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는 이것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는 이것
파이낸셜뉴스 / 2016-05-05 17:51
치매의 일환인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메디컬데일리는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사랑하던 사람도 점차 낯선 이로 변할 수 있을 정도로 기억력을 잃는 질환이라며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 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 랍스베리 등은 두뇌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인간 몸에서 자체적으로 항산화제를 만들지 않기에 음식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 연어
연어는 뇌에 좋은 ω-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메릴랜드대 의료센터에 따르면 ω-3 지방산은 염증, 심장질환 위험이 줄어들고 뇌의 기억력과 기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감정 기복과 우울증을 막아준다. 미국심장협회는 연어를 최소 100g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 올리브오일
러시대의료센터 연구진은 지난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53%까지 낮추는 식단 계획을 짰다. 당시 식단은 지중해 식단을 기반으로 해 나이든 환자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올리브오일이 식단의 핵심이었다. 여러 연구에서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폴리페놀이 학습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 케일과 시금치
엽채류는 인지력 감소를 막아주며 케일과 시금치는 노화와 가장 잘 싸우는 채소다. 이들은 엽산과 비타민B6이 많아 뇌를 보호해준다. 앞서 지난 2013년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B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뇌의 수축을 늦춰줄 수 있었다.
◆ 메이플시럽
최근 메이플시럽이 두뇌 세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메이플나무서 나온 수액이 알츠하이머병을 불러올 수 있는 뇌세포가 꼬이는 현상을 멈추게 해줬다는 것이다.
◆ 비트
주로 샐러드용 작물로 활용하는 비트에는 뇌로 향하는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질산염이 있다. 질산염은 혈관을 넓혀주고 전두엽에 있는 뇌에 영양분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