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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조절 돕는 음식 7가지… 또 다른 몸의 변화는?

 

코메디닷컴 / 2021.10.05 11:26

 

 

 

나이가 들면 혈관이 두꺼워지고 굳어져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음식 선택과 운동을 병행해야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몸속에서 짠 성분(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고혈압 예방·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신장병 환자는 칼륨이 많은 채소 등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 방울토마토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을 돕고 궁극적으로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효과를 낸다. 당지수가 낮은 편이라 혈당 조절에도 좋아 당뇨병 환자가 즐기는 음식 중의 하나다.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 등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기여한다.

◆ 시금치
시금치는 100g502㎎의 칼륨을 갖고 있다. 고혈압을 예방·조절하고 몸속의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또 채소 중 가장 많은 100g2876㎍의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몸속에서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암과 피부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도 많이 들어 있다. 단 시금치를 조리할 때는 뚜껑을 열고 살짝 데쳐 비타민C의 파괴를 최소화해야 한다. 혈압 조절을 위해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피로를 덜어 주는 비타민B₁·B₂의 함유량은 일반 채소의 2배나 된다. 표고버섯에 많은 렌티난 성분은 면역력 증진 및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정도로 건강효과가 뛰어나다.

◆ 상추
일반 채소에 비해 수분(약 90%)이 많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칼륨, 철분이 많아 혈액의 양을 늘리고 맑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고기를 먹을 때 상추를 곁들이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을 줄이는데 좋다.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유 빛 유액에는 락투카리움 성분이 많아 신경안정 작용을 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 고구마
칼륨을 비롯해 비타민A·B·C가 풍부하고, 비타민C는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나 남아 있다.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내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피로를 막는 작용을 한다. β-카로틴 성분은 암세포 파괴와 발암물질의 제거에도 효과를 낸다. 식이섬유가 많고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인 얄라핀 성분은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 감자
감자에 많이 든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감자의 비타민C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더는 데 좋다. 조리 시 대부분 파괴되는 다른 채소·과일의 비타민C와 달리, 감자의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에 효과를 낸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혈압 조절에 좋은 칼륨이 100g307㎎ 들어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의 열랑은 10028㎉로 대표적인 저칼로리·저지방 식품이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며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을 돕는다. 브로콜리 100g에 비타민C가 98㎎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다. 브로콜리 두세 송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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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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