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삭 식감, 고소한 맛 ‘파프리카 두부 치즈구이’
세계일보 / 2015-11-16 12:35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채소로 비타민A·C,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 등을 예방한다. 파프리카는 피망에 비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뿐만 아니라 단맛이 있고 매운맛이 적어 샐러드에도 즐겨 사용되며 기름에 볶아서 먹을 경우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파프리카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토마토의 5배에 달한다. 100g 정도의 파프리카에 성인 1일 필요량의 6.8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파프리카 효능은 색깔별로 차이가 있는데, 빨간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암과 관상동맥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촉진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노란색 파프리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으며 파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때문에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녹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상의 파프리카보다 열량이 적고 철분과 유기질이 풍부해 빈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재료: 두부 1모, 옥수수 알 2T, 당근 1/5개, 양파·파프리카·청피망 ¼개씩, 마요네즈 1T, 후춧가루·레몬즙 조금씩, 피자치즈 약간, 버터 ½T
1. 양파, 당근, 피망, 파프리카를 잘게 다지고 옥수수 알은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2. 두부는 4㎝ 정육면체로 썰어 속을 파낸 후, 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다.
3. 팬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다진 야채를 넣고 볶다가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조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한다.
4. 볶은 야채를 잠깐 식혀 피자치즈를 넣어 골고루 섞은 뒤, 속 재료를 두부 속에 채워 넣는다.
5. 200℃로 예열한 오븐에 두부를 넣고 15~20분정도 구워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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