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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살리고 건강도 강력 효과… 향신료 6가지

호랭™ 2015. 12.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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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살리고 건강도 강력 효과… 향신료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2-11 15:20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건 요리에 사용되는 주재료의 힘이 가장 크지만 향신료의 역할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동시에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향신료들이 있다. 가령 계피가루 반 스푼은 블루베리 반 컵을 먹은 것만큼이나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는 향신료들을 소개했다.

강황

강황은 향신료의 ‘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일한 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향신료 중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균, 항암 등의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와 중국 한의학에서는 강황을 당뇨, 알츠하이머,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했다. 강황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으로는 선명한 노란색을 띄는 색소인 커큐민이 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기능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파괴하고 부기와 통증을 억제하는 또 다른 항산화성분도 들어있다.

칠레와 카옌의 매운 고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칠레와 카옌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강력한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 칠레페퍼와 카옌페퍼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은 캡사이신이다.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이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인도, 중국, 북미 원주민 전통 치료사들은 소화에 장애가 있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 이 고추들을 약처럼 사용했다. 하지만 캡사이신은 암 발생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는 것이 안전하다.

생강

인도와 중국은 전통적으로 생강을 염증, 통증, 근육통을 완화하고, 피로를 누그러뜨리는데 사용했다. 장내에 기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과잉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생강에 든 유효성분은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소염제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능을 일으킨다. 인후염과 감기에도 좋다. 모든 허브와 향신료가 그렇듯 생강도 보관을 잘 해야 한다. 보관·관리에 소홀하면 곰팡이 독소 위험률이 높아진다. 냉장 보관 시에도 곰팡이가 생기므로 항상 필요한 만큼 구매해 그때그때 사용해야 한다.

계피

계피는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질환과 세포손상 가능성을 낮추는 항산화성분과 항염증성분이 들어있고, 혈소판이 응집하는 것을 예방해 비정상적인 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막는다.

정향

정향나무의 꽃봉오리를 이용해 만든 향신료인 정향은 강력한 항산화성분이다. 복용을 하든 국소적으로 바르는데 사용하든 항균 효과 역시 뛰어나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독소가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용량을 고려해 적당히 복용해야 한다.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특히 조리할 때 그 효과가 더욱 증가하므로 채소, 육류, 생선 요리 등을 할 때 취향대로 첨가해 먹으면 된다. 로즈마리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치질을 예방하고 췌장암 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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