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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비타민B 풍부, ‘이 사람’이 먹으면 효과적

호랭™ 2017. 9.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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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비타민B 풍부, ‘이 사람’이 먹으면 효과적


헬스조선 / 2017-09-14 16:34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면역력이 떨어져 구내염 등 입병이 나기 쉽다. 이때 입속 염증을 낫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연근이다. 연근은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인체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연근은 어떤 사람이 먹으면 좋을까?

연근은 연의 줄기로 예부터 약재로 이용될 만큼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연근에는 아스파라긴·아지닌·티록신 등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과 몸속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B₁·B₂·C 등이 풍부해 여드름·기미를 없애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연근은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연근에는 끈적한 점성을 내는 뮤신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뮤신이 소화기관을 보호해 술로 인한 속쓰림을 완화한다. 위궤양·위염 등 평소 위장 질환을 앓는 사람에도 효과적이다. 또 연근 속 탄닌은 항암효과와 함께 몸의 해독 작용을 도와준다.

연근에는 노화방지·항암효과를 내는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한국생명과확회지에 따르면 연근의 생리활성물질인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탄닌 등이 몸속 유해물질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 속 에틸아세테이트라는 항산화물질의 항산화효과가 15.69㎍/㎖로 합성항산화제인 BHT(15.38㎍/㎖)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연근은 껍찔을 깐 뒤 졸여 먹거나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으면 된다.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해야 한다. 껍질을 벗겼다면 변색을 막기 위해 식초를 탄 물에 담아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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