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Cook
黑米, 뼈 속 칼슘 늘리고 강도 높여 골다공증 예방
호랭™
2018. 7. 4. 20:27
728x90
黑米, 뼈 속 칼슘 늘리고 강도 높여 골다공증 예방
헬스조선 / 2018-07-03 07:01
흑미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을지대학교, 고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흑미의 호분층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호분층은 호분립(단백질의 특징적인 구조)을 다량 함유한 세포층으로, 껍질 아래에 위치한다.
연구팀은 먼저 골다공증에 걸린 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12주간 먹게 했다. 그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먹은 쥐는 골밀도가 8% 높아졌다. 뼈 속 칼슘·무기질 함량은 18% 늘어났다. 뼈의 강도도 11% 증가했다, 연구팀은 흑미 호분층 추출물이 뼈 건강과 관련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뼈 생성 세포의 형성과 빼 무기질 함량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 외에도, 45~69세의 폐경 여성 46명에게 캡슐 형태의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먹은 여성은 갱년기 주요 증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갱년기 지수가 섭취 전보다 15.8% 감소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 이성현 농업연구사는 “흑미 호분층 추출물은 골다공증 예방 등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및 식의약 소재가 개발돼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