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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영양 불균형… 무더위 속 건강 지켜주는 ‘필수영양소’

호랭™ 2016. 6. 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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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영양 불균형… 무더위 속 건강 지켜주는 ‘필수영양소’

 

스포츠경향 / 2016-06-29 17:21

 

 

무더위에 입맛이 없어진 요즘, 찬 음식만 찾게 된다. 몸은 축축 늘어지고, 의욕까지 줄어든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은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필수영양소 섭취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사람의 기초건강을 지켜줄 트리플 필수영양소는 비타민·미네랄·ω-3 지방산이다.

■ 비타민… 참외·토마토 등 제철 먹거리
비타민은 우리 몸의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필수영양소로 비타민A·B군·C·D·E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타민C는 여름 제철 먹거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그중 참외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딸기·브로콜리·파프리카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활력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군은 토마토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바나나 등 과일을 비롯해 돼지고기·생선 등에도 들어 있다. ‘햇빛 비타민’ 비타민D는 음식으로 인한 섭취가 쉽지 않고, 햇빛을 쬐는 것으로 합성된다. 이런 까닭에 실내 생활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다.

■ 미네랄… 굴·우유 등으로 보충
실내외 온도 차가 크고, 열대야로 인한 숙면이 어려워지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챙겨야 할 영양소가 아연이다. 아연은 육류·굴·게·새우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그중 굴에 많이 들어 있는데, 상하기 쉬우니 생으로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 생선, 짙푸른 채소에 다량 함유돼 있다. 우유 등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고 체내 이용률도 높다. 하지만 소화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 ω-3 지방산… 등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
ω-3 지방산(EPA/DHA)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인체의 뇌·신경조직에 많이 분포돼 있다. ω-3 지방산의 종류인 DHAEPA는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방해해 혈액 내 건강한 중성지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건강한 혈액 흐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메가-3 역시 현대인이 놓쳐서는 안 될 기능 성분이다. ω-3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며, 고등어·연어·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ω-3 지방산이 손실되기 쉽다. 생선 등에 든 ω-3 지방산이 체내에서 유용한 EPADHA로 전환되는 비율은 성인 기준으로 10~15%에 불과해 충분한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등 다양한 멀티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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