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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담백하고 쫄깃한 ‘넙치 미역국’

호랭™ 2016. 1.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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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담백하고 쫄깃한 ‘넙치 미역국’

 

세계일보 / 2016-01-12 11:31

 

 

 

우리나라 서해안에 서식하는 넙치는 납작하고 긴 타원형으로 가자미와 비슷하지만 두 눈이 머리의 왼쪽에 쏠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넙치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겨울철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다. 부드럽게 소화가 잘 되고, 글루탐산이 풍부해 감칠맛을 내면서 비린내가 없어 횟감으로 많이 쓰인다. 라이신이 많아 어린이 성장 발육을 돕고,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를 회복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간에는 비타민B₁₂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넙치는 크기가 크면 맛이 떨어지므로 약 2 미만의 살이 투명하고 매끄러우며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 좋으며, 몸 전체에는 미끈미끈한 점액이 있고 아가미에서 지느러미까지 육질이 두껍고 단단한 것이 좋다.


재료: 불린 미역 2줌, 넙치(중간크기) 1마리,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½큰술, 소금·참기름 약간씩, 물 4컵

1. 넙치는 살만 발라내 5 길이로 자르고, 불린 미역은 물기를 빼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놓는다.
2.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미역을 넣어 볶는다.
3. ②에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15분간 푹 끓인 후 미역이 부드러워지면 넙치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넙치가 익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후 한소끔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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