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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전자파도 등급 나눈다

호랭™ 2015. 7. 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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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전자파도 등급 나눈다

 

파이낸셜뉴스 / 2014-07-03 12:00

 

 

전파등급제 표시

전파등급제 표시.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정보통신기술(ICT)기기에 전파의 등급을 나눠 표시한다. 전파의 등급을 매기는 제도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목동중앙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대강당에서 휴대전화 제조사, 이동통신사, 방송사 등 전자파등급제 적용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등급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자파등급제는 모든 휴대폰과 이동통신기지국 등의 무선국에 대해 전자파등급 또는 측정값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게 골자다.

휴대폰의 전자파등급은 2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은 0.8W/㎏, 2등급은 0.8~1.6W/㎏으로 나눠서 휴대폰에 측정값 또는 등급을 표시하게 된다.

무선국의 경우 전자파강도 기준에 따라 4개의 등급으로 분류된다. 표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측정값과 등급을 부착토록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파등급제 시행내용 재확인을 비롯해 업계의 준비현황, 등급제 표시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전파등급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자파등급제의 시행이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도 시행 이전에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차질 없는 전자파 등급제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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