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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으면 뜻밖의 효과… 흔한 과일 3가지

호랭™ 2019. 6.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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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으면 뜻밖의 효과… 흔한 과일 3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9-06-19 15:14

 

 

껍질째 먹기 어렵다면 ‘이렇게’

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게 당연하다고 자연스레 여긴다. 그런데 껍질째로 먹는 게 더 좋은 과일과 채소가 있다고 한다.

◇ 참외
6~8월이 제철인 참외. 노란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 방법과 다르게 참외는 껍질째 먹는게 좋다고 한다. 참외 껍질에는 항산화·항염증·항암 향균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고, 이 성분이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

키위
키위 한 알에는 사과의 3배가량 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혈액에 녹아 당, 콜레스테롤과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하는 효과를 낸다. 키위 역시 과육보다 껍질 부위에 가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더 많다고 한다. 때문에 껍질 째 먹는게 효과적이지만, 까끌까끌한 식감으로 먹는게 쉽지 않다. 이런 경우 키위를 반으로 잘라 껍질 바로 가까이까지 최대한 긁어먹도록 하자.

복숭아
복숭아 껍질은 해독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껍질에 많은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면서 독성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단, 장어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복숭아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과일을 껍질 째 먹을 때는 깨끗히 세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식후 접촉 부위인 입술·구강·인두 부위에 가려움증·혈관부종·홍반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즉각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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