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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산뜻한 맛이 일품 ‘도미 술찜’

호랭™ 2016. 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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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산뜻한 맛이 일품 ‘도미 술찜’

 

세계일보 / 2016-01-05 11:58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중년기에 좋으며 단백질이 많아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다. 살색이 희고 육질이 연해 뛰어난 횟감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그 맛도 좋기 때문에 옛날부터 도미면 등 각종 음식으로 만들어 먹었다. 특히 일본의 요리물어라는 문헌에 기록된 도미를 이용한 맑은 장국인 ‘고려자’라는 음식은 그 명칭으로 미뤄 우리나라에서 전파된 음식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이 우리의 조상들은 일찍부터 도미의 맑고 산뜻한 맛을 즐겼다.


재료: 도미 1마리, 배추 4장, 무 1/10개, 당근 ¼개, 두부 ¼모, 쑥갓 5줄기, 대파 1대, 가다랑어포·소금 ½작은술, 청주 6큰술, 다시마물 1컵, 간장·식초 2큰술, 폰즈소스 1작은술

1. 도미 살을 준비해 5~6 길이로 토막 낸 후 소금을 뿌린다.
2. 두부는 납작 썰고 당근은 꽃 모양, 무는 은행잎 모양으로 썰어 모양을 낸다.
3. 냄비에 배추, 당근, 무, 쑥갓을 넣어 살짝 데친다.
4. 배추를 건져내 심을 제거하고 김발에 나란히 반씩 겹쳐 올린 후 그 위에 쑥갓을 올린다.
5. ④를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찜기에 도미, 무, 당근, 두부, 파, 팽이버섯을 올리고 소금, 청주, 가다랑어포 국물 5큰술을 넣어 쪄낸다. 그 후 폰즈 소스와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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