. 2015.10.26 햄버거, 담배와 동급 발암 물질… WHO 발표에 비상
  13. 2015.10.24 치과의사는 절대 안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14. 2015.10.24 얼굴색으로 질병 예측! 붉은색 얼굴의 의미는?
  15. 2015.10.22 호흡기를 공격하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자세
  16. 2015.10.21 학습 능력도 쑥… 건강에 좋은 향기 6가지​
  17. 2015.10.20 과일 채소 많이 먹으면 치매도 줄여준다
  18. 2015.10.20 하루 8시간 수면은 사치, 6시간이면 충분하다
  19. 2015.10.20 손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6가지
  20. 2015.10.19 눈을 생생하게… 시력 지키는 방법 5가지
  21. 2015.10.19 발끝 치기 효과, 동작 쉽지만 효과는 무궁무진!
  22. 2015.10.19 고 콜레스테롤, 힘줄에 문제 일으킨다
  23. 2015.10.16 암 환자 혹은 걸렸던 사람, 역시 식습관이…
  24. 2015.10.16 6시간만 자도 충분… 8시간 권장 NO <美연구>
  25. 2015.10.16 생식으로 면역력 키워볼까​
  26. 2015.10.16 이불 덮고 땀 빼라? 감기, 독감 속설 8가지
  27. 2015.10.16 [김건식의 생활건강 에세이] <32> 영조의 건강관리
  28. 2015.10.15 마늘 냄새 없애는 데 사과가 좋은 이유
  29. 2015.10.15 고혈압 환자 식단 소금은 적게, ‘이것’은 많게
  30. 2015.10.15 보기 좋은 과일이 몸에는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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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동, 건강하려면 설탕 10일만 줄여보세요


헬스조선 / 2015-10-30 11:35




비만 아동이 설탕 섭취량을 줄이면 10일 안에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설탕 섭취량과 청소년 건강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9~18세 사이의 당뇨 위험이 있는 청소년 43명을 대상으로 평소 섭취하는 식품과 음료에서 설탕만 제거하고 다른 탄수화물 성분을 포함시켜 10일간 섭취하게 했다. 실험군이 평소 섭취하는 설탕량은 하루 열량 섭취량의 27%였는데, 연구진은 이를 10%로 줄여 섭취하도록했다.

10일간 설탕 섭취량을 줄인 식사를 하게 한 결과 실험군의 몸무게는 그대로였지만, 건강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 심장병 유발 지방인 트리글리세리드, 혈압, 혈당, 인슐린 등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진대사가 향상돼 고혈압, 고혈당 등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로버트 러스틱 박사는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설탕은 당뇨 등 대사 관련 질환을 유발한다”며 “따라서 굳이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지 않고 설탕 섭취량만 줄여도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설탕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를 마시기 보다는 가정에서 만든 매실차나 오미자차 , 당도가 낮은 생과일 주스 등을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단맛이 나는 과일이나 채소, 곡류를 통해 당분을 대체 섭취하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품을 구입할때는 ‘액상과당’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혹 설탕 대신 액상과당을 넣고 ‘설탕 무첨가’라고 표기하는 제품이 있는데,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6배 더 달콤한 맛이 날 뿐 아니라,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이번 논문은 학술지 ‘비만’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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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주위 쌓인 지방 빨리, 확실하게 빼려면


코메디닷컴 / 2015-10-30 11:55




다이어트에 비법은 없는 것 같다. 음식 조절,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얘기는 너무나 익숙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어트 전문가들도 이런 요소들을 늘 강조한다. 건강하게 뱃살을 빼려면 다이어트의 기본 요소들이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야 한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헬스닷컴이 빠르게 뱃살 빼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배꼽 주위에 쌓인 지방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 단일불포화지방산(Mono Unsatured Fatty Acid)에 주목해야 한다. 이 성분이 많이 든 음식들을 먹어 한달 만에 뱃살 ⅓을 줄였다는 연구논문이 있다. 미국 예일대 예방의학센터 데이비드 캐츠 박사는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단일불포화지방산 음식을 자주 먹고 가공식품 등을 절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음식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에 쌓일 염려가 적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가운데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나 ω-3 지방산만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식품에는 한 종류의 지방만 함유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지방산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오일에 많이 들어 있다.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서 만든 올리브 오일은 포만감을 지속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육류를 자주 먹어도 심혈관질환에 걸리는 확률이 낮은 이유가 바로 올리브 오일 때문이다.

올리브오일은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제품의 종류에 따라 조리법을 선택해야 한다. 올리브를 압착해서 짜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샐러드 드레싱 용으로 쓰고, 퓨어 올리브오일은 튀김이나 볶음처럼 열을 가하는 요리에 이용한다.

아보카도 역시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쓸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해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A·D·E·K 등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창자벽을 청소하는 천연 섬유질이 많고 소화 속도를 늦추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에 고소한 맛을 더하면서도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도 빼놓을 수 없다.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도 견과류는 필수 식품이다. 오후 4~5시쯤 출출할 때 견과류를 한 줌 먹으면 단일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서 저녁 과식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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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 섭취 열흘만 줄여도 건강 좋아져”


세계일보 / 2015-10-28 19:48




美연구진 “혈압·혈당 등 감소 기존 설탕 유해성 과소평가 돼”


설탕 섭취가 생각보다 훨씬 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진은 과자와 피자, 콜라 등 과당 섭취를 열흘 동안만 줄여도 아이들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UCSF)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비만학지(Journal Obesity)’ 최신호(27일자)에 “설탕의 건강 위협이 매우 과소평가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9∼18세 당뇨 위험이 있는 청소년 43명을 상대로 설탕 섭취량을 조절하는 실험을 한 결과 모두 고혈압과 심장병,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들 청소년은 평균적으로 하루 열량 섭취량의 28%를 과당류에서 충당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설탕 섭취를 의도적으로 줄인다면 2주 내에 건강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설탕에서 얻는 하루 열량(칼로리) 섭취량을 기존 28%에서 10%로 줄이고 과당(비만 등에 직접적 악영향을 끼치는 인위적 설탕류) 섭취도 12%에서 4%로 줄인 결과 콜레스테롤과 심장병 유발 지방인 트리글리세리드, 혈압 등의 수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혈당과 인슐린의 경우 전보다 3분의 1가량 줄었다.

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루스티히 UCSF 교수(소아내분비학)는 “열량이라고 해서 모두 같지는 않다”며 “설탕에서 나온 열량이 당뇨 등 대사 관련 질병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설탕협회와 식료품생산자협회 등은 이번 연구 결과가 “비과학적”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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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공포의 핵심 ‘아질산나트륨’, 어디어디 들었나?


뉴스1코리아 / 2015-10-28 18:30



최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시지와 베이컨 등 가공육이 발암물질일 수 있다”고 발표해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가공육의 첨가 물질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것은 바로 아질산 나트륨(NaNO₂).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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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과 헷갈리는 증상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9 10:40



간혹 머리가 욱신거리고 아프면 혹시 뇌졸중의 징후는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해서 뇌졸중을 의심하는 것은 불필요한 건강 염려증일 가능성이 있다. 뇌졸중과 유사한 징후를 보이는 증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끔찍한 수준의 두통이 나타난다거나 얼굴 한쪽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걷고 말하는데 혹은 보는데 제약이 생긴다면 이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는 뇌졸중의 경고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 중 한두 가지만 나타난다면 뇌졸중과 헷갈리는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스트레스

미국 캔자스대학교 신경학과 마이클 리퍼 교수는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를 통해 뇌졸중과 헷갈리는 신체적 징후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예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시야에 제약이 생겼다거나 말이 어눌해진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는데, 그 원인이 스트레스로 밝혀진 것이다.

편두통

편두통 역시 뇌졸중으로 착각할만한 증상을 일으킨다. 시야가 좁아지거나 흐려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률이 높다. 증상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에 경험해본 적이 있는 수준의 띵한 느낌이라거나 머리 주변에 밴드를 꽉 조여 묶은 느낌이 든다면 이는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두통과 함께 시야가 제한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거나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강력한 두통이 있을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혈압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람도 두통, 심약해진 느낌, 시야 제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비조절정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증상 역시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불안증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중 입 주변 감각이 무뎌진다거나 손가락 끝부분의 촉각이 둔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뇌졸중 환자는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신체의 일부 감각이 마비되거나 소실되는 느낌을 받는데,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불안증 환자가 종종 자신에게 뇌졸중이 있는 건 아닌지 혼동하는 이유다.

혈당 변화

혈당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도 시야에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인슐린 치료를 받지 않는다거나 과도하게 인슐린에 의존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시력에 문제가 생길 땐 적절한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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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미미한 지방간 예방… 당분 많은 음식만 피해도 도움


헬스조선 / 2015-10-28 11:36




정상적인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특히 지방 중에서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쌓이는데,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지방이 쌓이게 된다. 또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방이 쌓이게 된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 상태에서 계속 음주를 하면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으로 병이 진행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는 간에 지방이 계속 축적되고 늘어난 지방에서 간에 해로운 사이토카인과 같은 물질이 분비돼 지방간염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은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없는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다. 따라서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도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피로감, 권태감 정도의 증상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드물게는 오른쪽 윗배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지방간은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비교적 명확한 발병 원인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방하기 쉬운 질환이다.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주일에 소주 2~3병 정도 이하의 음주는 매우 위협적인 정도는 아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는 음식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멀리하고 당분이 높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저탄수화물, 저지방 음식이 지방간 예방에 좋고,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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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발암 파문 Q&A

Health 2015. 10. 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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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발암 파문 Q&A


JTBC / 2015-10-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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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만들기 좋다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원리는?


헬스조선 / 2015-10-27 07:01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은 널리 알려진 식이요법이다.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만드는데 단백질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몸을 만들기 위한 고단백 저탄수 식단의 구체적인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는 원료로 쓰여 근육을 만들 때 필요하다. 그러나 무작정 단백질을 많이 먹는다고 근육량 증가나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는 없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동시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고단백 저탄수 식단의 원리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성질 차이에서 온다. 우선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위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도 비슷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총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든다.

더불어,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모두 1g당 4㎉이지만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비해 분자구조가 복잡해 훨씬 소화가 어렵다. 단백질을 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것이다. 즉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비슷한 포만감으로 소화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는 달걀, 해산물, 고기가 있다. 달걀은 특히 흰자에 단백질을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스크램블, 삶은 달걀, 프라이 등 조리법도 다양해 식단을 구성하기 좋다. 해산물에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오징어, 문어, 낙지와 같은 두족류와 새우, 게 같은 갑각류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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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려면… 아침에 달걀을 드세요


코메디닷컴 / 2015-10-27 13:15


포만감 효과 최고

아침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단백질이 포함된 시리얼을 먹는 것보다 포만감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달걀은 천연의 식욕 억제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자원자 20명에게 일주일간 아침마다 달걀 2개분의 스크램블이나 시리얼 한 그릇 중 한 가지를 계속 먹게 했다. 그 다음 주엔 달걀과 시리얼을 바꿔서 먹게 했다. 두 식단에 포함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양은 동일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점심 먹기 직전에 배가 얼마나 고프다고 느끼는지 물었다. 점심으로는 뷔페를 제공한 뒤 먹는 양을 점검했다. 그리고 혈액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시리얼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꼈으며 점심 뷔페에서 먹는 양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검사에선 배고픈 느낌과 관련된 호르몬(그렐린)의 수치가 더 낮았고 배부른 느낌과 관련된 호르몬(PYY)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달걀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단백질 함량이 많아서인 것으로 통상 치부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시리얼에 포함된 단백질의 양은 달걀과 같았다. 따라서 연구팀은 단백질의 품질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비만 전문가인 니킬 두란다르 박사는 “단백질의 영양적 품질은 식물성 보다는 동물성이 더 높으며 그 중에서도 달걀이 최고”라고 말한다. 그는 “달걀에 체중을 줄이는 마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 먹을래요’라고 말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영국 심장재단의 트레이시 파커는 “포만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백질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것을 이번 연구결과는 보여준다”면서 “달걀을 통째로, 혹은 깨트려서 물에 삶는 것이 프라이하거나 버터를 섞어서 스크램블 하는 것보다 좋다”고 추천했다.

영국영양재단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달걀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은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데 최소한의 효과밖에 미치지 않는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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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기 잡는 법, 따뜻한 생강차 마시고 ‘이것’ 해야


헬스조선 / 2015-10-27 16:04




다른 사람에 몸이 유난히 찬 사람들이 있다. 추운 겨울에는 특히 고통스럽다. 손발이 차가운 것은 수족냉증, 복부가 차가운 것은 하복냉증으로 불리는데, 이외에도 허리, 다리, 무릎이나 몸 전체가 차가워지는 냉증도 있다. 몸의 냉기를 잡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 체온을 높이는 식습관
과식을 피해야 한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의 혈액이 소화를 위해 위장에 몰리면서 오히려 다른 장기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또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양파나 마늘, 파, 고추, 계피 등 매운 음식이나 생강, 꿀, 오미자로 만든 차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 유산소·무산소운동 모두 필요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없애고 몸의 대사과정을 활발하게 해서 냉기를 없애준다. 지방은 흔히 낮은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액체 성분이 많이 들어 지방이 과하게 축적되면 체온은 내려간다. 지방을 없애기 위해 빠르게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줄넘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근력운동을 통해 몸속에 근육을 많이 만드는 것도 좋다. 근육을 움직일 때 열이 발생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 70% 이상이 하체에 분포되어 있아 런지나 스쿼트 같은 하체운동이 도움된다.

◇ 반신욕이 꾸준히 해야
반신욕도 몸을 따뜻하게 한다. 손·발 끝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반신욕은 일주일에 2~3번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욕조에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받은 후 20~30분 안으로 짧게 끝낸다. 반신욕이 끝나면 차가운 물로 열기를 식히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땀만 가볍게 씻어내 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장갑·핫팩·무릎담요 활용
몸속에 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이 차가운 사람은 장갑을 끼거나 핫팩을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복부나 무릎 등 하체가 차가운 경우는 무릎담요를 덮는 것이 좋고, 엉덩이가 차가운 경우는 방석을 사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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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가공육 발암 물질로 분류한 이유는?


코메디닷컴 / 2015-10-27 08:25




대장암 등 발병 위험 높여…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시지, 햄, 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 비소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또 붉은 고기의 섭취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IARC는 육류 섭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800여건의 연구조사를 검토한 결과, 소시지나 햄 등의 가공육이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IARC는 기존 연구들에서 가공육의 섭취가 직장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제시됨에 따라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가공육은 저장성을 높이거나 영양을 강화하기 위하여, 또는 소화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고기를 훈제하거나 소금에 절이거나 소금이나 보존료 등을 넣어 가공한 것으로 핫도그, 소시지, 쇠고기 통조림, 말린 고기 등이 있다. IARC는 또 붉은 고기의 섭취가 발암 유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일부 제한적 증거에 근거해 발암 위험물질 2A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직장암은 물론 췌장과 전립샘 암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이번 WHO 보고서와 관련한 몇 가지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소개했다.

가공육을 어느 정도 먹어야 위험한가?

IARC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가공육 50g을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18% 높아진다. 이와 함께 전립샘과 췌장 암 위험도 증가한다.

생고기는 어떤가?

보고서에 의하면 매일 100g의 붉은 생고기를 먹으면 대장암 위험을 17% 높인다. 하지만 WHO 발표에도 있듯이 붉은 고기와 암과의 연관성은 일부 제한적 증거에 근거하고 있다. IARC 관계자는 “붉은 고기를 가공육 보다 한 단계 아래인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도 있다고 한 이유는 연구결과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이를 편견이나 우연 등 여러 변수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공육은 왜 암 위험을 높일까?

절이거나 발효, 훈제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화합물이 장 내벽에 손상을 준다.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화학물질이 가공 과정에서 생길 수도 있다. 이런 물질에는 엔트로소 화합물(N-nitroso Compounds)이나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등이 있다.

암 위험을 줄이려면 얼마나 먹어야 하나?

소, 돼지, 양 등에서 나오는 붉은 고기를 일주일에 500g 이상 먹지 않으면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반면 소시지, 햄, 핫도그 등 가공육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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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담배와 동급 발암 물질… WHO 발표에 비상

 

헤럴드경제 / 2015-10-26 08:39

 

 

 

베이컨과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이 담배와 같은 가장 위험한 발암물질로 규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햄버거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개국 전문가들의 회의를 거쳐 26일 이같은 결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기관은 가공육을 비소나 석면과 함께 가장 위험한 발암 물질로 규정할 계획이며 붉은 고기 역시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할 것으로 전해다.

WHO가 발암물질로 규정하는 가공육에는 햄과 베이컨, 파스트라미(훈제 쇠고기)와 살라미 소시지, 핫도그, 일부 소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햄버거 역시 포함될 예정이다.

WHO가 규정한 5대 위험 발암물질로는 가공육과 함께 술, 석면, 비소, 담배가 꼽혔다.

영국 보건부도 최근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가 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지만 WHO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기로 한 것.

이 같은 WHO의 결정은 축산업과 패스트푸드 업계에 큰 충격을 던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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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절대 안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4 14:35

 

 


식후 꼬박꼬박 칫솔질을 하고 치실도 부지런히 쓴다면 치아위생관리를 잘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사소한 습관이 치아 건강을 손상시키는 주범이 될 때가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치과의사들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한 나쁜 습관들을 소개했다.

얼음 깨물기

다이어트를 할 때 군것질로 얼음을 즐겨먹는 여성들이 있다. 칼로리가 없는데다 씹는 식감까지 있어 뭔가 먹는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종 얼음을 먹다가 이가 깨지는 일이 발생한다. 컬럼비아대학 치과의학 조나단 슈왈츠 교수에 따르면 치아는 우리 몸 중 가장 견고한 소재로 덮여있지만 얼음처럼 단단한 것을 반복적으로 깨물어먹도록 설계돼 있진 않다.

패트병 물만 마시기

최근 국내에서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 문제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불소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유해하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뉴욕 치과전문의 그레그 박사는 매일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불소가 포함된 수돗물을 꼽았다. 불소가 치아가 마모되거나 썩는 것을 예방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에는 불소가 포함돼 있지 않다. 그레그 박사는 커피나 차를 마실 땐 병에 든 물보다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유리하다고 보았다.

스포츠 드링크 마시기

스포츠 음료에는 산성 성분, 당분, 화학첨가물들이 뒤섞여있어 치아의 법랑질을 약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박테리아가 거주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스포츠 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운동 후 스포츠 음료를 마실 땐 음료가 치아에 닿는 면을 줄일 수 있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또 맹물로 입가심하거나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산성을 중화시키는 방법이다.

치아를 도구처럼 이용하기

과자봉지나 옷에 붙은 태그를 뜯을 때 이로 물어뜯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법랑질이 깨지거나 금이 가는 원인이 될 수 있고 턱의 균형을 깨트려 만성적인 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펜이나 손톱, 빨대 등을 잘근잘근 씹는 습관 역시 마찬가지다.

구강청결제 후 대충 헹구기

구강청결제는 이를 닦고 치실을 쓴 다음 남은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물로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구강청결제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치아건강에 해로운 박테리아는 입안 환경이 건조할수록 쉽게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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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색으로 질병 예측! 붉은색 얼굴의 의미는?

 

헬스조선 / 2015-10-24 08:01

 

 

 

얼굴색의 변화만으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건강한 얼굴빛은 은은하게 붉고, 노랗고 부드러운 광택이 난다. 얼굴이 유난히 누렇거나 푸르거나 붉은색을 보인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얼굴색으로 몸속 건강을 알아본다.

◇ 하얀색은 폐
얼굴색이 희다면 폐 기능과 호흡기가 좋지 않은 것이다. 폐가 약하면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안 좋고, 자주 재채기를 하며 어깨와 등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금연은 기본이고 더워도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자주 산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배, 마, 도라지, 더덕 등 흰색 계통의 음식이 폐를 튼튼하게 한다. 또 비타민C가 많은 과일도 도움된다.

◇ 붉은색은 심장
심장이 안 좋으면 몸속에 열이 많고 얼굴은 붉다.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많이 느끼며 변비도 나타난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먹지 말고 술도 최대한 마시지 말아야 한다. 또 더울 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너무 덥게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마늘, 살구, 붉은 팥은 심장과 혈관에 좋다.

◇ 파란색은 간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은 푸른빛을 보인다. 눈이 충혈되고 발은 차가워지며 오른쪽 옆구리 아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간을 튼튼하게 하려면 술과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녹색 채소와 과일, 생선, 우유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에 좋은 약재로 결명자, 모과, 오가피를 차로 자주 마시면 좋다. 쇠고기, 대추, 아욱 등 성질이 단 음식이 좋고 냉이, 미나리, 김, 시금치는 간의 회복을 도와준다.

◇ 검은색은 신장
신장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오줌의 형태로 내보내는 곳이다. 얼굴이 검은빛을 보이면 신장에 문제가 생겨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의 양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이 나쁘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땀이 난 뒤 바로 하는 목욕은 좋지 않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은 복분자, 검정콩, 돼지고기,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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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공격하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자세

 

헬스조선 / 2015-10-22 10:01

 

 

 

본격적인 단풍 절정기를 맞았지만, 연일 미세먼지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할 때 호흡기와 폐로 들어와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키는데, 특히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미세먼지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미세먼지는 건강한 일반인도 목이 칼칼하고, 눈이 가렵고,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더욱 예민하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초미세 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환경부 인증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용 방진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미세먼지가 쌓일 수 있어 긴 소매 옷이나 스카프 등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피부에 쌓인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머리를 감고, 샤워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나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을 내보내는 능력이 약해진다. 따라서 호흡기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가습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흐르는 물로 코를 자주 씻는 것이 좋다. 또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을 자주 헹구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청소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창문을 닫고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특수 필터가 달린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실내 환기는 미세먼지가 적은 날 짧은 시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에 덮개를 씌워 놓으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뒤 이틀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해지므로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구형백신인 다당질백신, 신형백신인 단백접합백신 두 가지 예방 접종을 모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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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능력도 쑥… 건강에 좋은 향기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1 08:00

 

과도한 식욕도 억제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에 도움을 주는 향기가 있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뉴바이리얼티닷컴’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건강을 증진시키는 향기 6가지를 소개했다.

로즈메리 향(학습 능력 향상)

영국에서 48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결과, 로즈메리 향을 맡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기억력 테스트에서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보였고, 더 기민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향(식탐 저지)

연구에 따르면, 풋사과 향은 식탐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식탐을 느꼈을 때 풋사과 향기 등을 맡게 했을 때 맡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체중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 향(마음 안정)

오스트리아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집회 전에 오렌지 향을 맡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감이 덜 한 반면, 더 적극적이고 평온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라벤터 향(통증 완화)

복강경 위 우회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라벤더 향을 맡게 한 결과, 통증이 감소되고 진통제를 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향도 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독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향은 아세트아미노펜(진통해열제 성분) 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벤더 향(깊은 수면 유도)

수세기 동안 베개를 라벤더 꽃으로 채워 온 이유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는 깊은 서파수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라벤더 향이 경미한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페퍼민트 향(운동 능력 향상)

한 미국 대학농구팀의 선수들에게 페퍼민트 향을 맡게 한 결과, 의욕과 에너지, 스피드, 자신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 중에는 페퍼민트 흡입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한 스포츠용품업체는 스포츠 브래지어에 페퍼민트 향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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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많이 먹으면 치매도 줄여준다

 

코메디닷컴 / 2015-10-20 15:50

 

 


요즘 ‘건강수명’이 강조되고 있다. 오래 살되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는 의미다. 장수해도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으면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도 급격히 악화된다.

최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일과 채소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피망과 샐러리 등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루테올린과 디오스민이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 물질인 β-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항균·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뿐 아니라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몸에 해로운 산화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루테올린과 디오스민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이 성분들이 뇌에서 치매를 일으키는 β-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줄이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유전적 원인과 관련된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올린은 피망이나 배, 호두 등에 풍부한 물질로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종양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냉이 등에 많이 함유된 디오스민은 동맥경화증이나 고지혈증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을 이끈 르자이 자데 교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물질이라 안전하게 치매 예방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펑소 식단을 통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내용은 ‘세포분자의학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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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수면은 사치, 6시간이면 충분하다

 

세계일보 / 2015-10-20 11:11

 

 

 

자연 상태에서 최대 7시간만 자는 원시 수렵 부족들이 도시의 산업사회에 사는 사람보다 비만하지 않고 건강한 것으로 밝혀져… 잠잘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온도로 드러나…

하루 6시간 이상 자면 더 이상 수면을 취할 필요가 없고 8시간 이상 자는 것보다 6~7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정상이고 건강하다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의학전문 학술지 ‘현대생물학저널(Journal 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결과를 인용해 하루 6~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정상이다고 밝혔다.

 

미국 UCLA 대학 과학자들은 전통적인 수렵생활을 유지하는 아프리카와 남미의 세 부족 집단의 수면 습관을 연구했다.

 

관찰 대상의 세 집단은 나미비아 원시부족 산 족과 탄자니아 원시부족 하드자 족 그리고 볼리비아 원시부족 치마네 족으로 우리의 조상들과 비슷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었다.

 

94명의 성인을 1,000일 이상 관찰한 결과 이들은 하루 평균 6시간 25분을 잠을 자는 것으로 대부분 7시간 이하의 수면 시간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건강을 위해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고도, 세 부족의 관찰 대상자들은 현대 산업사회의 사람들보다 비만도도 낮았고, 혈압이나 심장상태가 더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간디 예티스 교수는 “현대기술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시간 잠을 잘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예측 해왔다” 며  “그러나 이번 연구로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얻어졌고 수면시간에 우리의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가 없는 환경임에도 관찰 대상 그룹의 세 부족 사람들은 일몰 후에 평균 3시간 20분 이상을 깨어 있었고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겔 교수는 “이 사실로 원시사회에서도 일몰 후 깨어있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만 현대사회에서 전기불로 인해 야간에 활동 영역만 넓혀 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견으로 야간에 불빛에 노출된 현대적인 삶이 잠을 방해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이 틀린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시간은 하루 중 최저온도와 상당히 관련이 있었고, 계절에 따라 새벽 시간이 다르더라도 세 부족들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다.

 

시겔 교수는 “현대사회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중 낮과 밤이 시간이 바뀐다 하더라도 일정한 온도에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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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0 08:10

 

 


퇴행성관절염 등 증상 나타나…
손을 보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런던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는 그래함 이스턴 박사팀은 “손 피부가 건조하거나 손톱이 얇거나 하는 등의 상태는 감춰진 질환의 단서로서 중요한 건강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턴 박사는 “환자들과 첫 대면할 때는 꼭 악수를 한다”며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의 건강에 대한 정보, 가령 갑상샘에 문제가 있는지, 퇴행성관절염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스턴 박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손으로 본 건강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손바닥이 불그스레하다

손은 간의 상태를 말해 주는 '의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손바닥이 붉은 색을 띈다면 간 경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바닥 홍반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리에서부터 빨갛게 나타나고 점차 손가락 부위로 가까워진다. 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 색을 띄게 된다.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이다. 손마디에 살이 많다는 것은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다. 몇 년 동안 힘줄에 지방이 축적돼 결국 살이 두꺼워진 것으로 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분명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젊을 때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손가락이 곤봉형이다

폐암을 조심해야한다. 손가락 끝이 작은 곤봉과 같이 둥근 모양이라면,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또한 중피종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중피종은 주로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가슴막), 위나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등의 표면을 덮고 있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이 있다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 같은 것은 뼈 종양이다. 골반 쪽에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는 뜻이다. 손가락에 뼈 종양이 있으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이는 골반, 무릎과 같이 몸의 어디에서나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

갑상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갑상샘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갑상샘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나타난다. 혈액 속 갑상샘 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샘의 지나친 활동은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손이 비정상적으로 크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손이 붓고 크다면 말단비대증(거인증)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발, 입술, 코, 귀의 크기도 비대하면 이 질환이 있다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뇌 시상하부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는 각종 호르몬선의 호르몬 분비량과 분비 시간을 조절한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기능항진이 일어나면 말단비대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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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생생하게… 시력 지키는 방법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19 08:05

 

 

백내장, 녹내장 위험 줄여야…
시력은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하는 눈의 능력이다. 시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시력의 노화 현상을 늦추거나 막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시력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연령 관련 황반 퇴화 등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시력을 지키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햇빛 차단

햇빛이 화창한 날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준비하자.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선글라스는 태양의 가시광선을 막아주는데, 가시광선은 망막에 손상을 주어 시력 감퇴를 가져오는 황반 퇴화의 발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눈에 좋은 음식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10년간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57% 낮아진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황반 퇴화와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도 황반 퇴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다.

운동

2009년에 나온 한 연구에 의하면 심장 박동 수를 높이면 눈 건강을 보상으로 받는다. 매일 10를 달린 사람들은 백내장 위험이 ⅓로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4씩 달린 사람은 황반 퇴화 발병률이 54% 낮았다고 한다. 격렬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녹내장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헬스클럽에서 3개월간 자전거를 40분씩 일주일에 4회 타면 안압을 정상 수치로 낮출 수 있다. 단, 다시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가면 3주 이내 안압은 원상태로 돌아간다.

적정 체중

이는 시력 감퇴와 실명을 부를 수 있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성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72%나 높고, 녹내장은 2배나 걸리기 쉽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기 검진

정기 검진은 연령 관련 황반 퇴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시력 감퇴는 매우 서서히 일어나므로 실명 단계가 되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따라서 40세가 되면 눈 관련 종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별 문제가 없을 경우는 2년에 한 번씩 검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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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치기 효과, 동작 쉽지만 효과는 무궁무진!

 

헬스조선 / 2015-10-19 13:30

 

 

 

쉬운 동작으로 큰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이 있다. 발끝 치기다. 발끝 치기는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쉬운 운동이다. 발끝 치기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발끝 치기는 다양한 요가 동작 중 쉬운 편에 속해 누구나 할 수 있다. 혈액 순환을 도와 발과 다리의 붓기를 줄여주고 피로를 풀어준다. 또 고관절이 부드러워지고 허벅지를 날씬하게 해준다. 발끝 치기 방법은하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앞으로 쭉 뻗는다. 양손은 엉덩이 뒤쪽을 편하게 짚는다. 양발의 엄지발가락이 부딪히도록 발끝을 좌우로 움직인다. 엄지발가락이 살짝 닿는 느낌으로 부딪히며 새끼발가락은 바닥에 살짝 닿는 정도로 빠르게 발끝을 움직인다. 20~30회 반복한다.

발끝 치기 자세를 앉아서 하기 불편하다면 누운 자세로도 발끝 치기를 할 수 있다. 온몸의 힘을 풀고 편안하게 눕는다. 다리는 골반 너비만큼 불린다. 앉아서 할 때와 마찬가지로 새끼발가락은 땅에, 엄지발가락은 살짝 부딪힐 정도로 빠르게 발끝을 움직인다. 50~10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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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콜레스테롤, 힘줄에 문제 일으킨다

 

코메디닷컴 / 2015-10-19 08:05

건초염, 건 손상 등 발생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힘줄에 문제가 발생하고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캔버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연구팀이 1973년부터 2014년 사이에 나온 17개의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면역세포에 콜레스테롤이 쌓으면 약하지만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힘줄에 이상이나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힘줄(건)은 근육을 뼈에 부착시키는 섬유성 조직으로 건염, 건초염, 건 손상, 건 박리 등의 관련 질병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적인 힘줄 구조를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비정상적인 힘줄 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비정상적인 힘줄 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은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낮았으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힘줄 부상에 취약했으며 팔 등에 근골격계 관련 통증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제이미 가이다 교수는 “이번 연구는 힘줄 부상에 대한 대사 가설과 지방 수치와의 연관성에 대해 중요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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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혹은 걸렸던 사람, 역시 식습관이…

 

코메디닷컴 / 2015-10-16 14:35

 

 


암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암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암 생존자들은 암에 한 번도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도 못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연구팀이 암 생존자 1,500명과 암에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 3,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암 생존자란 암으로부터 완치된 사람, 현재 암이 진행 중인 상태의 환자 등을 전부 포함하는 의미다.

연구팀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생존자 중 국가가 권장하는 식이요법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식이요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혜택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해당 대학의 버밍햄 암센터 연구팀은 “과거에는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에게 집에 가서 잘 쉬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라고 조언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암 환자들이 대부분 5년 이상 생존한다. 이제는 생존의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 환자들이 살아있는 동안 좀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존기간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쁜 식습관과 암 위험률은 상관관계에 놓여있다. 암 생존자들이 왜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암에 걸리기 전에는 그보다 못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원체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개선한 식습관 역시 여전히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암 생존자 100명 중 47명꼴로 권장식사지침을 따르고 있었다. 이는 암에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 낮은 비율이다.

또 암 생존자의 상당수는 채소와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았으며, 지방, 당분, 알코올, 소금, 포화지방산 등의 소비량은 높았다. 비타민D·E, 칼슘, 칼륨 등의 일일 섭취 권장량도 지키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폐암 생존자들이 가장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 유방암 생존자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암 종류에 따른 증상, 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식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의 조언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환자들은 의사의 말을 가장 잘 수용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번 연구는 ‘암(Cancer)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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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만 자도 충분… 8시간 권장 NO <美연구>

 

파이낸셜뉴스 / 2015-10-16 10:26

 

 

 

지난밤 6시간의 수면을 했으면 더이상 잘 필요가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적어도 8시간은 자야한다는 속설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으로 6시간만 자도 충분한 수면시간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연구팀은 수면습관에 대한 연구를 세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나미비아의 원시부족 산, 탄자니아의 원시부족 하드자, 볼리비아의 원시부족 치마네가 대상으로 꼽혔다. 이들은 전통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고 전자기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우리 조상들과 유사한 삶을 살고 있다.

이들 부족의 94명 성인을 대상으로 자는 시간과 깨는시간, 빛에 노출되는 시간 등을 1,000일 이상 기록했다.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들은 7시간 이하로 잤다. 이들 수면시간의 평균은 6시간 25분이었다. 현재 권장되는 수면시간인 8시간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 그럼에도 산업화 사회의 사람들보다 건강했고 비만율도 낮았으며 혈압도 좋았다.

이들은 어두워 져도 바로 잠에 들지 않았다. 해가 진 뒤에도 평균 3시간 20분 깨어 있었다. 또 낮잠은 거의 자지 않았으며 불면증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불면증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이 연구의 저자 간디 예티시 교수는 “현재 우리는 8~9시간 자야한다고 믿고 있지만 만약 시계나 불빛 등 문명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 더욱 많이 자지 않을까 예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예측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제롬 시겔 교수는 “현대인의 삶이 잠을 오히려 줄였다는 논쟁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 수치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가 진 뒤에도 우리가 깨어있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며 인위적인 불빛이 자연적으로 깨어있는 상태를 더욱 연장하긴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현대 생물학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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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으로 면역력 키워볼까

헬스조선 / ​2015-10-16 09:13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생식 또한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된다.

면역력 떨어뜨리는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건강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면역 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하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알고 개선하 는 것이 먼저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첫 번째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 시스템의 작용을 방해한다. 앉아서만 생활하고 움직이지 않는 생 활습관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과식도 면역력을 떨어뜨 린다. 과도한 영양소 섭취는 내장비만을 유발하고, 내장 비만은 면역 시스템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해서 만성 염 증을 유발한다. 만성 염증은 혈관을 지저분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심근경색 및 뇌 졸중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를 파괴해 서 알츠하이머 같은 치매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 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 전문가와 상담 후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면역 균형 맞추는 데 생식 도움돼…
생식은 세포와 세포 간의 관계를 좋게 회복한다. 생식 재료인 통곡류 속 생리활성물질이 세포 안에서만 기능 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와 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주고받 기 때문이다. 또 생식은 저당 식품이다. 한 끼 칼로리가 160 정도지만 GI(혈당지수)값이 40이라 우리 몸에 흡수되는 양은 60 정도다. 소식을 하게 되면 과잉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노폐물이 배출되 고 세포 체계가 균형을 찾는다. 생식은 곡류, 두류, 채소 류, 과일류, 해조류, 버섯류 등 다양한 원료를 동결 건조 한 식품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50~60가지의 영 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과학적인 근거도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생식 관련 논문들에 의 하면 생식은 세포 효율을 높여 세포 건강을 돕는다. 또, 다양한 채소가 들어 있어 적은 양을 먹더라고 많은 양의 채소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식을 먹을 때는 식물성단백질을 섞어 먹어도 좋다. 단 백질은 근육과 결합조직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며, 체 내 필수 영양분이나 활성물 운반과 저장, 체액과 산·염기 균형 유지, 효소·호르몬·항체 구성, 에너지원의 역할 을 한다. 두유에 함께 타 먹거나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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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덮고 땀 빼라? 감기, 독감 속설 8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16 08:15

 

 


독감 예방백신 맞는 게 좋아…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방송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감기와 독감에 대한 속설 8가지에 대한 진위를 알아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그럴 수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대 에리카 브라운필드 박사는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젖은 옷을 입거나 젖은 머리로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존 아브람슨 박사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독감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추운 날씨를 피해 사람들이 집 안에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지 추운 날씨 그 자체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집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해서 집 안팎의 기온 차이가 커져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감기나 독감이 추위 그 자체 때문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젖은 옷 때문에 체온이 떨어지더라도 그 자체로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는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 비행기 안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한정된 장소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의대 로널드 터너 박사는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옮겨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있거나 자신의 주변에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옷을 더 껴입거나 담요를 덮어 땀을 내면 빨리 낫는다?

아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대 리사 번스타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더 껴입거나 담요를 덮어 땀을 내는 방식으로 감기를 극복하려고 한다”면서 “감기는 200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 때문에 특정한 치료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심리적으로 더 나아졌다고 느낄 수는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차나 꿀을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될까?

그렇다. 번스타인 박사는 “뜨거운 차나 꿀물을 마시거나 닭고기스프를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는 것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따뜻한 음료를 먹거나 스프를 먹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분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고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감기가 낫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독감 주사를 너무 일찍 맞으면 유행기간이 지나기 전에 그 효과가 없어진다?

아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한 번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1년 동안 그 효과는 지속 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에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11월 쯤 다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이다.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다가 되레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아니다. 사람들은 독감 예방 백신도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 백신을 맞을 때 몸이 약한 사람은 백신으로 인해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시기가 보통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날씨로 인해 감기에 걸렸어도 사람들이 예방백신 때문에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하면서 생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예방백신은 불완전한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인해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감에 걸리고 나면 예방접종은 필요 없을까?

아니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에 걸린 지 48시간 안에 자신이 걸린 독감의 종류에 맞는 독감백신을 맞으면 독감으로 고생할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독감에 걸렸더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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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식의 생활건강 에세이] <32> 영조의 건강관리

 

강원일보 / 2015-10-16 00:33

 

 

 

83세 장수王, 그의 생활 들춰보면… 식탐 절제 현미잡곡밥에 하루 세 끼… 절주 금주령 내리고 술 대신 생강차… 건강검진 한 달 11번씩 52년간 총 7,284회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초등학교 다닐 때 외우던 조선 임금 이름의 머리 글자이다. 임금의 자리는 고되고 힘든 자리이다. 왕좌에 올라 정무를 수행하고, 좋은 음식과 술을 마시고, 여색을 맘껏 즐기는 화려한 생활 뒤에는 견디기 힘든 괴로움이 있는 자리였다. 우선 격무에 시달렸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빽빽하게 짜인 일과를 수행하노라면 녹초가 되었을 것이고, 세상 물정을 모른 채 신하들의 말만 듣고 중요한 판단을 내리려니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오죽 컸겠는가, 그리곤 술과 여자, 이것의 계속되는 반복. 민간에서 하듯 가끔씩 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거나, 신나게 운동을 하거나, 그냥 즐겁게 노는 시간이 전혀 없었다. 격무와 운동 부족과 여색과 스트레스. 임금의 자리가 병이 들고 단명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였다.

조선조 27명의 임금은 모두가 병으로 고생하였다. 제일 많은 것이 등창이고 폐결핵, 중풍, 당뇨, 이질, 학질, 성병, 화병 등 여러 가지였다. 병 없이 살다 간 이는 2대 정종(63세)뿐이다. 임금에 오른 나이는 평균적으로 24세이고, 재위 기간은 평균 19.2년이고, 평균수명은 47세이고, 최장 기간 재위한 이는 52년간 임금 자리를 누린 영조이고, 최장수 기록 역시 영조가 83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인이 제일 많았던 임금은 태종과 성종으로 12명씩 두었고, 자식을 제일 많이 둔 임금은 태종으로 29명이나 된다.

그래서, 영조에게 눈길이 간다. 그 감옥 같은 궁궐 속에서 어떻게 하여 83세까지 갈 수 있었나. 마지막에 치매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노령에 맞는 치매는 흠이 아니다. 다 맞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조는 임금이라는 건강 유지에 가장 어려운 위치에서, 대개 40대 후반이면 죽는 자리에서, 모두가 등창이며 폐결핵 등에 걸리는 곳에서, 어찌하여 83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을까? 궁금해서 그의 생활을 들춰 보는 것이다.

영조는 선천품부(先天稟賦)가 좋았던 것 같다. 부친인 숙종이 60세로 장수하였고, 어머니 숙빈 최씨도 건강하였다. 부모로부터 장수인자를 받았고, 특히 어머니로부터 강인한 체질을 물려 받았을 것이다. 학문을 즐기고, 어려운 정쟁을 수습해 나가고, 풍성한 수염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남자로서 강한 신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64세에 왕비와 사별하고 14세의 어린 왕후를 맞아 부부의 사랑을 끝까지 즐길 수 있었던 것도 강한 신장(腎臟)의 소유자임을 말해 준다. 먹는 것과 요샛말로 건강검진은 어떠하였을까 ?

△ 소식에 잡곡밥

임금은 열두가지 반찬을 갖춘 식사를 하루에 다섯 번 하는데, 영조는 백성의 생활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추려고 반찬 숫자를 절반으로 줄여서, 현미잡곡으로 된 밥과 함께 하루에 세 번, 정해진 시간에 먹었다.

 

△ 절주와 왕성한 미행

곡식 부족 때문에 민간에 금주령을 내려 강력히 시행하였으며, 술 대신 생강차를 마실 것을 권유하였다. 그리고 500회라는 조선조 최다 미행기록을 가지고 있다. 미행을 통하여 백성들의 사정을 알 수 있게 되었을 것이고 운동이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 수 있었을 것이다.

 

△ 철저한 건강진단

그는 최다 검진기록도 가지고 있다. 임금은 월 6회 내의원의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52년 동안 총 7,284회, 연간 140회, 월 11회, 그래서 월 여섯 번 받으면 되는 것을 열한번이나 받았다. 잔병이 있기도 했겠지만 진찰을 통하여 미리 병을 예방하였을 것이다. 특히 산삼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산삼은 노령의 면역력을 지켜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영조가 보여준 남과 다른 활동은 소식/잡곡밥/절주/미행/건강검진이다. 타고난 건강체질에 이런 활동이 겹쳐져서 조선조 임금 중 최장 재위기간, 최장수라는 기록을 만들어 내었을 것이다.

그는 경종을 독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어머니의 출신 성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사도세자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평생 큰 정신적 고통이 있었을 터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였다. 당시의 중앙정치 무대는 오랫동안 쌓여 온 붕당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허구한 날 헐뜯고 싸움질만 하고 있었다. 영조는 탕평책으로 정파 간의 싸움을 조정하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펴 당대를 조선조의 중흥기로 만들어 내었다. 그것은 그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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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냄새 없애는 데 사과가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5-10-14 08:10

 

 


배에서 꾸르륵 소리 나는 것은…
밥을 먹고 난 뒤에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음식 관련 궁금증 3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왜 식사를 하고 난 뒤 단 음식이 당길까?

식사를 하고 난 뒤 달콤한 푸딩이 당기는 것은 단순히 식탐 때문만이 아니다. 이는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끌리는 것이다. 즉 한 가지 음식에 대한 감각적 포만감이 다른 종류의 음식을 원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영국 서리대학교 영양 생리학과의 디나이스 로버트슨 박사는 “한 가지 음식을 계속 섭취하다보면 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 먹지 않게 된다”며 “동시에 완전히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욕망이 증가한다”고 말한다. 한 가지 종류의 음식은 곧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며 이에 따라 다른 종류를 먹으라는 신체의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는 뷔페에서 쉽게 과식을 하는 이유도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먹기 때문에 빨리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로버트슨 박사는 “단 음식만 먹다보면 뭔가 짭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늘 냄새 없애는 방법은?

마늘 냄새는 신체에 의해 소화되지 못한 황 성분을 포함한 화합물에 의해 나는 것이다. 대신에 이런 화합물은 호흡과 땀으로 배설된다. 이런 마늘 냄새를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사과를 먹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마늘을 먹은 뒤 황 화합물에 영향을 주는 식품들에 대해 테스트를 한 결과, 사과가 냄새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효소가 마늘 속 화합물에 반응해 분쇄 작용을 하고 냄새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사과 외에 녹차, 시금치, 파슬리, 박하도 중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유도 강력한 냄새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배에서 나는 소리는 액체 상태에서 가스가 차오르면서 나는 것으로 소화기관의 각기 다른 부위가 수축하면서 일어난다. 미국의 위장병학자인 닉 리드 박사는 “가장 큰 소리는 위장이나 대장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수소와 메탄, 이산화탄소가 혼합된 것으로 작은창자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발효되면서 생긴 것이다. 액체는 소화 분비물과 음료 등이 혼합된 것이다. 보통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것은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위장에서 산을 분비시키고 위를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리드 박사는 “하지만 배고픔이 배에서 소리가 나게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며 “속상한 일이 있거나 걱정이 될 때에도 위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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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식단 소금은 적게, ‘이것’은 많게

 

코메디닷컴 / 2015-10-13 14:45

 

 


과일이나 채소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힌다. 이들 식품 성분 가운데 주목받는 것이 바로 칼륨이다. 최근 나트륨 과다 섭취로 고혈압이니 심장병, 뇌졸중 등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칼륨이 많은 아보카도, 바나나, 시금치, 콩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혈압은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심부전, 신부전 및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을 유발하는 무서운 병이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583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수준 2,000의 2배 이상이다. 고혈압 예방을 얘기할 때 ‘소금 조심’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여기에 나트륨 섭취 못지않게 칼륨 섭취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으로 약물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20세 이상 24,096명의 나트륨 및 칼륨 섭취량과 혈압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량은 혈압과 연관성이 있었다. 나트륨 섭취가 1/㎉ 늘어날 때마다 확장기 혈압이 0.21Hg 올라갔고, 칼륨 섭취가 1/㎉ 늘어날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01㎜Hg씩 내려갔다.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의 중간값(나트륨 2,302.9/1,000㎉, 칼륨 1,507.8/1,000㎉)을 기준으로 저나트륨/고칼륨군, 고나트륨/고칼륨군, 저나트륨/저칼륨군, 고나트륨/저칼륨군으로 분류했을때, 저나트륨/고칼륨군에 비해 저나트륨/저칼륨군은 140/90Hg 이상으로 혈압이 높은 군이 될 확률이 1.19배, 고나트륨/저칼륨군은 1.21배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나트륨/칼륨 섭취 비율과 혈압과의 연관성도 조사했는데, 나트륨/칼륨 섭취비율이 높을수록 혈압이 상승하는 것과 관련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나트륨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경우인 저나트륨/저칼륨군의 혈압이 높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각 무기질 섭취의 절대량 못지않게 나트륨/칼륨 섭취비율 역시 혈압에 중요한 요인일 수 있음을 뜻한다.

이번 논문의 1저자인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혜미 교수는 “상대적으로 칼륨섭취가 낮은 군은 비타민C 섭취량도 낮았다”면서 “이는 칼륨의 공급원인 채소와 과일 섭취가 낮음을 간접적으로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칼륨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만성신장질환자나 칼륨 배설과 관련된 약물치료 같은 일부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내용이 한국인의 혈압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고혈압 예방에는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것 못지않게 칼륨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칼륨이 많은 과일 등을 먹으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과 식이요법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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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과일이 몸에는 해롭다?

 

전자신문 / 2015-10-15 14:45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원래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작물, 즉 ‘GM작물’로 만들어진 유전자 재조합식품(GMO)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2014년을 기준으로 GM작물의 재배면적은 2013년보다 620만ha가 증가한 총 1억8,150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GMO 생산의 찬성론자들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식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GMO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반대 측은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자연 상태 그대로가 아닌 작물이 인체에 들어가면 인체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연 상태 그대로가 아닌 것은 과일과 채소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먹기 좋아 보이고 색이 선명한 과일 및 채소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경향이 강해지면서 GM 및 호르몬 처리를 거친 작물들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 되어왔다. 암․수 화분을 수정하지 않고 호르몬처리로 수정시킨 무수정 채소의 대표적인 과일로는 토마토가 있다. 토마토는 자가 수정작물로 제꽃의 화분이 자신의 암술머리에 묻어 수정된다. 하지만 토마토 꽃을 토마토의 자가수정기구에 맡겨두면 수정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량 수확을 위해 시설재배 시 인공수분을 한다. 호르몬제 등을 이용해 손으로 인공수분을 하면 밑씨가 수정되지 않아 종자는 생기지 않고 씨방만 부풀어 올라 열매가 맺힌다. 즙이 적고 껍질이 두꺼운 토마토가 생산 가능해진다. 오이는 아삭아삭한 질감이 많이 나도록 씨가 없고 과육이 두꺼운 것이 맛있지만 토마토는 속에 즙이 많고 껍질이 얇아야 맛있다. 하지만 수정벌을 사용해 수정시킨 친환경 토마토는 껍질이 얇아 저장기간이 짧아 유통업자의 입장에서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껍질이 두꺼운 토마토를 선호하게 된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호르몬제로 처리한 토마토를 먹게 된다. 하지만 수정벌을 이용해 수정시키면 재배자는 농약 사용을 자제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저농약 토마토를 생산하게 되어 조금 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가 맛볼 수 있게 된다.

먹기 좋아 보이는 예쁜 과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거봉은 자연 수정할 경우 포도송이가 서로 흔들릴 정도지만 호르몬 수정을 했을 경우 서로 붙어 있어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씨 없는 포도는 대부분 호르몬 수정을 통해 생산되는 경우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색이 선명하고 모양이 일정한 사과는 착색제로 만든 사과일 수 있으며, 일반 배보다 크기가 큰 배는 과실 비대제를 살포해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한입 상추쌈의 경우, 과거의 상추는 잎이 크기 때문에 상추 잎을 나눠 쌈을 싸서 먹었으나 현재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상추가 많다. 이것 역시 성장 억제제를 투여해 재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과학의 발달은 맛있고 먹기 좋아 보이는 채소와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케 만들었다. 하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지식과 안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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