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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 명절음식 대신할 영양 간식과 효능은?

호랭™ 2018. 2.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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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 명절음식 대신할 영양 간식과 효능은?


뉴스1코리아 / 2018-02-16 08:00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밝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떡국, 전, 갈비 등 한 상 가득 차린 세찬을 먹으며 한 해를 위한 덕담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으로 하루 세 끼를 다 먹었다가는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설 연휴 동안 고칼로리 음식들로 새해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기는 대체 간식과 효능을 소개한다.

◇ 곶감
생감의 껍질을 벗겨 건조한 곶감은 우리나라 대표 건조과실로, 명절이나 제사 때 많이 쓰인다. 쫄깃한 식감에 달콤한 맛을 지닌 곶감은 수정과의 원료이기도 하며, 예로부터 손님 접대용과 노인, 어린아이의 간식으로도 많이 이용됐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 시 섭취하기에 좋다. 또 기관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음주 전후에 먹게 되면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1~2개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대추
약재로 많이 사용돼 약방의 감초라 불리는 ‘대추’. 몸에 좋은 약재뿐 아니라 삼계탕, 차, 식혜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보통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꿀과 함께 차로 끓여마신다.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5개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대추는 모세혈관과 동맥경화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사과
명절이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과일 사과. 사시사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사과지만 늦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사과는 껍질에 상처가 없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생으로 깎아 먹거나 잼, 주스, 샐러드, 식초 등 여러 요리에 사용된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함유돼 있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사과 껍질 안의 퀄세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줘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 과즙이 풍부한데 반해 개당 50㎉로 열량이 낮다. 주로 날로 먹거나 주스·통조림·잼·배숙 등을 만들어 먹는다. 연육 효소가 있어 단백질의 연육을 도와 육류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는데 기침을 없애고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한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해 주며 종기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밖에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 해소에 좋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잣 등의 견과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식품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ω-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다른 고열량 간식을 피해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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