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칼로리, 칼로리 낮고 껍질까지 영양 풍부… 껍질 먹는 법은?
헬스조선 / 2016-01-13 11:27
귤은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다. 박스 채로 쌓아두고 한두 개씩 꺼내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둘 먹다 보면 은근히 칼로리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귤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귤 칼로리는 100g 당 39㎉로 매우 낮은 편이다. 또 지방 함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적합한 과일이다.
또 귤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A·C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 기능을 해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C는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다. 귤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평소 짜게 먹는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다.
귤은 껍질에도 영양이 풍부하다. 귤을 까면 나오는 하얀 속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귤껍질의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혈관 건강에 좋아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귤껍질로 진피차(귤껍질차)를 만들어 마시면 기침, 가래, 소화 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진피차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귤껍질을 모아 식초와 소금을 푼 물에 표면을 깨끗이 씻고 얇게 채썰어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다. 말린 귤껍질을 끓는 물에 팔팔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생강을 이용해 다른 맛을 더하는 것도 좋다. 말린 귤껍질을 중불에 여러 번 덖어주면 물에 끓일 필요 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도 바로 우러나 좀 더 편하게 진피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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