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생선 요리 ‘삼치 크로켓’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생선 요리 ‘삼치 크로켓’
세계일보 / 2016-01-19 11:15
삼치는 등 푸른 생선 중 가장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구웠을 때 고소함이 일품인 생선이다. 삼치에는 DHA가 함유돼 있는데 치매, 고혈압, 심장마비 예방 및 학습 증진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는 감기예방과 야맹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영양 가득한 삼치는 무즙이나 겨자 등과 같이 톡 쏘는 매운 향과 매우 잘 어울리는데 이 소스들과 함께 구우면 비린내는 사라지고 삼치의 고소함이 살아난다.
재료: 삼치 1마리, 감자 2개, 달걀노른자 1개, 양파 ½개, 양송이버섯 4개, 화이트 와인 ¼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볶음용) 1큰술, 박력분·달걀물·빵가루 4큰술씩, 식용유 2½컵, 마요네즈 1작은술
1.삼치는 포를 떠 살만 발라낸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가볍게 뿌려둔다.
2.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삼치를 넣어 앞뒤를 살짝 구운 후 화이트 와인을 넣고 익힌 다음 다진다. 이 때 알코올 성분이 날아갈 때까지 익혀야 한다.
3. 감자는 껍질째 삶아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 달걀노른자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4. 양파와 양송이는 다지고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양송이버섯을 넣는다.
5. 볼에 ②, ③, ④를 넣어 손으로 둥글게 빚는다.
6. ⑤에 박력분,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80℃ 식용유에 바삭하게 튀겨낸 후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