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에 해당되는 글 980건

  1. 2015.08.13 버터 속 포화지방, 심장질환과 상관없어
  2. 2015.08.12 나이 들면 가물가물… 기억력 보호법 6가지
  3. 2015.08.11 하루 딱 8잔? 수분 보충에 대한 오해 5가지
  4. 2015.08.11 먹다 남은 수박 냉장보관했더니… 세균이 3,000배
  5. 2015.08.10 탄수화물은 비만 원인? 되레 좋은 이유 6가지
  6. 2015.08.10 열 피로의 증상, 햇빛 받은 뒤 몽롱하고 어지러우면…
  7. 2015.08.10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르자!
  8. 2015.08.08 입 속으로 날아든 벌레 삼키면 무슨 문제?
  9. 2015.08.08 고글을 왜 써? 눈 건강 해치는 8가지 습관
  10. 2015.08.07 지방은 무조건 나쁘다? 좋은 지방도 있어요
  11. 2015.08.07 멈출 수 없는 다이어트… 폭염 속에선 어떻게?
  12. 2015.08.07 폭염, 현명하게 이기는 3가지 방법
  13. 2015.08.07 열대야… 덥다고 찬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14. 2015.08.06 향내 강한 음식…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15. 2015.08.06 술, 야식… 열대야에 조심해야 할 것들
  16. 2015.08.06 야외에서 모기는 비겁하게 뒤에서 문다
  17. 2015.08.06 “뱃살 찌기 싫으면 소음 피하세요”
  18. 2015.08.06 폭염 절정… 수분 부족 땐 몸에 무슨 일이?
  19. 2015.08.05 금연·뱃살빼기, 녹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
  20. 2015.08.05 진한 커피 3잔 이상, 안압 상승… 녹내장 위험
  21. 2015.08.05 에너지 음료, 눈에도 毒… 안압 높여 녹내장 위험
  22. 2015.08.05 해파리 쏘였을 때, 식초사용 금물… 바닷물로 씻어주고 촉수 제거후 자포 떼내야
  23. 2015.08.02 많이 먹지도 않는데… 비만의 뜻밖 원인 3가지
  24. 2015.08.02 달리는 운동 전, 꼭 알아둬야 할 ‘3가지’
  25. 2015.08.01 남자의 다이어트, 밥보다 술이 문제야
  26. 2015.08.01 탄수화물 ‘똑똑하게’ 먹어 살 빼려면
  27. 2015.08.01 고강도 운동하면 관절염 완화에 도움​
  28. 2015.08.01 운동 후 갈증, 물로도 충분
  29. 2015.07.30 “코카콜라 마신 뒤 60분간 내 몸은 이렇게 변한다”
  30. 2015.07.30 담배 냄새도 안나는데 3차 흡연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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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속 포화지방, 심장질환과 상관없어

 

코메디닷컴 / 2015-08-13 07:55

 

 


트랜스 지방은 사망 위험 높여…

트랜스 지방은 심장동맥질환과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포화지방은 심장동맥질환과 당뇨병, 뇌졸중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화지방은 버터나 우유, 고기, 달걀노른자 등의 동물성 제품에서 주로 나온다. 반면 물 같이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는 불포화지방은 콩, 옥수수, 깨, 올리브에서 얻은 식물성 기름과 고등어, 꽁치, 참치 같은 생선에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인 식물유는 포화지방인 동물유에 비해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액체 상태인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든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지만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은 지난 6월 2018년까지 식품 속 트랜스 지방산 첨가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50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 위험을 34% 증가시키고, 심장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심장동맥질환 발병 위험을 각각 28%, 2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러셀 드 수자 교수는 “포화지방은 불분명하지만 트랜스 지방은 건강에 결코 유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포화지방이 심장질환과 연관성이 거의 없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며 “이전에도 포화지방이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자 교수는 “참가자들의 여러 가지 생활요소가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트랜스 지방의 대체식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최고의 대체물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채소나 견과류, 통곡물에서 나온 오일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렸으며 UPI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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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가물가물… 기억력 보호법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08-12 13:10

 

 


많이 움직이고 책 자주 읽어야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까먹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가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나이와 상관없이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섯 가지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계속 움직여라

운동은 기억력을 유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기억력을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된다. 걷기나 정원 정리 같은 가벼운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뇌가 축소되는 현상을 막아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뇌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크기가 평균 2%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왕 하는 운동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년부터 운동을 시작하면 30년 뒤 치매 발병 확률을 큰 폭으로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20대에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나와 있는 상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기억력이 감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뇌가 산화되거나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에는 천연 항산 및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산화와 염증으로 인한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심장병 위험을 줄여라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은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만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식습관을 유지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부터 미리 신경을 쓰면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문화 활동을 열심히 하라

독서 같은 문화 활동도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새로운 사실과 지식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많은 문화 활동에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믿고 있는 기존 신념만을 고수하는 '닫힌 사람들'은 새로운 지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양치질을 꼼꼼히

최근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젊어서 치주염 등 치아 관련 질병을 앓았던 사람은 나이가 들었을 때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3배나 더 높다. 치아를 꼼꼼히 관리하는 것도 뇌의 퇴화를 막는 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복잡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져라

직업을 갖는 것도 기억력 감퇴를 막는 중요한 방법이다. 특히 남을 설득하거나 조언을 하는 일 등 복잡한 성격의 노동을 하는 사람이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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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8잔? 수분 보충에 대한 오해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08-11 11:05

 

 


폭염 등으로 인해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채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물만 충분히 마시면 된다. 이처럼 수분보충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수분 보충과 관련한 몇 가지 오해들을 소개했다.

운동 전엔 물을 안 마신다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땀을 통해 다량의 수분이 배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운동 중에도 마찬가지다. 갈증이 나는 상태로 버티지 말고 물을 마셔가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런데 운동 전에는 물을 마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30분 전에 물을 마셔두는 것이 좋다. 200 이상의 물을 미리 마셔두면 운동 중 발생하는 두통도 방지할 수 있다.

하루 물 8잔을 고집한다

매일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 일반적으로 물 8잔이 일일 섭취 권장량처럼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사실상 물 섭취량은 개인의 체격, 몸무게, 활동량, 환경요건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날 먹는 음식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날과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은 날 물을 마시는 양은 달라진다.

커피는 수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커피와 차가 체내 수분을 빼앗아간다는 일반적인 믿음이 있다. 이 음료들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탈수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건데 이는 잘못된 믿음이다. 커피와 차에 든 카페인이 이뇨제 작용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커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 이를 충분히 보상해준다. 이뇨작용을 한다고 해서 마시지 않는 것보단 마시는 편이 수분 보충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활동량이 적을 땐 거의 마시지 않는다

목이 마를 땐 당연히 물을 마셔야 한다. 날씨가 덥다거나 운동을 할 때도 수분 보충은 필수다. 그런데 냉방시설이 잘된 도서관이나 사무실에 앉아있을 땐 거의 물을 입에 안 대는 사람들이 있다. 책상에 앉아 일을 할 때도 수분 보충은 필요하다. 수분 섭취량이 적어 소변량이 줄어들면 신장결석이나 요로감염증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 항상 적당량의 수분을 보충하자.

음식과 물에 대한 욕구를 혼동한다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 땐 곧바로 음식을 먹는 것보단 수분 보충이 먼저다. 종종 음식에 대한 욕구와 수분 보충에 대한 욕구를 혼동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고 나면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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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수박 냉장보관했더니… 세균이 3,000배

 

뉴스1코리아 / 2015-08-11 16:04

 

 

 

한국소비자원 “당도 높아 세균증식 용이… 가급적 당일 섭취”

먹다 남은 수박은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해도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 보관 기간을 하루 넘긴 수박에서도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랩으로 포장한 반쪽수박과 조각내어 밀폐용기에 담은 수박을 각각 냉장 보관시 기간(0~7일) 경과에 따른 세균(일반세균·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 정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반쪽수박 표면부의 최대 세균수(4.2X105cfu/g)는 초기농도(1.4X102cfu/g) 대비 약 3,000배 이상 증가해 배탈·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CFU(Colony Forming Unit)는 단위 부피당 얼마만큼의 세포 또는 균주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세균 집락형성단위다.

또한 랩으로 포장한 반쪽수박 표면을 약 1㎝ 잘라 낸 심층부의 최대 세균수(7.0X104cfu/g)는 초기농도(1.2X102cfu/g) 대비 약 58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 조각수박(7일 평균 세균수, 5.0X102cfu/g)의 경우에는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반쪽수박(표면부 7일 평균 세균수, 5.1X104cfu/g)보다 세균 오염도가 더 낮았다.

이번 시험은 외부적인 세균오염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한 칼·도마 등 조리기구 사용, 일정한 냉장온도(4℃) 유지, 식중독균이 존재하지 않는 냉장고 환경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수박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 Δ하나의 칼,도마를 모든 음식조리에 사용해 조리도구의 위생상태가 미흡할 수 있고 Δ냉장고 문을 수시로 여닫아 일정 온도 유지가 힘들며 Δ냉장고 내 다른 음식물 등으로 인해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시험결과보다 세균오염이 더 심각할 수 있다.

한편 냉장 보관 1일 경과 후 모든 시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이는 별도로 진행된 수박 껍질 표면 시험 검사 결과 일부 수박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점에 비춰 초기 수박 절단시 껍질에 잔류하던 균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수박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초기 오염 방지를 위해 수박을 절단하기 전에 깨끗이 세척하고, 절단한 경우 수박은 당도가 높아 세균증식이 쉬운 만큼 가급적 당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랩으로 수박을 포장하는 것보다는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수박은 표면을 최소 1㎝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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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비만 원인? 되레 좋은 이유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08-10 08:20

 

 

 

인체 건강 지키는 자연치유제
사람들은 살이 찌면 흔히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이라고 말한다. 탄수화물이 들으면 억울해할 소리다. 탄수화물이 가장 영양가가 많고, 가장 맛이 좋으며, 우리 몸을 가장 날씬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힘을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나중에 쓰기 위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해둔다. 식물성 식품에 주로 함유된 탄수화물은 성질에 따라 단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로 나뉜다. 단순 탄수화물은 대부분 당분으로 이뤄져 있어 몸에 좋지 않다. 흰색 밀가루, 백설탕 등이 대표적 단순 탄수화물 형태의 식품이다. 반면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진 복합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서서히 소비되며 에너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이다. 미국 msnbc 방송이 탄수화물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날씬하게 만든다

브로콜리, 적색 녹색 황색의 고추, 콩류, 옥수수, 검정 쌀과 같은 식품에는 복합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칼로리는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것이 역효과를 가져오는 이유다. 살을 좀 빼고 싶다면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지속시킬 수 있는 복합 탄수화물을 먹으면 좋다.

섬유질의 원천이다

대부분의 복합 탄수화물에는 당분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포만감을 주는데다가 섬유질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섬유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막아준다. 밀겨와 통밀 등의 복합 탄수화물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귀리, 당근, 사과 등에 끈적이는 젤 형태로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심장병과 뇌중풍의 위험을 낮춘다. 뿐만 아니라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안정시키며 당뇨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하루 섬유질 섭취량은 여성 21~25g, 남성 30~38g이다.

배고픔을 달래준다

배고픔의 고통에서 이겨내고 싶다면,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 식품이 좋다.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감자, 보리, 콩과 같은 탄수화물 식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 식품들을 불에 익혀 요리했을 때나, 차갑게 했을 때 저항성 전분이 형성된다. 이러한 영양분은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체중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통곡물 빵과 시리얼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져 있으며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세로토닌은 기분, 잠, 식욕 등의 조절을 돕는 것으로 행복 물질이라고도 불린다. 통증이나 아픔을 이겨내도록 돕기도 한다. 통밀 파스타, 검정쌀, 고구마 등도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활력을 갖게 해준다

복합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내게 하는 발전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 아니라 규칙적으로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면 뇌, 뼈, 땀샘, 호르몬, 심장 등 몸의 어느 하나 뺄 것 없이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에 열광하고, 더 활력이 넘치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섭취해라. 힘을 북돋아 주는 먹을거리로는 통곡물 크래커, 저지방 요구르트에 찍어먹는 과일 등이 있다. 일을 마친 후, 통곡물 빵 한 조각을 먹으면 재충전이 가능하며, 좋아하는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힘을 내는 데 좋다.

자연 치유를 돕는다

많은 사람들이 검정쌀, 샐러리, 통곡물, 딸기 등을 포함한 좋은 탄수화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들 탄수화물에는 리보플라빈, 니아신, 판토텐산 등과 비타민C, 그리고 크롬,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심장발작의 원인이 되는 시스테인을 중화시키는 영양소로도 잘 알려진 폴산도 풍부하다. 탄수화물은 식물만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라는 뜻인 파이토뉴트리언트의 하나다. 이밖에 시금치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이 들었고, 토마토에는 전립샘암을 예방하는 라이코펜이 들어 있다. 또 고구마에는 장수와 관련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탄수화물은 이 같은 파이토뉴트리언트의 대표선수로서 질병을 이기는 자연치유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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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피로의 증상, 햇빛 받은 뒤 몽롱하고 어지러우면…

 

헬스조선 / 2015-08-10 14:54

 

최근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 피로의 증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이 ‘더위 먹었다’ 등의 불평을 하는데, 이 증상은 열 피로라고 부를 수 있다. 열 피로는 불볕더위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지고 피곤하며 어지러운 현상을 말한다. 열 피로의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열 피로는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열 피로의 증상은 피로·현기증·식욕감퇴·울렁거림·두통·근육 경련 등이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며 사망할 수도 있다.

열 피로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뜨거운 햇볕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햇볕이 제일 강한 11~14시까지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하자. 낮시간 동안 야외활동하다 현기증·구역감 등이 생기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입고 있던 옷은 느슨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하고, 이온음료·물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어린이 등은 수분 섭취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노인·어린이 등은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 갈증을 더디게 느끼고 체온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 폭염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8잔(1.5~2ℓ) 정도다. 만일 휴식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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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르자!

 

헬스조선 / 2015-08-10 09:05

 

 

 

자외선 차단제는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차단제가 어떤 원리로 자외선을 막는지, SPF, PA+와 같은 지수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하는 두 가지 방법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리는 두 가지이다. 자외선이 못 들어오도록 반사, 산란시키는 방법이 있고, 자외선을 흡수하여 무해한 열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를 물리적 차단, 후자를 화학적 차단이라 한다. 물리적 차단제는 비교적 피부자극이 적고 안전하지만 차단제가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있을 수 있고 발림이 부드럽지 못하다. 화학적 차단제는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없지만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자외선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 달라
자외선은 UVAUVB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UVA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자외선이고, UVB는 일광화상 같은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수치로 나타낸 PASPF는 두 가지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PAUVA를 차단하는 지수다. 보통 PA+, PA++와 같이 표시되는데 +가 많을수록 차단 기능이 좋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 표시가 2개 이상인 것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SPFUVB의 차단과 관련된 지수로 숫자가 커질수록 자외선 방어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SPF 지수가 15 이상일 경우 숫자가 더 커지더라도 방어율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서는 SPF 15인 제품을 사용해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햇볕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엔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팁
자외선이 두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도 UVA, UVB를 모두 막을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PA 지수는 제품에 따라 표시가 안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UVA까지 막아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일상생활에 쓰는 차단제(SPF 15)와 운동할 때 쓰는 차단제(SPF 30 이상) 등 용도에 따라 다른 차단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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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으로 날아든 벌레 삼키면 무슨 문제?

 

코메디닷컴 / 2015-08-08 11:15

 

 

 

알레르기 환자는 위험할 수도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캠핑 등을 하다가 벌레가 입속으로 들어올 때가 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이를 삼켜버리게 되면 황당할 뿐만 아니라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 이렇게 입속으로 들어온 벌레를 삼키면 몸에 어떤 해로운 일이 발생할까.

미국의 미생물학자이자 병리학자인 보비 프리트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곤충 등을 삼켰다고 해서 몸에 큰 해가 가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몇 가지 종류의 곤충은 심각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트 박사는 “나도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겨 타기 때문에 달리다보면 벌레를 삼키는 경우가 있다”며 “좀 역겹기는 하지만 대부분 걱정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거미나 진드기 같은 거미류나 파리, 모기, 벼룩, 빈대 같은 곤충을 포함해 절지동물은 삼켜도 소화를 시키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게 그의 설명. 하지만 문제가 되는 벌레도 있다. 침을 가지고 있어 쏘거나 무는 곤충들이다.

프리트 박사는 이런 곤충들로 벌과 불개미류 그리고 몇 가지 종류의 애벌레를 들고 있다. 그는 “이런 곤충들이 입속에서 쏘거나 물게 되면 가벼운 통증이나 일부 부위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입속으로 들어온 곤충에 쏘이거나 물렸을 때는 얼굴과 목, 입안이 부어오르고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어지럼증이 일어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지어는 급성 심정지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프리트 박사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알레르기 반응 응급처지제인 에피펜 등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치명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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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을 왜 써? 눈 건강 해치는 8가지 습관

 

코메디닷컴 / 2015-08-08 09:35

 

 


햇볕 아래 선글라스 착용 필수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얘기가 있다. 신체는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지만, 그 가운데서도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들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포털사이트 MSN이 피해야 할 눈 건강 해치는 습관 8가지를 소개했다.

전자기기 화면을 오랫동안 본다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의 액체 성분을 적절히 분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컴퓨터 화면에 집중할 경우 평소보다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어든다. 1분에 보통 12~15회 눈을 깜박여야 한다. 하지만 컴퓨터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충분히 눈을 깜박이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눈물이 증발하고 시력이 혼탁해진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상의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 볼 경우 눈에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자주 스크린에서 눈을 뗀 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쳐다보는 게 좋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쳐다보면 근시 유전자를 자극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다

눈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망막의 손상을 초래하고 시력을 흐리게 할 위험성이 증대된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외출 시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것이 우려된다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눈의 과도한 햇빛 노출은 눈썹 주변에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고 각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안약을 남용한다

눈의 충혈현상을 없애주는 안약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외관상 눈을 좋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염증현상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즉 충혈 완화 약을 넣은 뒤 몇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멈추게 되며 혈관은 팽창돼 처음 상태보다 종종 눈을 더욱 붉게 보이게 한다. 따라서 눈이 충혈 됐다고 해서 안약을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눈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잔다

미국 안과학회에 따르면 눈의 감염을 막기 위해 화장품을 구입한 후 사용하기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나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을 자기 전에는 눈 화장을 포함한 화장을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피운다

흡연은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는 백내장 및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담배를 피우면 적절한 영양과 인체의 섬유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을 방해한다. 거기에는 눈의 섬유조직도 포함된다.

야외 작업 시 고글을 착용하지 않는다

스키 등을 탈 때만 아니라 정원의 잔디를 깎거나 집수리를 할 때도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야외 작업 시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수 있고 이는 망막의 찰과상을 초래할 수 있다.

안과 검진을 잘 받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자. 특히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갖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당뇨병을 방치했다가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을 무시한다

눈의 통증과 흐릿한 시야, 충혈 등이 자연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가정하지 말자. 이런 증상들은 후에 망막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의 진단이 늦어질 경우 훨씬 복잡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시력 회복도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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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무조건 나쁘다? 좋은 지방도 있어요

 

헬스조선 / 2015-08-07 07:05

 

 

 

지방은 다이어트와 건강의 적으로 알려졌다. 지방은 1g당 열량이 탄수화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9kcal로 효율적인 열량 공급원이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 하지만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더불어 3대 영양소이며, 좋은 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 포화지방·트랜스지방 혈관 막아 위험
흔히 동물성 지방으로 알려진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 나쁜 지방이다. 이 둘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늘려 혈관에 기름이 끼게 한다. 이 기름은 혈액 순환을 방해해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포화지방은 흔히 말하는 동물성 지방으로 고기 기름이나 마요네즈, 버터, 크림 등에 많이 들어있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처럼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수치까지 낮춰, 포화지방보다 더 몸에 해롭다. 트랜스지방은 주로 마가린, 쇼트닝, 도넛, 케익 같은 제품에 들어있으며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하게 되어있으므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불포화지방, 면역력 높이고 피부 탱탱하게
포화지방, 트랜스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다. 체내에 축적될 염려가 적고, 심혈관질환의 예방에도 도움된다.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으므로 필수지방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필수지방산은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견과류, 해바라기씨유 등에 불포화지방이 많다. 동물 중에도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다.

◇ 지방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지방은 성질과 관계없이 고열량 영양소이므로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20%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의 총 섭취량뿐만 아니라 어떤 지방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고기를 먹을 때 살코기 위주로 먹고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며, 저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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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다이어트… 폭염 속에선 어떻게?

 

코메디닷컴 / 2015-08-07 15:10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데도 다이어트를 멈추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살빼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폭염 속의 다이어트, 문제는 없을까?

운동 강도 조절해야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될 때는 체력소모를 감안해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를 보는 것이 안전하다. 무더위 속에서 과도한 운동을 하면 금세 지치고 심장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휴식도 자주 해야 한다. 폭염 속의 운동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굶는 다이어트는 위험

한때 1일 1식이 주목받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굶는 다이어트를 권하지 않는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과도하게 줄이면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쉽다. 영양소가 결핍되면 불볕더위 속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오히려 조금씩 나눠 먹는 1일 4~5식을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그렇다. 식이요법 전문가 심선아 박사(한국식영양연구소장)는 “먹는 양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에너지를 소모하는 운동만으로 체중을 관리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른다”고 했다.

제철 채소와 과일

무더위와 다이어트에 지친 몸을 위해서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것도 없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줄여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수박, 참외 등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를 위해 좋은 제철 음식이다. 포도, 바나나 같은 과일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으므로 양을 조절하는 게 좋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다이어트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많은 견과류로 간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기간 중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과일 대신에 견과류 한줌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학술지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간식으로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아몬드로 구성된 식사를 한 사람들은 대조군 대비 복부 지방량, 허리 둘레, 하체 지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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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현명하게 이기는 3가지 방법

 

헬스조선 / 2015-08-07 14:35

 

불볕더위가 연일 지속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무더위를 피하려 에어컨 온도를 최저로 내리거나, 찬물로 목욕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몸을 더 덥게 만든다. 현명하게 폭염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온도와 습도를 같이 낮춰라
요즘 평균 낮 기온은 35℃ 이상, 습도는 60~90% 이상이다. 날씨가 덥다며 에어컨 온도를 16~18℃ 정도로 내리는 사람도 있는데, 과도한 냉방은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특히, 냉방병은 실내와 외부 온도 차가 5~6℃ 이상 차이가 날 때 발생한다. 실내와 외부 온도 차가 많이 나면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아 오한·두통·미열 등이 생긴다. 따라서 무조건 낮은 온도로 냉방하기보다는 외부 온도를 고려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습도를 줄이는 것 역시 폭염을 이기는 데 도움된다. 이미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지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35℃에 습도가 60%일 때, 체감 온도는 40℃ 정도다. 반대로 습기를 줄이면 체감 온도도 낮아진다. 따라서 에어컨과 함께 제습기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2시간 냉방 하면 30분간 환기해라
냉방 하는 동안, 내부 공기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닫아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계속 켜면 두통·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에어컨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등 각종 세균이 공기 중에 잘 퍼지기 때문이다. 레지오넬라균 등 각종 세균은 근육통, 미열,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에어컨 필터나 냉각수를 자주 교체하고 냉방 시간을 조절하자. 또한, 에어컨을 약 1~2시간 가동한 후 30분 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면 오염된 내부 공기가 내보내 진다. 또한 적절한 환기는 실내와 외부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 냉방병·여름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무조건 찬물보단 미지근한 물 사용해야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빙수, 얼음 음료를 먹거나 냉수 목욕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덥다고 무조건 차가운 것을 먹거나 냉수로 목욕하면 오히려 더위가 심해진다. 차가운 것을 접하면 신체는 긴장하게 되는데, 생리적인 반작용으로 체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체온을 내리려면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다,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게 좋다. 음료를 마실 때도 너무 차갑지 않게 마셔야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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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덥다고 찬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코메디닷컴 / 2015-08-07 13:05

 

 


교감신경 흥분시켜 잠 쫓기 때문

요즘처럼 무더운 밤에 잠을 잘 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낮에 신체활동을 많이 해 밤에 몸이 피곤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한 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면 오히려 잠을 쫓는 결과를 낳는다”며 “그 이유는 우리 몸이 체온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부 환경이 더우면 땀을 흘려서 체온을 낮추며, 추우면 피부 근처에 혈액이 순환하는 양을 줄여서 열을 외부에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찬물 샤워로 체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체내의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해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액이 순환하는 양을 줄여서 외부에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혈관이 수축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이는 신체가 긴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래서는 잠이 잘 올 수가 없다. 뜨거운 물도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게 만든다. 외부의 열이 혈액을 통해 몸에 전달되는 것을 줄이려는 자율신경의 반응이다.

반면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춰줄 수 있다. 차가운 물로 사워를 하는 것은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는 금물이다.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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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내 강한 음식…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5-08-06 08:05

 

 


5~10% 덜 먹게 돼

최근 고추 등 매운 음식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중국의학원과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30~79세 중국인 4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1~2번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은 1번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0% 낮았으며, 3~7번 먹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14% 낮았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서는 매운 음식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마른 고추보다는 신선한 고추를 먹는 경우에 암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선한 고추에 캡사이신, 비타민C 등 생리활성물질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향내가 강한 음식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향이 강할수록 음식을 베어 먹는 양이 작아 결과적으로 식사량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네덜란드 연구팀이 26~50세의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얻어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0가지 맛을 넣은 커스터드(과자의 일종)을 제공했는데 커스터드 향이 강할수록 베어 먹는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향내가 강한 음식은 전반적으로 5~10%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의 향의 농도가 이처럼 베어 먹는 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체의 자기 통제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향이 강하면 우리 신체의 자율 통제 시스템은 그만큼 강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베어 먹는 양을 줄이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향내가 강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음식이 열량도 높고 두께도 두꺼운 것으로 생각하게 해 포만감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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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야식… 열대야에 조심해야 할 것들

 

코메디닷컴 / 2015-08-06 08:05

 

 


찬물 샤워도 피해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란 해가 진 뒤에도 25℃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공구조물이 많은 도시지역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국내외 건강 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열대야에 숙면도 취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알코올은 잠을 쫓아낸다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시원한 맥주 등 알코올로 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탈수증세가 나타나는데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갈증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잠들 경우 갈증을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면서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저녁시간 술을 마실 경우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위 점막을 자극해 만성, 급성위염이나 위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소주나 양주와 같이 독한 술일수록 급성위염의 위험이 더 높다.

카페인이 든 식품을 피하라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커피, 홍차, 콜라, 녹차 등 시원한 음료를 즐겨 찾게 되지만 저녁 시간 이후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과민, 흥분 등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위장, 소장, 결장,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준다. 공복에 마실 경우 위액을 식도 쪽으로 역류시켜 가슴 통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도염이나 위염을 악화시키며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과민성 대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야식의 유혹을 이겨라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열대야로 인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면 야식의 유혹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야식은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야 한다. 인체 내 다른 장기들처럼 위도 밤에는 활동이 둔해지므로 자기 전에 음식을 먹을 경우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위산이 분비돼 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사람이 잠자리에 들기에 가장 적절한 온도는 18~20℃ 정도다. 잠 잘 때는 안락한 수면을 위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에어컨을 오랜 시간 틀어놓게 되면 감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편안한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에어컨은 잠들기 1시간 전에 약하게 틀어 놓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볍게 하라

이른 저녁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지만 운동을 마친 뒤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잠을 청하기에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운동은 새벽이나 해가 진 뒤 산책, 스트레칭 등 30분 정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이나 자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가 있다. 적어도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라

잠들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몸의 열을 식혀주고 피로가 풀려서 잠을 자는데 도움을 준다. 찬물로 샤워를 할 경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몸의 온도를 정상적으로 올리기 위해 열을 발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더위를 느끼고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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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모기는 비겁하게 뒤에서 문다

 

코메디닷컴 / 2015-08-06 13:05

 

 


땀 냄새, 이산화탄소 감지
밝은 색 옷을 입어라. 화장품 냄새를 풍기지 마라. 여름철 모기 대처법으로 흔히 소개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밤에 집안에서 활동하는 집모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낮에 야외에서 사람을 무는 숲모기의 대처법으로는 의미가 있는 것도 있다. 그 이유는 모기가 사람을 찾아내는 주요 수단이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이다. 모기는 1~2m 이내의 사물만 볼 수 있는 근시지만 후각기관을 통해 땀의 성분인 젖산을 20m 밖에서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동물이 호흡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10m 밖에서 감지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야외에서 숲모기 대처법을 알아본다. 숲모기는 한국숲모기, 산숲모기, 노랑줄숲모기 등 다양한 종이 있지만 대부분 낮에 활동하며 동물의 피를 빤다는 특성을 지닌다. 대표적 집모기인 빨간집모기와 달리 일본 뇌염, 뎅기열 등을 옮길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

야외에서는 뒤를 조심하라

모기는 침으로 청바지를 뚫는 능력이 있지만 그런 노동이 필요 없는 노출된 피부를 선호한다. 낮에 활동하는 숲모기는 사람의 목이나 팔 뒤쪽을 무는 습성이 있다. 반바지 차림일 때는 종아리 뒤쪽도 취약 지역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물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외에서 쉴 때는 특히 뒤쪽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행보다 밝은 색 옷을 입어라

어차피 모기는 땀이나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모여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있는 경우, 흰색이나 밝은 색 옷을 입는 사람이 덜 물린다. 모기가 스스로 들키지 않고 피를 빨 수 있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숲모기는 회색을 띤 빨간집모기와 달리 검은 색의 종이 많아서 이런 경향이 크다.

화장품 향기는 중요하지 않다

화장품이나 향수에 모기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약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모기가 평소 나무나 과일의 수액, 꽃의 꿀을 먹기 때문이다. 특히 꽃향기는 모기를 유인한다. 하지만 사람을 무는 모기는 교미를 마친 후 산란을 준비하는 암컷 뿐이다. 이것이 노리는 것은 오직 피다.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를 없애지 못하는 한 향기는 중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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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찌기 싫으면 소음 피하세요”

 

헬스조선 / 2015-08-06 13:52

 

 

 

자동차·비행기·기차 등 교통 소음에 많이 노출되면 뚱뚱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 대학 연구팀은 2002~2006년 동안, 43~66살 사이의 성인 5,075명을 대상으로 각각 자동차·기차·비행기 등의 소음에 노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 노출된 소음량으로 나눠 몸무게·허리두께·식습관·소음에 대한 느낌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소음 기준을 45㏈로 설정하고, 각 5 이상 올라갈수록 허리둘레, BMI(신체 질량 치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소음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BMI(신체 질량 치수)와 허리둘레가 일정량 증가했다. 전체 참가자 중 62%는 자동차 소음에 노출됐고, 5이 올라갈수록 허리둘레가 0.21가 늘어났다. 반면, 기차길 소음에 노출된 참가자(5%)는 0.46, 비행기 소음에 노출된 참가자(22%)는 0.99 만큼 허리둘레가 증가했다. 안드레아 피코 박사는 “세 가지 소음 중 한 가지에만 노출돼도 허리둘레는 1.18배가 증가하고, 세 가지 소음 모두 노출되면 복부비만 가능성이 약 2배 높아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소음에 노출될 시 비만해지는 이유가 호르몬 ‘코티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많이 분비되면 북부지방이 증가한다. 또한 수면장애 역시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 자동차·비행기·기차 소음은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 숙면을 방해한다.숙면하지 못하고 잘 뒤척거리거나 수면시간이 짧을 경우,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더 많이 생성된다. 이는 식욕을 촉진하고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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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절정… 수분 부족 땐 몸에 무슨 일이?

 

코메디닷컴 / 2015-08-06 11:30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땀 배출로 인한 끈적임이 연일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땀이 많이 나면 탈수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여름 냉방시설이 없는 공간에 있으면 땀이 나게 된다. 여기에 운동까지 하면 땀이 비오듯 주룩주룩 흐른다. 이럴 때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더운 날씨에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수분은 대체로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셔주면 대부분 탈수증상이 회복된다. 그런데 심각한 탈수증이 나타날 때는 상황이 다르다. 몸 전체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탈수증, 체액균형, 내열성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로렌스 E. 암스트롱 교수에 따르면 여성의 몸에는 평균 38~45ℓ, 남성은 42~48ℓ의 수분이 들어있다. 이보다 수분량이 부족해지면 탈수증이 나타나게 된다.

가령 체중이 68㎏ 나가는 남성이 공원에서 1시간가량 달리기를 했다고 가정하자. 이 남성의 체중이 달리기 후 1㎏ 줄어들었다면 이는 대부분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다. 암스트롱 교수에 따르면 이처럼 체중의 1~2% 정도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가벼운 탈수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2~4%의 수분손실은 좀 더 강한 탈수증을 일으키고, 5% 이상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이게 된다. 11%에 이르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15~20%에 이르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체온이 오르고,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호흡과 맥박이 빨라진다면 열사병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재빨리 그늘진 곳으로 부축하고,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시원한 음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우리 몸은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바깥기온이 높을 때는 땀을 흘림으로써 몸의 열을 식힌다. 그런데 탈수증이 나타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몸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체온이 오르게 된다. 몸이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창백해질 때가 있는데 이때도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수분을 가장 많이 비축한 곳은 혈액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얼굴로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창백해지는 것이다.

체내 수분 부족은 혈류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심장에도 무리를 일으킨다. 심장은 우리 몸의 각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 펌프질을 하는데, 혈류량이 줄어들면 이러한 작업에 많은 힘이 들어가 결국 더위를 먹고 쓰러지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적은 양의 혈액이 체내 곳곳으로 흐르려면 혈관이 수축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거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평소보다 예민해질 때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경고신호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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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뱃살빼기, 녹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

 

코메디닷컴 / 2015-08-05 17:05

 

 


담배를 끊는 과정은 뱃살을 빼는 단계와 비슷하다. 성공하기까지 고통이 따르는데다 금연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연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뱃살도 빠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금연을 시작했다면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는 담배 생각이 나게 하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녹차는 담배 속의 니코틴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하는 카테킨 성분을 지니고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카테킨 성분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배 주위의 지방을 줄이는데 효능이 있다.

식후에 늘 담배를 피는 사람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냄새를 없애려는 생각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담배냄새가 더욱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흡연 생각이 간절하다면 우선 양치질을 깨끗이 해서 입을 개운하게 한 후 녹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 냄새 제거와 함께 금연을 지속하는데 효과적이다.

흡연은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에 금연을 하면 불안, 초조, 짜증 등의 금단증상이 올 수 있다. 이럴 때 녹차를 마시면 테아닌 성분으로 인해 금단 현상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는 비만의 적이기도 하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몸에서 코티졸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과다 분비된 코티졸은 지방조직에 있는 코티졸 수용체와 결합, 지방이 쌓이게 해 결국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녹차를 즐겨 마시면 뱃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테아닌 성분과 관련이 있다.

일상화된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금연과 살 빼기가 이에 해당한다.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 해소가 성공의 관건이다. 지금부터라도 절제된 생활로 반드시 담배도 끊고 뱃살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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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피 3잔 이상, 안압 상승… 녹내장 위험

 

코메디닷컴 / 2015-08-03 12:50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소 진한 커피를 마시거나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연구논문이다.

부산메리놀병원 안과 이창규 박사팀이 눈 건강에 이상이 없는 20~30대 40명을 대상으로 2013년 8월부터 3개월 동안 고 카페인 음료와 안압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3일 전했다. 이 연구 논문(젊은 연령층에서의 에너지 음료 섭취와 안압과의 상관관계)는 ‘대한안과학회지’ 7월호에 소개됐다.

이창규 박사팀은 연구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무 카페인 비타민 음료를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카페인이 350㎎ 함유된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게 했다. 이어 대상자들의 안압을 음료 섭취 직전부터 24시간동안 측정했다. 세 달 뒤 음료를 맞바꿔 같은 연구를 한 번 더 실시하고 역시 안압 상승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안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신 사람들의 안압은 음료 섭취 후 12시간까지 높게 유지됐다.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기 전의 안압(단위 ㎜Hg)은 13.2였으나 음료 섭취 30분 후엔 14.5, 90분 후엔 14.9, 2시간 후엔 14.2, 12시간 후엔 14.3을 보이다가 24시간 뒤 13.4로 떨어졌다.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 후 2시간 동안은 무 카페인 비타민 음료를 섭취한 대상자보다 안압이 크게 높았으며 높아진 안압은 24시간까지도 유지됐다.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안압이 섭취 전 수준으로 되돌아오기까지 24시간 이상 걸린 셈이다. 반면 비타민 음료를 마신 사람은 안압·혈압에서 모두 이렇다 할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카페인 섭취가 안압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이전의 연구들과 맥을 같이 한다”며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카페인이 안압을 높이는 것은 카페인이 눈에 들어있는 방수( 눈 속 모양체에서 생성되는 물 비슷한 성분으로 주 기능은 안압 유지)의 생산을 증가시키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막기 때문이다. 또 안압이 상승하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시 신경이 높은 안압에 눌리거나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은 탓이다.

미국에선 이미 카페인과 녹내장 발생률의 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앤여성병원 연구팀은 12만여명(40세 이상)을 조사한 뒤 매일 3컵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안과학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안과시과학연구(IOVS)’(2012년 10월호)에 발표했다. 스웨덴·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이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것도 이들이 세계에서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진한’ 커피를 마시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창규 박사팀은 또 에너지음료 섭취 후 수축기(최고)·이완기(최저) 혈압을 쟀다. 에너지 음료 섭취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각각 60분 후와 12시간 후 가장 높았으나 상승 정도는 미미했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박사팀은 “최근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20~30대는 에너지음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녹내장이 우려된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시판되는 에너지 음료들의 카페인 함량은 한 캔 또는 한 병당 30~207㎎에 달한다. 커피믹스(69㎎, 1봉 기준)·캔 커피(74㎎)·커피전문점 커피(160~300㎎)에 비해 양이 결코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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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음료, 눈에도 毒… 안압 높여 녹내장 위험

 

조선일보 / 2015-08-05 09:35

 

 

 

카페인 과다 섭취 때문

 

피로를 없애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에너지 음료는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 탓에 과도하게 먹으면 불면증·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최근에는 에너지 음료가 안압(眼壓)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안과학회지에 따르면 눈이 건강한 40명을 2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카페인이 없는 비타민 음료를, 다른 한 그룹은 한 캔에 카페인 175㎎이 든 음료를 두 캔 마시게 했다(카페인 총 350㎎ 섭취). 그 결과, 비타민 음료를 마신 그룹은 음료를 마시기 전보다 안압이 0.15㎜Hg 떨어진 반면, 에너지 음료를 마신 그룹은 마시기 전보다 안압이 1.65㎜Hg 높아졌다. 두 그룹 간에 안압이 약 1.8㎜Hg 차이가 났으며 안압이 1㎜Hg 낮아지면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감소할 만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에너지 음료를 먹은 그룹만 안압이 높아진 이유는 음료 속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눈 속을 채우는 액체인 방수의 양이 늘어나면 안압이 높아지는데, 방수는 눈 속 혈관에서 만들어지며 카페인 때문에 눈 속 혈압이 높아지면서 방수 생성이 촉진돼 안압이 높아진 것이다. 카페인이 눈의 근육(섬유주)을 이완시켜 방수가 눈에서 빠져나갈 구멍을 좁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다.

 

 

 

 

따라서 녹내장(안압이 높아져 눈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 환자나 녹내장 의심 환자는 물론,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도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눈 건강에 이롭다.

 

 

 

 

한편 시중에 있는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은 한 캔 당 60~175㎎ 정도이며, 에너지 음료와 커피를 섞은 음료의 경우 카페인 함유량이 200㎎을 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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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였을 때, 식초사용 금물… 바닷물로 씻어주고 촉수 제거후 자포 떼내야

 

서울경제 / 2015-08-05 01:59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해파리 쏘였을 때 취해야할 대처에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해수욕장에서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독성 해파리 개체 수도 늘어났기 때문.

최근 울산 동구 해수욕장 앞바다에는 길이 2m에 달하는 거대한 해파리가 나타났다. 일부는 해수욕장 바로 앞까지 떠밀려왔다.

이날 하루에만 해수욕객과 소방대원 30여 명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종을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추정하고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다.

우선 물 밖으로 바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일반적인 수돗물이나 물로 씻어내서는 안 된다. 수돗물과 같은 민물은 독주머니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손으로 촉수를 떼어내기보단 장갑을 사용해 쏘인 부위에 붙어 있는 해파리 촉수를 떼어내야 한다. 촉수를 제거하면 남아있는 자포를 제거해야 한다. 면도크림이나 베이킹파우더를 발라 남은 자포를 서로 뭉치게 하고 면도칼이나 신용카드로 살살 긁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여서 생긴 통증은 자포를 제거하거나 비활성화한 후 따뜻한 물에 상처 부위를 담그면 효과적이다.

간혹 해파리에 쏘였을 때 상처 부위에 식초를 붓는 민간요법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식초가 해파리의 독과 만나면 독을 더 많이 퍼지게 할 수 있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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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지도 않는데… 비만의 뜻밖 원인 3가지

 

코메디닷컴 / 2015-08-02 09:25

 

 


유전적 영향도 있어…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아마 먹는 걸 꽤 좋아할 꺼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만 전문가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을 많이 대하지만 먹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사실 에너지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섭취하는 칼로리와 배출하는 칼로리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 비만의 이유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음식을 그렇게 탐하지 않아도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가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이런 이유 3가지를 소개했다.

유전자와 가족력

불행하게도 아버지로부터 스타일 감각보다 뚱뚱한 몸매를 물려받을 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 중 한명이나 둘 모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자녀들도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 인자는 신체가 지방을 어떻게 배급하고 어디다 축적해야하는 지를 결정할 수 있다. 친인척 중에 뚱뚱한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유전을 통해 건강과 웰빙에 영향을 주는 것은 한 가지 구성요소밖에 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선택은 유전자만큼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비만을 물리칠 수 있다.

현대의 치료약들은 놀라운 효능으로 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들 중에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도 있다. 항우울제나 항발작제 같은 약은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런 약을 꼭 복용해야 한다면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

수면 박탈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 여러 연구결과, 체중과 수면부족 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적응하며 살려면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봤지만 잘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수면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인들은 평균 6시간 밖에 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 데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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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운동 전, 꼭 알아둬야 할 ‘3가지’

 

헬스조선 / 2015-08-02 07:05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별다른 준비가 필요없는 '달리기' 운동을 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무턱대고 시작하면 발목·무릎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

◇ 달리기 속도는 점진적으로 빠르게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다면 느린 속도로 가볍게 뛰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빠른 속도로 달리면 몸이 빨리 지친다. 속도는 점진적으로 높인다. 특히, 중년층인 경우 빨리 달리는 것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빨리 달리기 시작하면 심장 박동이 분당 70회에서 180회 이상으로 빨라져 혈압이 상승,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철저히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도 중요하다. 달리기 전 휴식 상태였던 몸을 운동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바꿔야하기 때문이다. 준비 운동으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약 5~10분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달리기를 한 후 정리 운동을 하지 않으면 어지러움이나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달리기를 바로 멈추지 말고 5~10분간 걸어 천천히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다.

◇ 운동화는 충격 흡수 기능 있어야
운동화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달리는 동안 몸무게의 3~4배나 되는 충격이 무릎과 발바닥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는 발목·엉덩이·어깨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관절·발바닥 등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사람마다 발바닥 모양이 다르고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은 충격을 받는지도 다르다. 즉, 신발을 신어보고 자신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쏠리는지 확인한 후, 그 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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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다이어트, 밥보다 술이 문제야

 

경향신문 / 2015-08-01 13:50

피와 살이 되는 영양 이야기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는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만한 것이 없습니다. 축하할 일이 있어서, 위로하기 위해서, 친해지기 위해서…. 기쁠 때나 슬플 때, 술은 술술~ 우리의 친구가 됩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 이 소중한 친구가 지나치면 우리와 한 몸이 됩니다. 복부비만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남성은 어떤 식품으로 에너지를 주로 섭취할까요? 일단 1위는 쌀입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밥심으로 사는 민족이니 당연합니다. 2위는 돼지고기, 그리고 3위는… 놀랍게도 소주입니다. 이후 순위를 잇는 라면, 빵, 쇠고기, 콩기름, 우유, 국수보다도 높습니다. 또한 맥주가 17위, 막걸리는 1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빵이나 기름, 국수보다 술로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는 한국 남성입니다. (출처: 2013 국민건강통계)

30대 비만율 급증, 잦은 술자리 때문
우리나라 남성의 비만율을 살펴보면, 20대 29%에서 30대가 되면 47%로 급격히 늘어나 거의 절반 가까이 비만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연령대를 비교해 볼 때 30대가 비만율이 가장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연령 증가에 따라 비만율이 증가하다가 60대에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이는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출처: 2013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통계집) 그러나 남성의 경우 30~40대의 이렇게 높은 비만율은 잦은 회식과 술자리가 큰 역할을 한 결과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몸 안에서 지방을 많이 만들어내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혈액 중 지방이 많아져서 고지혈증(高脂血症)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지방이 간에 쌓여서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나친 음주가 비만의 원인,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언급했던 에너지를 만드는, 즉 많이 먹으면 살찌는 영양소 세 가지 중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 지방은 1g당 9만큼의 에너지를 냅니다. 그렇다면 알코올은? 놀랍게도 1g당 7로, 탄수화물보다도 높고 지방에 가까운 에너지를 냅니다. 따라서 음주에 의해 에너지를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알코올을 마실 때마다 기름을 마신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소주 한 병이 약 600 정도의 에너지를 내는데, 이는 밥 두 공기에 해당하는 칼로리입니다. 따라서 음주에 의한 에너지 섭취가 일반 식사를 통한 에너지보다 높아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술은 칼로리만 높고 다른 영양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술을 ‘Empty Calorie Food’라고 부릅니다. 즉, 칼로리만 있고 영양소는 텅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곡해해 술은 칼로리가 비어 있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된다고 자의적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아주 큰 오해입니다. 술은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칼로리를 줄이려면 도수가 낮은 주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술은 한 잔에 60~150 정도로, 한 잔에 100로 계산하면 쉽습니다. 소주잔을 기울일 때마다 100, 100, 100… 이렇게 칼로리가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분들이 많지요. 밥 한 공기를 다 못 먹고 ⅓ 정도 남긴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이렇게 세 끼 식사를 열심히 줄이면 하루에 밥 한 공기 만큼, 즉 300를 줄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소주 3잔으로 100, 100, 100… 300는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둘째, 알코올은 우리 몸에 들어와 지방을 많이 만들도록 촉진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동안에 체지방이 연소되는 것을 억제하는 방해꾼 역할을 합니다. 지방을 만들어 쌓아두는 것은 부추기고 지방이 분해돼 없어지는 것은 방해하고…. 알코올이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이유입니다. 셋째, 술과 함께 곁들이는 안주도 한몫합니다. 대부분 술자리에서는 삼겹살이나 치킨, 곱창, 소시지, 마른안주 같이 칼로리도 높고 기름기도 많은 안주를 함께 먹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주 1병과 삼겹살 1인분을 먹을 때 1,000에 육박하는 칼로리를 먹게 됩니다. 우리나라 40대 남성이 보통 하루에 2,000 정도의 식사를 한다고 볼 때, 하루 칼로리의 절반을 술자리에서 먹는 셈입니다. 가볍게 맥주 두 잔에 치킨 ¼마리를 먹으면? 약 650, 일반적인 한 끼 식사만큼의 칼로리입니다. 이렇게 술과 기름진 안주를 함께하는 것은 활활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몸 안에서 지방 생성에 더욱 불이 붙습니다. 결국 다이어트하면서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 술자리를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약술’이란 근거는 가벼운 음주 경우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술이 오히려 협심증 같은 심장병을 예방해 준다는 의견도 있다는 것입니다. 술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경우에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약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루 2~3잔 이하의 가벼운 음주의 경우이고, 과음은 오히려 HDL 감소와 심장병의 위험 증가를 보입니다. 또한 맥주나 와인 같은 술이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지 않나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알코올이 아닌 술에 있는 다른 좋은 성분들 때문인 것으로도 보입니다. 결국, 건강한 심장을 위해 술을 일부러 마신다는 명분은 내세우기가 어렵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술자리를 안 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바와 진배없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회식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단 술은 하루에 두 잔 이하를 목표로 합니다. 압니다. 우리나라의 술 문화를 고려할 때,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지요. 하루 두 잔 이하로 하기란 힘들지만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술과 물을 교대로 마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안주는 맥주에 치킨, 소주에 삼겹살, 이 환상(?)의 조합을 포기해야 합니다. 대신 과일 안주나 길게 썬 채소(오이나 당근), 노가리나 북어 같은 생선포, 두부, 국물 요리 등을 권합니다. 술자리에 식사가 곁들여진다면 고기부터 먹지 말고 나물 등 반찬부터 먹기 시작하고, 고기는 밥이랑 같이 몇 점만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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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똑똑하게’ 먹어 살 빼려면

 

헬스조선 / 2015-07-31 17:34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중에도 음식을 전혀 먹지 않을 수는 없다. 특히 탄수화물은 몸 속 세포가 활동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섭취가 필수다.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저혈당, 수면 부족, 신경과민뿐 아니라 부정맥이 생길 수 있고 근골격계도 약해진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100g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살을 찌우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수화물을 똑똑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흰 쌀밥이나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기 보다, 현미·보리·호밀 같은 그 외의 곡류를 이용해 만든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특히 현미나 통밀 등 도정하지 않은 곡류로 만든 밥이나 빵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을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당분이 몸에 빨리 흡수되는 것도 막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현미밥으로 아침과 점심은 한 공기의 ⅔씩, 저녁은 한 공기의 ⅓씩 먹는 게 좋다. 그러면 하루 총 섭취량을 500~800 정도 줄일 수 있는데, 이로써 한 달에 약 2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아침에는 밥 대신 통밀빵, 시리얼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저녁은 채소, 생선, 살코기 등 섬유소와 단백질 위주로 먹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의 열량 비율을 3:2:1로 맞추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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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운동하면 관절염 완화에 도움

코메디닷컴 / ​2015-07-31 07:55

 

통증, 염증 줄어들어…

일주일에 2회 정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의사들은 관절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운동이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추천해 왔고 여러 연구결과 고강도 운동이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강도 운동이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의 안야 바이 연구원은 “이전의 연구에서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통증이나 염증, 그리고 관절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운동이 관절염 환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49세의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40분씩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도록 했다. 조사대상자들은 맥박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훈련이 포함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했다.

그 결과, 신체 산소 섭취량이 12.2% 증가했고 심박수 회복에 있어서도 2.9%의 향상 효과가 있었다. 체질량지수(BMI)도 1.2% 떨어졌으며 체지방은 1%, 복부비만은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 연구원은 “조사대상자들의 체내 염증과 염증 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도 최소한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응용생리학저널(The 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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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갈증, 물로도 충분

 

헬스조선 / 2015-07-31 08:04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갈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체내의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갈증 해소를 돕는 것이 바로 이온음료다. 이온음료는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이온음료에는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들어있다. 이 무기질은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을 하거나 땀을 흘렸다고 반드시 이온음료를 마셔야하는 것은 아니다.

1시간 이상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하는 운동 선수들이나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몸에서 수분과 염분이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된다. 이때는 이온음료를 마셔야 좋지만, 일반인이 운동을 할 때는 전해질 균형이 깨질 만큼 강도가 세지 않아 굳이 이온음료를 먹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에는 물만 마셔도 충분한 수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온음료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보다는 적지만, 이온음료에도 전체의 6~8%에 달하는 당이 포함되어 있다. 이온음료의 주원료는 물과 설탕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역시 이온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게 낫다.

평소에 가공식품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청소년도 이온음료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이온음료에는 맛이나 색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물이 소량 들어가는데,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50~80%는 호흡이나 배설을 통해 나가지만 나머지는 쌓이게 된다. 식품첨가물이 몸에 많이 축적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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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마신 뒤 60분간 내 몸은 이렇게 변한다”

 

연합뉴스 / 2015-07-30 08:13

 

 

 

의료정보 제공 웹사이트 ‘약사 변절자’ 콜라 섭취 후 증상 소개

미국의 대표 음료인 코카콜라를 마시고 나서 한 시간 후 몸의 변화를 알려주는 그래픽이 누리꾼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이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진실을 처방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약사 변절자(therenegadepharmacist.com)’라는 웹사이트는 콜라 섭취 후 벌어지는 몸의 증상을 10~20분 간격으로 요약해 그래픽에 담았다.

이를 보면, 콜라 섭취 10분이 지나면 내 몸은 하루 설탕 권장량인 티스푼 10개 분량을 마신 것처럼 변한다. 인산 덕분에 지나친 단맛에 따른 구토는 발생하지 않는다.

20분 후부터는 혈당량과 인슐린 분비량이 동시에 급증한다. 간은 인체에 스며든 설탕을 지방으로 바꾼다.

콜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의 체내 흡수는 식음 40분 후 완료된다.

이 즈음에 간에서 계속 설탕 성분을 혈류로 보냄에 따라 동공이 확장되며 혈압이 상승한다. 카페인은 뇌 속의 아데노신 수용체와 반응해 졸음을 막아 준다.

45분이 지나면 기쁨, 쾌락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생산량이 늘어난다. 도파민의 분비는 단맛에 따른 것이다.

‘약사 변절자’는 마약 성분인 헤로인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콜라를 마신지 60분이 되면 인산과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결합해 신진대사를 더욱 촉진한다. 다량의 설탕과 인공감미료가 곁들여져 칼슘의 소변 배출량이 늘어난다.

이후 본격적으로 일어난 카페인의 이뇨 특성 덕분에 소변을 보러 화장실로 향한다. 이미 콜라 안에 포함된 수분마저 다 소변으로 뺀 뒤라 ‘슈거 크래시(Sugar Crash)’ 현상을 겪는다.

슈거 크래시는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마신 뒤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무력감과 피로감을 뜻한다.

많은 전문가는 슈거 크래시를 유발하는 당분 함유 음료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한다.

시간에 따른 몸의 변화만 나열한 그래픽이나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가 몸에 썩 좋지 않다는 것을 에둘러 알리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CBS 방송은 최근 갤럽 여론 조사를 인용해 미국민의 48%가 매일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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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도 안나는데 3차 흡연이라고요?

 

헬스조선 / 2015-07-30 08:05

 

 

 

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은 직접 흡연, 흡연자 주변에 있어 담배 연기를 같이 마시게 되는 것은 간접 흡연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3차 흡연은 무엇일까?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아도 옷·카펫·커튼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최근 3차 흡연이 직접 흡연만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환경보건국(EPA)에 의하면, 담배 독성 물질인 니코틴이 공기 중 먼지와 결합되면 21일이 지난 후에도 40%나 남아 있다. 또한, 흡연이 오랜시간 지속된 실내에 축적된 니코틴의 양은 담배 한 개비를 흡연했을 때 나오는 양보다 많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 뉴욕 의료 센터 할 스트렐닉 박사는 “특히 3차 흡연은 담배 냄새가 잘 나지 않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 체내에 독성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렌스 버클리 대학 연구팀은 담배의 독성 성분이 공기 중에 다른 인자와 결합해 발암물질을 더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차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의 독성물질 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생한 발암물질까지 흡수하게 된다”며 “독성물질이 공기 중 아질산과 만나면 니트로사민이 생성되는데 이는 체내 세포에 유전적으로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집·사무실·차안 등의 실내에서 담배를 필 경우 더욱 치명적이다. 담배의 독성물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사물에 쌓이기 때문. 이는 흡연자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까지 3차 흡연에 노출된다. 영유아나 어린이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영유아나 어린이는 물건이나 손을 자주 입에 대고 바닥에 기어 다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어린이가 간접흡연이나 3차흡연에 노출될 경우, 만성기관지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두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만약 담배를 피고 난 후 환기나 청소를 한다 해도 독성물질을 완벽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담배를 피지 않고 담배 피는 공간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담배를 피더라도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집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흡연할 당시 입었던 옷도 바로 갈아입는 것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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