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정보 ‘안전디딤돌’ 어플에서 확인하세요

재난안전 정보 ‘안전디딤돌’ 어플에서 확인하세요

 

머니투데이 / 2014-05-27 12:00

 

 

소방방재청은 각 기관별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재난안전정보 어플(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연계해 정부대표 모바일 재난안전정보 포털 어플 ‘안전디딤돌’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디딤돌’은 기존 11개 기관이 유사한 15개의 재난안전정보 어플을 운영하면서 국민들이 여러 어플을 깔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1년 9월부터 재난문자 등을 제공하는 재난안전알리미 어플의 기능을 향상시켜 출시한 것으로, 5월 현재 기준 95만 명이 이 어플을 설치했다.

소방방재청은 기관간 칸막이를 없애는 정부3.0과제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민안전에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한 하나의 재난안전정보포털 어플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안전디딤돌’ 어플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119, 112 등 신고를 할 수 있고, 재난징후정보 제보도 가능하다.

재난문자, 재난뉴스, 기상정보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도 받을 수 있다. 비상시 행동요령, 주변 대피소, 병원, 약국 등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메뉴를 선택해 콘텐츠를 배치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전디딤돌’은 안드로이드폰은 Play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무료로 휴대전화에 탑재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올 하반기에 관련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추가 발굴·보강해 2015년까지 정부3.0에 기반한 국민중심의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포털 어플 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