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Cook'에 해당되는 글 2653건

  1. 2023.07.10 더위 날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허브차 5가지
  2. 2023.07.10 근육 늘리고 싶다면, 꼭 먹어야 할 ‘이것’
  3. 2023.07.10 후끈, 끈적… 여름철 피부 살리는 과채 5가지
  4. 2023.07.10 나이 들수록 챙겨 먹어야 할 대표 식품 5가지
  5. 2023.07.10 열대야 물리치는 ‘천연 멜라토닌’ 식품 6가지
  6. 2023.07.10 복숭아·수박·참외, 제철 과일… 맛있는 걸로 고르려면?
  7. 2023.07.10 덥고 습한 시기… 기운 북돋우는 제철 식품 7가지
  8. 2022.09.21 인도서 카레 먹을까? 일본서 커리 먹을까?
  9. 2022.09.05 다가오는 가을… 면역력 높이는 식품 6가지
  10. 2022.09.05 모든 병의 근원… ‘염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
  11. 2022.09.05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다… 각양각색 7가지 치즈
  12. 2022.09.05 이제 9월! 제철 음식, 뭐가 있을까?
  13. 2022.09.05 아침에 독소, 부기 빼는데 좋은 식품 7가지
  14. 2022.08.15 고기에만? 단백질 풍부한 과일 10가지
  15. 2022.08.15 급노화한 피부, 관리 힘들다면… ‘이것’ 먹어라
  16. 2022.08.15 솥밥에 딱 맞는 쌀 품종은? 구수한 냄새 ‘○○○’ vs 알알이 씹는 맛 ‘○○○’
  17. 2022.08.15 [주방 속 과학] 비싼 고기는 왜 맛있을까
  18. 2022.08.15 오리고기의 ‘진실’이 알고 싶다
  19. 2022.08.02 심신이 지쳐가는 시기… 기운 북돋우는 제철 과채 6가지
  20. 2022.08.02 뱃살 빼는 데 도움주는 식품들
  21. 2022.08.02 된장과 만나 몸의 변화가? 우거지 vs 시래기
  22. 2022.08.02 툭 하면 부러지는 뼈… 노화 골절 막아주는 슈퍼 푸드
  23. 2022.08.02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삼복더위… ‘이것’ 먹어볼까
  24. 2022.08.02 [아미랑] 매일 드셔도 좋습니다… 암환자 위한 보양 식품들
  25. 2022.08.02 ‘유통 기한’이 ‘폐기 시한’인 몇몇 식품들
  26. 2022.05.15 숙취해소 돕는 vs 방해하는 음식
  27. 2022.05.15 닭가슴살 말고… 단백질 함량 비슷한 식물성 식품 3가지
  28. 2022.05.15 익혀 먹으면 더욱 좋은 채소 5가지
  29. 2022.05.15 아침에 먹으면 ‘보약’인 음식 5가지
  30. 2022.05.15 바다 맛 나는, 못난이 ‘이 식품’, 노화까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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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허브차 5가지

 

코메디닷컴 / 2023.07.09 19:16

 

 

박하, 레몬그라스 등 허브로 만든 차는 더위를 식히고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날이 덥다고 차가운 음식만 찾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 탄산수나 아이스크림이 제공하는 건 순간의 짜릿함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입은 끈끈하고 몸은 더 더워지기 마련. 반면 허브차를 마시면 몸 안에서부터 열이 가라앉는다. 다른 이점도 많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더위를 식혀주고 건강에도 좋은 허브차에 대해 알아봤다. 단 알레르기가 있거나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어떤 허브차건 습관적으로 마시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임신한 경우도 물론이다.

 

◇ 라벤더차

라벤더는 비누나 화장품에 널리 들어가는 보랏빛 허브다. 역시 해열 작용 외에도 건강상 이점이 여럿이다.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는 우울과 불안을 잠재우고 숙면을 돕는다. 두통에도 도움이 된다.

 

◇ 박하차

박하는 향부터 시원한 허브다. 덕분에 립밤이나 기침약 등에 흔히 들어간다. 페퍼민트, 세피아민트 등 박하에 속하는 허브를 차로 마시면 열이 내릴뿐더러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오일은 과민성 대장 증상을 완화하고 복통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 히비스커스차

진홍빛이 아름다운 히비스커스 차는 심혈관계 건강에 이롭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이 차를 마시면 열이 식는다는 건 히비스커스의 성질이 차다는 뜻. 따라서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과하게 마시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 장미꽃차

장미는 정확히 말하면 허브는 아니지만 전통적인 약초 처방에 널리 쓰인다. 색과 향이 아름다워서 차로도 인기가 높다. 연구에 따르면 장미는 통증을 줄이고 우울과 불안 증상을 개선한다. 염증을 다스리고 성 기능을 향상하는 역할도 한다.

 

◇ 레몬그라스차

연구에 의하면 레몬그라스가 피부 염증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몬그라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허브. 차로 마시는 외에 카레, 수프 등에 넣으면 특유의 밝고 산뜻한 향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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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늘리고 싶다면, 꼭 먹어야 할 ‘이것’

 

코메디닷컴 / 2023.07.09 06:31

 

 

헬스 센터에 가면 근육이 불끈 솟아오른 근육 부자들이 많다. 열심히 운동하면 정말 근육이 늘어날 수 있을까? 근육을 늘리고 싶다면,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더불어 고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과 더불어 양질의 단백질을 계속 공급해줘야 근육량을 늘리거나 유지할 수 있다. 근육 늘리고 싶다면, 꼭 먹어야 할 대표 단백질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 근육 만들려면, 닭가슴살부터

근육 부자들이 가장 애용한다는 닭가슴살은 근육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닭가슴살은 근육에 필수인 단백질이 100g당 23g이나 들어 있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음식이다. 닭가슴살에 풍부하게 함유된 셀레늄, 나이아신, 아연 등의 영양소는 근육 조직 형성에 좋은 효과가 있다.

 

◆ 완전 단백질 식품, 달걀

달걀은 가장 완벽한 단백질 제공원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먹기도 편하며, 질 좋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달걀에 함유된 흡수가 빠른 동물성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근육 유지와 향상에 최적화 되었다. 근육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겐 닭가슴살의 대체품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단백질 제공원이다.

 

◆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콩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힘든 사람에게는 식물성 단백질도 근육 유지에 중요하다. 콩은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각종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높기 대문에 단백질의 합성을 통한 근육의 원활한 조직 형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칼슘은 골밀도를 높여서 여러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두부와 두유, 된장처럼 가공 식품에도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 근육량 유지에 좋은 채소, 시금치

녹황색 채소 중 근육 유지에 좋은 것이 바로 시금치이다.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아르기닌 함량도 풍부하기 때문에 근손실의 감소를 막아주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도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질산염은 근육 조직 형성에 도움을 주며, 근육의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 근육 생성에 좋은 과일, 바나나

프로 운동선수들이 운동 중 가장 애용하는 과일이 바로 바나나이다. 바나나의 마그네슘 성분이 근육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경련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한 바나나는 운동 후 근육의 피로 회복에도 좋다. 바나나에 함유된 탄수화물 성분은 에너지를 만들고, 공복감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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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끈적… 여름철 피부 살리는 과채 5가지

 

코메디닷컴 / 2023.07.08 13:06

 

 

 

토마토는 손상되기 쉬운 여름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또 여름 노출에 대비해 다이어트까지 한다면 피부는 영양분 부족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기 때문에 체내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즉각 반응을 보이게 된다. 여름 시즌 몸의 안팎 건강을 모두 지키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를 알아봤다.

 

◇ 토마토

전문가들은 토마토를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가장 완벽한 식품’이라고 부른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콜라겐 생성을 도울 뿐 아니라 잔주름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 수박

여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수박이다. 수박은 90%가 물로 구성돼 있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C 역시 풍부하다.

 

◇ 베리류

블랙베리,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산딸기) 등의 베리류 과일은 햇볕에 노출된 피부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 감귤류

오렌지, 귤, 레몬, 라임 등의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와 프롤린,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분 역시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므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오이

오이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피부 수분 공급에 좋다. 또 칼로리가 낮고 생식으로 먹기 간편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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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챙겨 먹어야 할 대표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23.07.08 09:18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는 나이 들수록 챙겨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어린아이 때도 그렇지만 50세를 넘어서도 우유를 챙겨 마시는 게 좋다.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뼈가 약해지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근육과 신경, 혈관이 제대로 기능하는 데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이밖에 나이가 들수록 자주 먹어야 할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 들기름

들기름은 ω-3 지방산의 보고다. ω-3 지방산이 부족하면 시력 감퇴는 물론 관절염, 알츠하이머병 등에 취약해질 수 있다. 문제는 우리 몸이 ω-3 지방산을 자체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들기름을 비롯해 고등어, 연어, 청어처럼 등 푸른 생선, 카놀라 오일, 아마씨 등 ω-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여야 하는 까닭이다.

 

◇ 시금치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은 DNA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성분. 세포의 성장을 돕고 동맥 경화 및 고혈압, 협심증 등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엽산은 시금치를 비롯해 잎이 풍부한 채소, 견과류, 콩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 병아리콩

두뇌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B6가 풍부하다. 비타민B6는 아기의 두뇌가 성장하도록 돕고, 노인의 두뇌가 쇠퇴하는 걸 막는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서도 혈중 비타민B6 수치가 높은 이들은 기억력이 좋았다. 비타민B6는 세균과 싸우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도 꼭 필요한 영양소. 토마토, 간, 지방이 풍부한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브라질너트

세포를 손상 및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근육을 강하게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한편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알 브라질너트를 챙겨 먹을 것. 단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셀레늄은 몇몇 암도 막아내는 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머리가 빠지고 손톱이 부서지는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 굴

단백질, 타우린도 많이 들었지만 특히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미각과 후각을 예민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미네랄. 감염 및 염증을 퇴치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다. 굴 외에 소고기, 게, 요거트, 서리태 등에도 아연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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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물리치는 ‘천연 멜라토닌’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23.07.06 18:36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밤잠을 설치기 쉽다. 이때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기상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빛에 반응하며 어두울 때 더 많이 생성되고, 밝을 때는 적게 생성된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도 천연 멜라토닌을 얻을 수 있다. 무더위에도 잠 잘자게 하는 천연 멜라토닌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 바나나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저녁에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어보자. 바나나에는 멜라토닌 뿐만 아니라, 비타민 B6나 마그네슘 등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 우유

숙면을 위해서 자기 전에 우유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유도 멜라토닌이 들어있는 음식 중 하나다. 자기 전 우유 한 잔은 실제로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흥미롭게도 소에서 밤에 짜낸 우유에는 수면을 촉진하는 성분이 더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견과류

모든 견과류에 멜라토닌이 들어있지만, 특히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두 견과류에는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마그네슘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 계란

계란에도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다. 단백질과 철분 함량도 높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멜라토닌 수치가 높으면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기름진 생선

기름기 많은 생선은 ω-3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정어리, 송어, 연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은 멜라토닌도 풍부해 수면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구기자

구기자는 일반적인 다른 건과일보다 멜라토닌 농도가 월등히 높다고 한다. 구기자 주스를 섭취한 후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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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수박·참외, 제철 과일… 맛있는 걸로 고르려면?

 

헬스조선 / 2023.07.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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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철 과일인 복숭아는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한여름의 시작을 맞이하는 7월, 수박·복숭아·자두 등 인기 과일들도 제철을 맞았다. 특히 올여름에는 평년보다 뜨거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겨야 한다. 7월 제철 과일·채소의 건강 효과와 함께 싱싱하고 맛있는 제품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 복숭아

달콤한 향이 좋은 복숭아는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숭아 속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복숭아는 노화 방지에도 좋다. 복숭아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는 여름철 강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를 고를 때는 겉에 상처가 없고 잔털이 고르며 주근깨가 많은 것이 좋다. 또 꼭지에서 달콤한 향이 나면서 꼭지 부분이 갈라지지 않아야 한다. 복숭아는 상온 혹은 0~1℃ 정도로 냉장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가면 단맛이 약해질 수 있다.

 

◇ 수박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 함유량이 92%로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이뇨작용도 활발하게 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다만, 수박을 맥주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하자. 맥주와 수박은 모두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어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 수박을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가 나면서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는 게 좋다. 또 꼭지가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띠고 있어야 신선한 수박이다. 잘 익은 수박은 살짝 두드려봤을 때 ‘깡깡’ ‘퍽퍽’ 소리가 아닌, 청명한 ‘통통’ 소리가 난다.

 

◇ 참외

참외 역시 6~8월이 제철이다. 수분 함량이 높은 참외는 효과적인 이뇨작용을 돕고, 칼륨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데 좋다. 특히 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있다. 참외 껍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껍질을 먹을 때는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고, 얇게 채를 썰어 비빔국수나 물회 등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좋다. 참외는 색깔이 선명하고 선이 짙으며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 구입하는 게 좋다.

 

◇ 자두

새콤한 자두는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과일이다. 자두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와 폴리페놀로, 골밀도를 높여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자두의 비타민은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두에는 펙틴도 함유돼 있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산 성분이 많은 자두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두를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가 나고 단단하며 끝이 뾰족한 것을 고르면 좋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이 없는 것이 맛있다.

 

◇ 토마토

토마토는 열량이 22㎉ 정도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다. 특히 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데,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에 굽거나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한편,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토마토의 비타민B군이 손실되고 혈당이 높아진다. 웬만하면 생과일로 먹는 게 좋다. 토마토는 붉은 빛깔이 선명하며 단단한 것, 꼭지가 오그라들거나 시들지 않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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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시기… 기운 북돋우는 제철 식품 7가지

 

코메디닷컴 / 2023.07.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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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애호박을 비롯해 호박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날은 덥고 습도는 높다. 입맛 없는 시기다. 뭘 먹으면 좋을까. 미국 여성지 ‘우먼스데이’가 소개한 더위를 이기고 기운을 차리는데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알아봤다.

 

◇ 호박

호박은 섬유질의 보고다. 특히 펙틴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 오렌지

땀을 흘리면 몸에서 칼륨이 빠져나간다. 그렇게 되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 이럴 땐 오렌지가 좋다. 달콤한 과즙 속에 여름의 필수 영양소, 칼륨이 잔뜩 들어 있다.

 

◇ 토마토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잔뜩 들어 있다.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라이코펜은 세포 손상을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토마토에는 또 칼륨과 비타민B·E가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수박

더운 여름, 중요한 건 몸속 수분을 보충하는 것. 수박을 먹으면 좋은 이유다. 수박에는 수분 외에도 비타민A·B·C,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맛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씨도 뱉지 말고 씹어 삼킬 것. 수박씨에는 고혈압과 동맥 경화를 막아주는 리놀레산과 글로불린이 들어 있다.

 

◇ 복숭아

복숭아 역시 식이 섬유의 보고다. 비타민A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해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또 피부 노화를 막고 면역 체계가 잘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지금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심장을 보호하고 혈관을 청소한다. 즉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하체가 잘 붓는 사람, 복부 비만이 걱정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 멜론

멜론의 90%는 수분. 게다가 칼륨이 풍부해서 이뇨 작용을 돕는다. 즉 멜론을 먹으면 몸에서 불필요한 소금과 노폐물이 쉽게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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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카레 먹을까? 일본서 커리 먹을까?

코메디닷컴 / 2022.09.17 09:50

커리는 향신료를 이용한 국물요리, 카레는 커리파우더에 ‘루’ 넣은 음식

카레와 커리는 같은 음식일까?, 아니면 다른 음식일까?

일본식 카레 전문점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나 인도 음식점에 가서 커리를 먹을 때마다 벌어지는 가벼운 논쟁거리 중 하나다.

커리(Curry)라고 부르는 음식은 16~17세기 경에 향신료를 찾아 인도 남서부 해안에서 진출한 네덜란드와 포르투칼 사람들이 향신료를 이용해 만든 국물요리인 ‘까르히(Karhi)’가 원조다. 이후 인도를 식민 지배하던 영국인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강황, 생강, 고추 등과 같은 기본 향신료에 양파, 토마토 등의 채소와 고기를 넣고 끓인 음식을 '커리'라고 불렀다.

18세기에 영국의 ‘크로스 앤 블랙웰(Cross & Blackwell)’사가 대중적 입맛에 맞게 각종 향신료를 조합한 ‘커리 파우더(curry powder)’를 상품화하면서 커리가 대중화됐다.

영국에서 대중화된 커리는 19세기 일본항에 정박했던 영국 해군을 통해 일본 본토로 퍼져 나갔다. 이후 커리의 일본식 발음인 카레(カレ)로 불리게 됐고,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조리법도 바뀌었다. 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기존 영국식 커리 파우더에 밀가루와 버터를 볶아 만든 ‘루(roux)’를 사용해 걸쭉하게 만든 것이다.

이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카레 요리를 파는 음식이 운영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일본식 카레가 유입됐다. 당시에는 카레가 고급 음식이었기 때문에 아무나 먹을 수 없었다.

1969년에 분말 즉석 카레가 소개되면서 카레가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1981년에 오뚜기 식품이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를 통해 데우면 쉽게 먹을 수 있는 ‘3분 카레’를 출시하면서 카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자리잡게 됐다.

커리와 카레는 같은 음식으로 생각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음식이다.

커리는 매운 맛, 시큼한 맛, 달콤한 맛을 내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물과 섞어 양념을 만든 후 채소와 고기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 낸 음식이다. 카레는 커리파우더에 루를 넣어 만든 걸쭉한 음식이다. 곁들여 먹는 음식도 다르다. 커리는 주로 난을 찍어 먹고, 카레는 밥에 비벼 먹는다.

카레의 효능

카레는 주원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을 비롯해 여러 가지 향신료에 든 성분이 항암 항산화 등의 작용을 해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카레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치매예방 효과이다.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들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발생률이 미국인의 ¼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레 성분 중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킨다.

또 커큐민은 심장 주변에 유해산소가 쌓여 생기는 심장병을 예방한다. 카레 성분 중 ‘시나몬(육계피)’은 고지혈증 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춰 준다.

이와 함께 고추, 후추, 생강 등 카레에 첨가되는 향신료 속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캡사이신은 체내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열량 소모를 늘려주며, 몸속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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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 면역력 높이는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22.08.27 13:07

요즘 시기에는 귤 같은 식품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귤, 고구마, 배, 석류 등이 좋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로 가는 환절기다. 이런 시기에는 변화하는 날씨에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고, 쉽게 피곤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특히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면역력이 중요한 때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론 건강한 음식 섭취와 운동이 있다. 과학·기술·건강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요즘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귤

귤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 작용을 해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피부 미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귤에는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A와 혈관을 보호해 고혈압과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P 등도 많이 들어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비타민E도 들어있다.

△고구마

고구마에는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β-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A는 유해산소(활성산소)를 격퇴하는 방어체계의 일부분이다. 유해산소는 몇 가지 세포를 파괴하고, 조기 노화를 유발한다. 고구마에는 마그네슘, 구리, 판토텐산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에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

△배

예로부터 기침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환절기에 배를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기침 환자가 배나 배숙을 먹으면 기침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 가래, 기관지염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배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도 들어있다. 과식을 했거나 고기를 먹었을 때 후식으로 배를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이유다.

△석류

항산화 성분이 꽉 찬 과일이 바로 석류다. 약 600개의 씨가 들어 있는 석류의 산화 억제 성분이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석류는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해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석류의 씨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고,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은 동맥 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호박

호박에는 각종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항산화 성분은 보호적 효과가 있다. 항산화 물질은 심혈관 건강과 혈압, 콜레스테롤, 뼈 건강까지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A·C도 풍부해 눈과 피부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호박은 씨에도 좋은 성분이 많다. 단백질이 많은 호박씨는 간식으로 적당한 식품이다.

△고등어

비타민A가 풍부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환절기에 고등어를 자주 먹으면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준다. 고등어는 무나 레몬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무는 비타민C와 소화 효소가 많아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레몬도 비타민C가 많아 같은 효과를 낸다. 고등어구이의 탄 부분에 들어있는 발암 물질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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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의 근원… ‘염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22.08.27 17:32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하면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ω-3 지방산, 폴리페놀 등 풍부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병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간경화로, 암으로 이어지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몸속의 염증을 제거하면 질병은 차츰 낫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이나 부상이 있으면 몸이 보호 메커니즘 치료 조치를 취한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발목이 삐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부상에 대해 경보를 울린 것이다. 부풀어 오른 발목은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치료 과정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감염원을 해결하지 않으면 신체는 염증 반응을 멈추지 않게 되고 결국 만성염증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해서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생활방식이나 음식이 만성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막아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가 염증을 막아주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 케일

전문가들은 “케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이라고 말한다. 채소로 위장한 비타민미네랄 알약이라고 불릴 정도다. 케일에는 ω-3 지방산ω-6 지방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케일이 치료 잠재력에 있어 녹색 잎채소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이유다.

◆ 표고버섯

신체 면역반응을 높이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 참깨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과잉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성 스테롤(스테로이드골격을 갖는 알코올)이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처럼 면역 체계가 신체 조직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처럼 면역 체계 과잉 반응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은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씨앗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망간, 아연 뿐만 아니라 비타민B₁·B₃·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β-카로틴이 들어있다.

◆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 외에 치아시드호두, 토마토, 다크 초콜릿 등에도 이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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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다… 각양각색 7가지 치즈

헬스조선 / 2022.08.30 16:45

모차렐라 치즈

치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남성 건강 전문 잡지가 건강에 이로운 7가지 치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엔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모차렐라·파르메산·코티지·페타 치즈 등도 포함됐다.

미국의 유명 남성 건강 잡지 ‘멘스 헬스’(Men’s Health)에 따르면 건강에 이로운 7가지 치즈 중 첫째는 코티지 치즈다. 보디빌더가 저지방 코티지 치즈를 많이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 컵을 먹으면 24g의 단백질과 183㎉의 열량을 제공해서다. 소화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감소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 있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간식 일부로 코티지 치즈는 추천할 만하다.

둘째, 파르메산 치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이 치즈는 음식에 많은 풍미를 더 해준다. 샐러드·피자 등 다양한 음식의 토핑으로 좋다. 역시 이탈리아 치즈인 그라나 파다노(Grana Padano)의 40g당 단백질 함량은 11g, 열량은 122㎉다. 샐러드·스크램블드에그·구운 채소와 잘 어울린다. 매일 그라나 파다노를 먹으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셋째, 염소 치즈는 염소젖으로 만든 숙성 치즈다. 40g당 단백질이 6g 들어 있고, 102㎉의 열량을 제공한다. 염소젖이 우유보다 더 많은 중쇄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염소 치즈는 과식할 가능성이 작다. 중쇄 지방산은 빠르게 소화·흡수돼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넷째, 스위스 치즈 한 조각을 샌드위치에 넣으면 9g의 단백질과 110㎉의 열량을 얻을 수 있다.

다섯째, 부드러운 브리 치즈다. 40g을 섭취하면 95㎉의 열량과 6g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여섯째, 페타 치즈다. 40g당 단백질 4g 들어 있다. 이 치즈는 다른 치즈보다 약간 더 짜기 때문에 맛과 단백질을 얻기 위해 더 많이 먹을 필요가 없다. 장 건강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풍부하다. 샐러드 위에 페타 치즈를 뿌리는 것이 좋다.

일곱째, 건강한 다목적 치즈로 통하는 모차렐라 치즈다.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돋보인다.

치즈는 단백질·건강한 지방·칼슘·비타민D·B군과 프로바이오틱스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15건의 기존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매일 약 40g의 치즈를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치즈도 과다 섭취는 피한다. 특히 치즈는 간식을 먹을 때 과식하기 쉽다.

한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치즈는 양의 위로 만든 주머니에 우유를 담아 사막을 횡단하던 아라비아 상인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치즈는 임실성당 지정환 신부가 1968년 제조한 카망베르 치즈다. 이후 지정환 신부는 1970년 모차렐라 치즈, 1972년 체더치즈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 자연 치즈(숙성 치즈)의 상업화는 2004년 카망베르와 브리 치즈가 출시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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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월! 제철 음식, 뭐가 있을까?

헬스조선 / 2022.09.02 05:31

은행은 9월 제철 음식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엔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9월 제철 음식의 효능을 알아본다.

▷고등어

국내산 고등어는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고등어는 ω-3 지방산의 일종인 EPA를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EPA는 성인병(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고등어는 공부하는 학생들과 노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ω-3 지방산의 일종인 DHA도 풍부한데, 이는 뇌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의 꼬리 쪽 껍질과 살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B₂가 풍부하다.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는 게 좋다. 무의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는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준다.

▷배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이다. 배는 설사·변비·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에 좋다.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은행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이다. 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엔 은행이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배뇨에도 탁월하다.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한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되레 몸에 좋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은행은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 등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굽거나 볶은 은행 열매를 하루에 2번, 어른은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미만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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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독소, 부기 빼는데 좋은 식품 7가지

코메디닷컴 / 2022.09.05 10:11

아침 물 한 잔은 자는 동안 몸에 쌓인 노폐물을 걸러내고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좋다.

자는 동안 쌓인 몸의 독소 제거… 물, 오이 등이 도움…

아침에는 바쁘지만 몸의 노폐물을 빼주는 일도 중요하다. 상쾌한 하루를 열기 위해서는 간밤에 쌓인 몸의 독소를 배출해야 한다. 얼굴이나 손발이 부었다면 더 고민이다. 몸이 붓고 무겁다는 것은 독성물질이 몸에 쌓여있다는 의미다. 아침에 독소, 부기 빼는데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물

아침 기상 직후 물 한 잔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자는 동안 몸속에 많아진 노폐물을 걸러내고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좋다. 신진대사는 몸속의 헌 것을 새 것으로 바꾸는 작용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된다. 간단한 양치 후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위산이 쌓인 위 점막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 배변 활동도 물부터 마셔야 원활하게 진행된다.

◆ 오이

오이의 칼륨 성분은 몸속 중금속 성분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95%이상이 수분이고 비타민C,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청량감을 주는 아삭한 식감은 잠자리에서 막 벗어난 몸에 활력을 던져 준다. 오이의 상쾌한 향기는 ‘오이 알코올’ 성분으로 아침 기분 전환에 좋다. 비타민C는 피부에 보습효과를 주고 몸의 열기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 배

요즘 제철이다. 몸속에 있는 발암성 물질인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의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청소’와 변비를 완화하는 데 좋다. 지방과 칼로리가 낮으면서 뼈, 혈액, 심장혈관에 필수인 미량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기침, 천식 등에 약재로 사용할 만큼 효과가 크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 사과

퀘세틴 성분이 대기 오염물질로 인해 들어온 몸의 독소를 배출해 폐와 기관지를 보호한다. 식이섬유는 혈관에 들러 붙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관이 딱딱해지고 막히는 증상을 완화한다.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는 연구결과(미국 뇌졸중학회)가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 늙은 호박

β-카로틴 성분이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얼굴이나 몸이 부었을 때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감도 덜어준다.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 각종 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녹두

몸속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E는 몸의 산화(손상,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E가 부족하면 세포막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이 쉽게 산화되어 세포가 손상된다. 그러나 평소 냉증이 있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 녹두를 먹은 후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 유산균 발효유

유산균이 유산을 만들어 독성물질로 인한 장기의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유산은 장내 산도를 높여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피더스균은 티아민, 비타민B₁·B₂·B6·B₁₂·K 활성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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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만? 단백질 풍부한 과일 10가지

코메디닷컴 / 2022.08.11 19:32

단백질 하면 고기를 떠올리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과일도 많이 있다.

보통 단백질이란 단어는 닭가슴살이나 계란, 소고기, 생선 등을 연상시킨다. 단백질과 과일을 연결하는 건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우리 생각과 달리 단백질이 들어있는 과일도 많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과일에 어떤 것이 있는지 미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 구아바

구아바는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 중 하나다. 한 컵에 약 4.2g으로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C와 섬유질도 풍부하다. 씨와 껍질도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

◇ 아보카도

자르거나 깍뚝 썬 한 컵에 3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으깬 한 컵에 들어있는 양은 4.6g 정도다. 과일 치고는 많은 양이다. 아보카도에는 건강한 지방, 섬유질,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과카몰리로 만들거나 으깨서 토스트에 얹어 먹어도 좋으며,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 키위

키위 한 컵에는 약 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껍질째 먹어도 괜찮으며, 깨끗이 씻은 다음 썰어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 살구

얇게 자른 살구 한 컵에는 2.3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말린 살구도 간식으로 먹기 좋은데, ¼컵 분량으로 1.1g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단독으로 먹어도 좋고, 견과류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 블랙베리, 라즈베리

모든 베리류에 단백질이 풍부한 건 아니다. 하지만 블렉베리에는 한 컵당 2g이 들어있고, 라즈베리에도 한 컵에 약 1.5g로 비교적 많은 양이 들어있다. 간식으로 먹거나 아침식사 때 요거트에 넣어 먹도록 하자.

◇ 건포도

작은 건포도 약 60개 기준으로 1g 가량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견과류와 같이 간식으로 먹거나, 아침에 오트밀에 넣어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단맛을 더할 수 있다.

◇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간편하며 운동 중 신체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과일이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단백질이 약 1.3g 들어있다.

◇ 자몽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에는 중간 크기 하나에 1.6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반으로 자른 자몽 위에 설탕을 뿌리고 오븐에 넣어 5분간 가열한 다음, 위에 계피 가루를 뿌려 숟가락으로 떠 먹으면 맛도 좋다.

◇ 오렌지

오렌지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며,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영양을 생각한다면 주스보다는 과일 그대로 먹어야 한다. 주스 한 컵으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은 겨우 0.5g 정도다.

◇ 체리

여름에 먹는 가장 달콤한 간식 중 하나인 체리는 단백질도 적지 않게 들어있다. 씨를 제거한 체리 한 컵에는 1.6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제철이 아닐 때에는 냉동 체리를 사서 스무디에 넣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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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노화한 피부, 관리 힘들다면… ‘이것’ 먹어라

동아일보 / 2022.08.13 14:01

피부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해 30~40대에 눈에 띄게 진행된다. 노화를 막아낼 방법은 없지만, 생활 습관과 음식 등의 작은 노력으로 노화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피부에 좋은 채소를 소개하며 일찌감치 챙겨먹을 것을 당부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최고의 영양소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아연 등이다. 특히 피망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다. 빨간 피망 1개에는 비타민C가 190㎎, 초록 피망에는 120㎎이 들어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은 100㎎. 피망은 이를 훨씬 웃도는 비타민C가 함유된 것이다.

브로콜리는 100g당 비타민C가 약 120㎎ 들어있다. 또 아연과 루테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아연은 피부가 상처로부터 치유되도록 돕는 항산화제다. 루테인은 비타민A와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다만 끓는 물에 오래 데치면 비타민C 등이 파괴될 수 있다. 이에 찜기에 짧은 시간동안 쪄먹는 게 가장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의 원천으로도 불릴 만큼 비타민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이에 기미와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아주며,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열에 강해 기름에 조리해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보랏빛 양배추인 적채는 자외선 손상 후 피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항산화제인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U,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됐다. 이들 영양소는 속보다 겉껍질에 풍부하다. 토마토와 달리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영양소 섭취 외에도 △충분한 수면 △절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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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에 딱 맞는 쌀 품종은? 구수한 냄새 ‘○○○’ vs 알알이 씹는 맛 ‘○○○’

농민신문 / 2022.08.08 05:01

뚜껑 열었을때 구수한 냄새 ‘골드퀸’… 알알이 씹히는 맛 ‘신동진’

솥이 캔버스라면 쌀은 그 위를 오가며 그림을 완성하는 물감이다. 물감이 좋아야 걸작이 탄생하는 법. 맛있는 솥밥을 지으려면 그만큼 신선하고 우수한 쌀이 필요하다. 솥밥을 짓기에 적합한 쌀 품종은 무엇일까?

쌀이라고 다 같은 쌀이 아니다.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위해 등록한 쌀 품종은 396가지다. 품종별로 맛·향·식감·영양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잘 골라 밥을 지으면 ‘취향을 저격하는’ 맛있는 쌀밥을 먹을 수 있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와인을 골라주는 소믈리에처럼 쌀 품종의 특성을 고려해 기호·용도에 따라 적절한 쌀을 고르도록 돕는 ‘밥 소믈리에’가 있다. 일본취반협회가 공인한 밥 소믈리에 박재현 미미정미소 대표에게 솥밥 짓기 좋은 쌀에 대해 물었다. 먼저 박 대표는 “솥밥은 뜸을 들였다가 먹기 직전 뚜껑을 열었을 때 구수한 냄새가 확 퍼지는 것이 매력”이라면서 “향이 진한 <골드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으로 볼 때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차진 밥을 원한다면 저아밀로오스 계열인 <백진주>나 비슷한 풍미를 지닌 <미호> <진상>이 알맞다”고 덧붙였다. 아밀로오스는 쌀의 구성성분 가운데 하나인데 적을수록 찰기가 돈다.

만일 알알이 씹는 맛을 선호하는 이라면 <신동진>을 고르면 된다.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된 품종으로 밥알이 크고 굵은 것이 특징이다. 맛 역시 뛰어나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된 <삼광>은 적당한 찰기를 지니면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2020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난해 재배면적으로 세번째를 기록한 <새청무>는 단백질 함량이 5.6%로 낮은 편이다. 은은한 단맛이 장점이다.

품종을 결정했다면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할 차례.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만 기억하자. 외관이 매끈하고 단정한 것이 상품이다. 싸라기가 많다면 피해야 한다. 낱알에 불투명한 흰색이나 반점이 있는 것도 좋지 않다. 크기가 일정하면서 윤기가 돌고 색이 깨끗해야 맛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최근 도정한 쌀일수록 싱싱하다.

품종이나 도정일자를 비롯한 정보는 포장지에 기재된다. 구입할 때 포장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품종란에 ‘혼합미’라고 적혀 있다면 2개 이상이 섞였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특성이 똑같은 단일미로 요리해야 맛이 균일해 밥맛이 좋다고 말한다.

솥밥은 콩이나 잡곡을 섞어 ‘영양밥’으로도 흔히 먹는다. 맛이 풍성해지고 쌀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무기질을 보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높은 잡곡을 골라 최적의 잡곡 비율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귀리·수수 각각 30%, 손가락조·팥 각각 10%, 기장 10%가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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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속 과학] 비싼 고기는 왜 맛있을까

헬스조선 / 2022.08.14 12:01

고기는 핵산계에서 유발되는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

많은 사람이 고기를 사랑한다. 맛있기 때문. 고기는 자연스럽게 식탁에 스며들었고, 이제는 채식주의자 식단이 아니라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고기는 정말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단백질·핵산, 고기 특유의 감칠맛 생성

특유의 '감칠맛' 때문이다. 고기에는 다른 식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밀의 감칠맛 성분이 들어있다. 먼저 대부분 식품에서 감칠맛은 단백질 구성성분인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이 유발한다. 특히 글루탐산은 아스파트르산보다 감칠맛이 3배나 강하다. 고기 속에도 글루탐산이 들었다. 소고기·돼지고기는 15.5%, 닭고기는 15.9% 정도 함유하고 있다. 요리하면서 글루탐산이 큰 단백질 덩어리에서 떨어져 나오면 미각 수용체에서 감칠맛으로 인식한다.

고기에는 여기에 핵산계 감칠맛까지 함유돼 있다. 흔히 DNA·RNA로 불리는 핵산은 뉴클레오티드라는 단위체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뉴클레오티드는 다시 여러 염기로 구성되는데, 그중 아데닌이라는 염기에서 살짝 변형된 5-이노신산(IMP)·5-구아닐산(GMP)이 감칠맛을 낸다. 두 분자에는 감미 물질과 유사한 부위가 있어 혀에서 감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농업연구관은 "아미노산계 감칠맛인 글루탐산과 핵산계 감칠맛인 IMP와 GMP가 만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훨씬 강한 감칠맛을 낸다"며 "핵산계 감칠맛을 내는 물질들은 생체 에너지를 내는 ATP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움직이기 위해 큰 에너지를 내던 동물의 근육에 다량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소, 닭, 돼지고기 구분은 어떻게?

소, 돼지, 닭 등 고기마다 다른 맛이 나는 결정적인 이유는 ‘지방’이다. 지방 자체는 맛이 없지만, 포도당과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을 만나면 향이 만들어진다. 실제로 감자튀김을 소기름에 튀기면 소고기 향, 돼지기름에 튀기면 돼지고기 향이 배곤 한다. 조수현 농업연구관은 “향을 내는 휘발성 성분은 대체로 수분보단 기름 성분인 지방에 잘 녹아 있다”며 “축종별로 요리 중 지방에 녹아 있는 향 성분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 식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열하면 단백질은 질겨지지만, 지방은 녹는다. 이 때문에 소위 마블링이라고 하는 근내 지방이 많은 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특히 근내 지방량이 많은 소고기는 지방량에 따라 질긴 정도가 정해진다. 근육을 거의 쓰지 않아 지방이 많은 안심이 지방이 적은 사태보다 맛있다. 돼지고기는 근육 속보단 피하 지방이 많아, 근섬유 굵기나 콜라겐 등 결합 조직 양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식감이 달라진다. 닭고기 지방은 다른 고기보다 낮은 30~32℃에서 녹아, 식은 튀김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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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의 ‘진실’이 알고 싶다

헬스조선 / 2022.08.14 10:01

오리고기의 기름은 수용성도 아니도 불포화지방이 많은 만큼 포화지방도 많다.

‘오리고기는 남의 입에 것도 빼앗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리고기의 기름은 푸대접받는 다른 육류의 기름과 달리 불포화지방산, 수용성이라 불리며 사랑받는다. 사실일까?

수용성 기름이란 없다

수용성 기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기름은 물에 녹을 수 없다. 오리고기 기름 역시 마찬가지다. 오리고기의 기름이 수용성이라는 오해는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기름이 시간이 지나면 굳는 것과 달리 오리고기의 기름은 계속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생겨났다. 그러나 이 차이는 수용성·지용성 여부가 아니라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나뉜다.

오리고기의 기름이 굳지 않는 이유는 불포화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상온에서 굳는 기름은 주로 동물성인 포화지방이다. 반대로 보통 식물성인 불포화지방이 많으면 상온에서도 액체로 남는다. 분자 구조가 그렇다. 버터와 마가린도 마찬가지다. 마가린은 비싼 버터를 대체하기 위해 생겨났다. 우유 속 지방이 원료인 버터는 그냥 둬도 굳지만 마가린은 상온에서 굳지 않는 콩유, 옥수수유 등에 수소 등이 첨가돼야 한다.

불포화지방산 많지만 포화지방도 많아

오리기름에 불포화지방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리고 불포화지방은 상대적으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왔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좋고 포화지방은 건강에 나쁘다고 할 수 없다. 포화지방은 피하지방의 필수 성분으로 오히려 당뇨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지방 자체를 많이 섭취하는 데에 있다.

중요한 건 오리고기엔 포화지방도 많다는 사실이다. 식약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오리고기 100g에는 포화지방 6.2g, 불포화지방 11.8g이 들어있다. 같은 양의 소고기 안심에는 포화지방 4.9g 불포화지방 6.2g, 돼지고기 목살엔 각각 5.9g, 8.6g이 들어있다. 두 부위와 비교했을 때 오리고기는 포화지방 및 총지방 함량이 높다.

훈제오리, 첨가물 많을 수도…

게다가 시중에 유통되는 훈제오리엔 첨가물이 들어있다. 가공육에서도 문제가 되는 아질산염·질산염 등이 대표적이다. 분홍빛 발색을 위해 첨가되는데 조리 과정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니트로스아민으로 전환될 수 있다. 또 고기 자체를 훈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는 발암성 가능성이 인정된 물질이다.

이러한 첨가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채소와 곁들여 먹거나 삶아 먹는 것이다. 특히 깻잎과 마늘이 도움된다. 깻잎의 β-카로틴 성분은 고기를 구웠을 때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을 줄여주고 마늘의 알리신은 암 예방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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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지쳐가는 시기… 기운 북돋우는 제철 과채 6가지

코메디닷컴 / 2022.08.01 08:27

복숭아 등 8월의 제철 과일과 채소는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 자두, 포도, 블루베리 등

장마, 무더위, 코로나19 재확산… 심신이 지쳐가는 시기다. 하지만 곧 말복(15일)과 처서(23일)가 다가온다. 8월은 차츰 더위가 가라앉으면서 가을로 접어드는 때다. 이럴 때는 지친 몸의 기운을 보강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것도 없다. ‘루보푸즈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8월에 꼭 맛봐야 할 제철 과일,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

△ 복숭아

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 함유하고 있다. 복숭아에는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수 있다.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복숭아는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복숭아 속의 화합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생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두

새콤한 자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시킨다. 또 신장(콩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에도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두는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발기력이 향상된다.

△ 포도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포도는 비타민, 당분,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을 한다. 포도는 껍질과 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포도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과일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아 강력한 항산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으로 주로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나타난다.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 시력 보호,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의 건강효과는 바로 보라색 성분인 안토시아닌에서 나온다. 또한 블루베리를 자주 먹으면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생기는 뇌졸중 및 심장혈관 계통 질환의 발생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옥수수

우리 몸에서 비타민E가 부족하면 세포막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이 쉽게 산화(노화)되어 근육 및 신경세포의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 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흘러나오는 용혈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옥수수에는 이 비타민E가 들어있다. 비타민E는 유방암 및 폐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E의 핵심성분인 α-토코페롤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위험이 최대 23%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옥수수에는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경계 기능도 좋게 한다.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옥수수에 많은 비타민B는 근육 건강에도 관여한다.

△ 토마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다량 포함하고 있는 토마토는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열매채소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내게 하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β-카로틴, 루테인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이런 성분은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유해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와 산화를 방지한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고 비정상세포의 성장을 막아줘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한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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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데 도움주는 식품들

코메디닷컴 / 2022.07.31 08:47

황산화 성분, 질 좋은 단백질, ω-3 지방산,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은 복부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

살 중에 가장 골치 아픈 살이 뱃살이다. 뱃살이 늘면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건강 뿐만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흉하다. 이 때문인지 뱃살을 빼는 음식이나 운동 이야기는 넘쳐난다. 물론 수면 시간, 스트레스 조절 등도 중요하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뱃살 빼는데 도움주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이들 음식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체리

체리는 열량이 낮고 지방나트륨이 거의 없다. 산후 다이어트나 골다공증이 걱정인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 성분이 있어 불면증 예방에도 좋다. 또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다. 체리가 진한 붉은 빛을 내는 것은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세포 노화를 늦춰주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피부건강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견과류

콩 단백질이 폐경기 여성의 뱃살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다. 미국 알라바마대 연구팀이 50대 여성에게 콩 단백질이 체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콩으로 만든 쉐이크 음료를 먹은 사람들은 복부지방이 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복부 지방 축적을 억제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섬유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포만감을 주는 견과류를 1주일에 2회 이상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살이 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ω-3 지방산이 많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밤이 되면 사람의 뇌에서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기상 사이클을 조절해 불면증을 예방한다. ω-3 지방산이 부족하면 잠을 못 이뤄 늦은 밤 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잠이 모자라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생선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살을 빼려면 전체 칼로리 중 단백질로 섭취하는 비율이 15%는 되어야 한다. 단백질을 이보다 적게 먹으면 식욕이 커져서 오히려 체중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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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만나 몸의 변화가? 우거지 vs 시래기

코메디닷컴 / 2022.08.01 09:50

된장국에 우거지나 시래기를 넣으면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늘어나 효율 높은 건강식이 될 수 있다.

식이섬유의 건강효과… 다이어트, 장 건강·배변 활동 기여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얼큰한 된장국 한 그릇이 생각난다. 우거지나 시래기를 넣은 된장국은 어떨까? 된장국에 우거지, 시래기가 들어가면 건강효과가 높아진다. 된장국은 항암식품으로 꼽히지만, 너무 짜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우거지 된장국이나 시래기 된장국은 어떻게 몸을 바꿀까?

◆ 우거지? 시래기? 뭐가 다른가

시래기는 무의 푸른 무청을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추 같은 푸성귀에서 뜯어낸 겉대를 말한다. 배추의 겉대는 갈색으로 변하지 않은 것이 좋다. 둘 다 된장국이나 탕 등에 넣으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열에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영양소가 많다. 배추 잎이든 무청이든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무청은 끓는 물에 한 번 데쳤다가 말리기도 한다. 우거지는 데쳐서 물기를 짜서 비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기도 한다.

◆ 먹으면서 살 빼다… 열량 낮고 식이섬유 풍부, 장 건강-배변 활동 기여

우거지와 시래기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고 변비 예방·해소에 도움을 준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릴 때 식이섬유가 4배 이상 늘어난다. 위와 장에서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를 돕는다. 장의 독소를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을 도와준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을 막아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

◆ 익혀도 남는 비타민 C… 우거지의 β-카로틴은 호흡기에 도움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배추의 비타민C는 다른 식품과 달리 열을 가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우거지를 국으로 만들어도 비타민C의 상당량을 섭취할 수 있다. 몸의 산화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 β-카로틴 성분도 풍부해 폐·기관지 등 호흡기 보호에 좋다. 우거지와 철분이 많은 선지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우거지 선지국은 영양분이 많다. 우거지는 비타민A·B₁·B₂, 칼슘 등도 많이 들어 있다.

◆ 시래기의 영양소…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C

시래기의 원료인 무청은 무 뿌리보다 각종 영양소가 많다. 비타민 C, 식이섬유, 칼슘, 칼륨, 엽산 등이 풍부하고 효과도 무 뿌리보다 뛰어나다. 칼슘의 경우 무청 100g 당 칼슘 함량이 무 뿌리보다 10배 정도 많다(국립농업과학원). 철분이 있어 빈혈에 좋고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하며 골감소증-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된장과 우거지, 시래기의 영양소가 만나다… 효율 높은 건강식

된장의 원료인 콩의 핵심성분이 이소플라본이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으로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다. 된장에 있는 피트산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시래기에 많은 인돌,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암 세포가 움트는 것을 억제한다. 시래기, 된장의 항암 성분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래기-우거지 된장국을 너무 짜지 않게만 만들면 효율 높은 건강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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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부러지는 뼈… 노화 골절 막아주는 슈퍼 푸드

코메디닷컴 / 2022.07.29 09:52

나이 들면 뼈가 허망하게 잘 부러진다. 음식을 잘 골라 먹으면 이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골절 방지 음식 11종, 이것만 잘 챙겨 먹어도 한 시름 놓는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여성은 물론 남성도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질이 낮아져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질병이다. 뼈에 구멍이 숭숭 뚫려 걸핏하면 부러진다. 보통 사람들이 골격을 강화하고 뼈의 손실을 줄여 골절을 막는 데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의 자료를 토대로 '뼈가 잘 부러지지 않게 해주는 슈퍼 푸드11'을 소개한다.

01.녹색잎 채소

뼈에 가장 좋은 성분은 칼슘이다. 칼슘은 유제품은 물론 야채를 통해서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배추, 청경채, 케일, 순무, 케일 및 콜라드 그린 등 녹색잎 채소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익힌 순무싹 한 컵에는 칼슘 약 200㎎이 들어 있다. 이는 하루 칼슘 목표 섭취량의 20%에 해당한다. 녹색잎 채소에는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K도 들어 있다.

02.고구마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 영양소는 마그네슘과 칼륨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비타민D 균형에 문제가 생겨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칼륨은 뼈에서 칼슘을 빼낼 수 있는 몸 안의 산을 중화한다. 마그네슘과 칼륨을 한꺼번에 섭취하려면 소금을 치지 않고 구운 고구마를 먹으면 된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에는 마그네슘 31㎎과 칼륨 542㎎이 들어 있다.

03.자몽

아침 식사 후 자몽을 후식으로 먹으면 잠든 맛봉우리(미뢰)가 깨어나고 뼈 손실이 예방된다. 자몽 등 감귤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분홍색 또는 빨간색 자몽 한 개에는 비타민C가 약 88㎎ 들어 있다. 이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분량에 해당한다. 자몽의 신맛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은 원산지가 인도인 네이블 오렌지(씨 없는 오렌지)를 먹어도 된다. 네이블 오렌지 한 개에는 비타민C 83㎎이 들어 있다.

04.무화과

중간 크기의 무화과 5개에는 칼슘 약 90㎎과 골격을 유지하는 데 좋은 칼륨∙마그네슘이 함유돼있다. 캘리포니아산 무화과는 여름, 가을에 재배된다. 말린 무화과 반 컵에는 칼슘 121㎎이 들어 있다.

05.연어

연어는 뼈를 강화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칼슘, 비타민D, ω-3 지방산이 포함돼 있다. 연어 통조림도 좋다. 연어 통조림 85g(3온스)에는 칼슘 187㎎이 들어 있다. 부드러운 잔 뼈도 고기와 함께 포함돼 있다.

06.아몬드 버터

소금을 좀 넣은 아몬드 가루로 만든 아몬드 버터는 칼슘 섭취를 늘리는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아몬드 버터 2 테이블 스푼에는 칼슘 111㎎이 함유돼 있다. 아몬드에는 칼륨(2 테이블 스푼에 240㎎)과 단백질 등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07.두유

대두, 아몬드 또는 코코넛으로 만든 두유에도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다만 편의점 등에서 사는 대두의 경우 제조 과정과 구성 성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08.두부

두부는 쓰임새가 많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한 두부 반 컵에는 칼슘이 860㎎ 이상 들어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폐경 후 여성의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09.오렌지 주스

오렌지 주스에는 칼슘이 아주 많이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칼슘 섭취량을 늘리는 데는 좋다. 그러나 판매되는 오렌지 주스 가운데는 칼슘을 강화한 제품도 있으니 포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칼슘 강화 오렌지 주스는 우유와 거의 같은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10.말린 자두

자두는 칼슘, 비타민D 성분이 뼈가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골밀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11.똑똑한 감미료, 당밀

정제된 백설탕과 달리, 당밀은 칼슘 공급원이다. 달콤한 시럽 1테이블스푼으로 칼슘 41㎎을 섭취할 수 있다. 요구르트나 오트밀 위에 꿀 대신 올려 먹거나, 스무디에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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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삼복더위… ‘이것’ 먹어볼까

헬스조선 / 2022.07.28 23:01

삼복더위 보양식에 빠지지 않는 재료가 인삼(人蔘)이다.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은 약리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을 다양한 형태로 함유해 그 약효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인삼은 중국 명나라때 쓰인 ‘본초강목’에서 고려삼, 백제삼을 구분하여 언급한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삼은 외국으로 수출되는 특산품으로 그 명성이 높다. 인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 수삼(水蔘) - 갓 수확해 수분 많아 생식에 최적

땅에서 캐어내 말리지 않은 상태의 인삼을 ‘수삼’이라고 한다. 몸에 좋은 인삼의 성분과 향을 순수하게 간직하고 있으며, 75% 안팎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 보관은 힘들지만, 조직이 부드러워 날것으로 먹기에 최적이다. 삼계탕 등의 보양식에 많이 활용되며, 일반적으로 원기를 보하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백삼(白蔘) - 4년근 이상 수삼 건조, 홍삼보다 저렴

4년근 이상의 수삼의 껍질을 벗겨 열을 가해 수분을 날린 것을 백삼이라 부른다. 열을 가해 삼을 말릴 뿐 익힌 것은 아니다. 색깔은 미황색을 띄며, 형태에 따라 직삼(直蔘), 곡삼(曲蔘), 반곡삼(半曲蔘)으로 구분된다. 수삼의 잔뿌리만 떼어 말린 것은 미삼(尾蔘)이다. 백삼의 저장 기간은 보통 1~2년 정도이며, 홍삼보다 가격이 저렴해 한약재나 요리용으로 많이 쓰인다.

◇ 홍삼(紅蔘) - 수증기에 쪄서 건조, 3번이상 찌고 말리면 흑삼

수삼을 푹 찌고 말리는 과정을 증삼과 건조라고 부른다. 수증기에 찐 다음 건조한 삼(蔘)이 홍삼이다. 증삼과 건조 과정을 통해 성분이 농축되고, 쓴 맛은 줄어들며, 표피색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형태.색.치밀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며, 유통기한이 길어 장기 보관할 수 있다. 3차례 이상 찌고 말려 진한 흑갈색을 띄는 것은 흑삼이다.

◇ 태극삼(太極蔘) - 백삼과 홍삼의 중간 삼

수삼을 물로 익히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익혀서 말린 직립형 가공인삼을 태극삼이라 한다. 담황색·백황색 또는 담갈색을 띄며, 80~90℃ 정도의 물에 잠깐 데쳐서 말리거나, 이중솥 안에서 75~90℃ 정도의 열수로 20~25분간 처리한 후 건조시켜 만든다. 백삼과 홍삼의 중간 삼으로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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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랑] 매일 드셔도 좋습니다… 암환자 위한 보양 식품들

헬스조선 / 2022.07.28 08:51

이병욱 박사의 작품, <우리는 사과가족> 53.0x53.0cm Acrylic on Canvas, 2019

<당신께 보내는 편지>

여름, 보양식을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암환자들은 특히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기름지고 만들기 어려운 보양식 대신, 매일매일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더 낫습니다. 오늘은 암환자가 매일 먹으면 보양이 따로 필요 없는 식품 몇 가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마늘

마늘은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는 항암 및 항염 작용을 합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항암 작용을 하는 식품 중 마늘을 으뜸으로 꼽는 것은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문나선균의 증식을 억제해 위암 발생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마늘 서너 쪽을 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이 꺼려지면 살짝 익혀 먹어도 괜찮습니다.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농약 등의 유해물질을 내보내니 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줄어듭니다. 사과의 껍질에는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유기농 사과는 껍질 째 먹는 게 좋습니다. 만약 유기농이 아니라면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2~3분 담갔다가 깨끗이 헹구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이때 잘 닦이지 않는 꼭지 부분은 도려내야 합니다.

녹차

녹차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큽니다. 카테킨의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절반까지 떨어뜨리고 치매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또 중금속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은 성인병도 막아줍니다. 녹차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차나무의 어린 새순을 갈아 분말로 만든 말차를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녹차 티백은 물에 우려먹지만, 말차는 가루를 직접 물에 타서 먹기 때문에 녹차의 좋은 성분을 온전히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말차를 우유에 타서 먹거나 요리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하루 두세 잔 이상 마시기를 권합니다.

양파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만들 때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예에게 먹였다는 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은 풍부합니다. 무엇보다 양파의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은 발암 물질의 독소를 제거하고, 퀘르세틴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하루 반 개 이상 양파를 먹기를 권합니다. 유효 성분이 양파 껍질에 풍부하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을 많이 벗기지 말고 드시면 좋습니다. 벗겨낸 껍질은 버리지 말고 다시 국물을 낼 때 같이 넣어 우려내세요. 양파는 익혀 먹어도 성분 변화가 없습니다. 모든 요리에 많이 넣어 드세요.

생강

생강 특유의 향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특히 대장암, 난소암, 유방암 등에 항암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쇼가올 성분은 신경계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생강의 독특한 맛과 향이 고기나 생선의 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메스껍거나 소화가 안 될 때 효과적입니다. 섭취량은 하루 20g 정도인데, 고기나 생선 요리에 양념으로 넣거나 차로 끓여서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삼

인삼은 체력을 보강해주고 원기를 북돋워주는 보양식입니다. 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 Rh2, Rh3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 기능을 높입니다. 그 중에서도 진세노사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데, 면역력을 높여 암 치료할 때 항암제와 방사선의 부작용을 줄여줍니다. 인삼은 꿀을 찍어 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고혈압 환자는 인삼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혈압이 오를 수 있기에 피해야 합니다.

현미

현미는 백미에 없는 씨눈과 미강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 당뇨병,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도정하지 않은 통곡식이라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위와 장운동이 활발해집니다. 현미는 매일 주식으로 다른 곡식과 섞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씹기 힘들다면 찹쌀을 조금 섞어 먹으면 한결 부드럽습니다.

해조류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바다의 채소’라고 불립니다. 특히 해조류의 푸코이단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소멸하는 항암 작용도 탁월합니다. 해조류는 오래 끓이면 여러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피망·고추

피망에는 항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테르페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고추는 캡사이신이라는 매운맛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해 종양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고추의 자극적인 성분이 위염을 유발한다고 하지만 일상적인 수준의 섭취로는 위 점막이 손상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피망과 고추는 과일과 함께 주스로 마셔도 좋고,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어도 좋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서양에서 요거트, 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 식품으로 꼽힙니다. 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그 자체로 강력한 항암 면역 작용을 하며 백혈구와 사이토카인의 작용을 극대화합니다. 또 유방, 간, 대장, 위, 폐, 식도 등에서 종양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소를 갖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고, 생으로 먹는 게 싫다면 살짝 데쳐 매일 두세 장씩 김치 먹듯 섭취하면 좋습니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호르몬과 관련된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대두에 많은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산화 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된장은 콩이 발효하면서 그 효능이 두 배로 커집니다. 힘이 세진 콩 성분은 우리 몸에 안 좋은 방사성 물질을 몸 밖으로 신속하게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35g 먹는 게 좋은데, 된장, 두부, 두유, 콩자반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게 라이코펜인데, 이는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고 신경과 혈관을 보호합니다. 잘 익은 토마토 두 개를 매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서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 식품들을 고를 때는 되도록 신선한 것으로 고르세요. 마트에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꺼번에 많이 사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습니다. 귀찮더라도 운동이 된다 생각하고 장을 자주 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사 온 채소나 과일은 남은 유해물질까지 잘 씻기도록 5분 이상 맑은 물에 담가두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급히 먹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게 기본입니다.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분비되는 타액이 유해물질의 독성을 어느 정도 없애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약이 된다는 생각으로 맛있게 드세요! 오늘도 사랑과 축복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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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기한’이 ‘폐기 시한’인 몇몇 식품들

헬스조선 / 2022.07.28 14:46

새싹채소, 생고기, 딸기 등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시중에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기한으로, 넘겼다고 해서 식품이 부패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유통기한을 조금만 넘겨도 버리는 게 나은 식품들이 있다.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버려야 하는 식품

▶새싹채소

무순, 유채싹 등 새싹 채소는 잘 상하므로 구매 후 3일 이내에 먹는 게 좋다. 빠르게 수확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데다, 채소 자체에도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새싹채소는 보통 발아 후 1주일 이내 수확하며,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재배된다.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쉬우므로 잘 살펴보고 먹어야 한다. 실제로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으로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 원인이 새싹 채소였던 해외 사례가 있다. 줄기나 잎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면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새싹 채소를 살 때는 누렇게 변색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 구매한다.

▶생고기

생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한다. 가공육과 달리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아 부패 속도가 빠르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엔 6시간 만에 상하기도 한다. 상한 생고기에는 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균 등 구워도 죽지 않는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한다. 고기의 종류나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냉장 보관 기준 5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장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냉동실에 보관한 뒤 해동해 먹는다. 고기가 상했는지는 냄새, 모양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적색육은 상하면 박테리아가 만드는 황이나 질소 특유의 톡 쏘는 냄새가 난다. 비스듬하게 봤을 땐 광택이 돈다. 박테리아가 고기 지방을 분해했다는 표시다. 만지면 점액질처럼 끈끈한 느낌이 든다.

▶딸기

딸기는 수분이 많고, 표면의 강도가 약해 빠르게 무르고 상한다. 표피가 약하다 보니 세포벽이 잘 붕괴한다. 녹색 곰팡이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딸기 겉면에 곰팡이가 생기면 눈에 보이는 부분만 칼로 도려내고 먹곤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곰팡이 포자가 퍼져있을 수 있다. 곰팡이 포자는 수분을 통해 내부까지 침투하기 때문이다. 먹어도 건강에 치명적이진 않지만, 복통·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딸기는 가급적 구매 후 3일 이내에 먹고, 보관할 때는 4도 정도에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보관 잘하면 유통기한 넘겨 먹어도 되는 식품

어떤 식품들은 보관을 잘하면 유통기한을 넘긴 후 먹어도 괜찮다. 한국소비자원은 0~5도로 냉장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만료됐더라도 우유는 최고 50일, 액상 커피는 최고 30일, 치즈는 최고 70일까지 일반 세균이나 대장균이 자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장을 뜯어도 마찬가지다. 시리얼은 비닐 팩을 잘 말아 밀봉했다면 3개월, 사과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3주, 달걀은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지 않는다면 3주, 햄 등 가공육은 냉장 보관 시 2주까지 유통기한을 넘겨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 요플레도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된다. 락트산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기산이 산화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내년부터 소비기한 도입돼

내년 1월 1일부터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해도 괜찮아도 버려지는 음식물이 많았다. 폐기물 절감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단, 우유 등 냉장 보관기준 개선이 필요한 일부 품목은 최대 2031년까지 유통기한을 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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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돕는 vs 방해하는 음식

 

코메디닷컴 / 2022.05.14 10:06

 

 

 

방역 완화, 가족 모임, 미뤘던 회식 등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즐거움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다음날 아침 숙취는 지독하다. 두통을 시작으로 구토, 위장장애까지 발생하는데… 숙취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란 독성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다음날 섭취하는 음식이 숙취에 영향을 미친다.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해장국이 당길 땐? 콩나물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이는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한다. 단, 너무 뜨거운 온도로 섭취하거나 고춧가루를 넣는 것은 금물. 전날 음주로 위 점막은 자극받아 약해져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미지근한 온도로, 간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간단한 아침식사, 계란
계란은 아침 대용으로 흔히 먹는 음식이다. 사실,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풍부해 숙취해소를 돕고, 간 기능을 증진시킨다. 숙취해소뿐만 아니다. 음주전 계란을 먹으면 위벽을 보호해 위장장애와 속 쓰림을 줄여준다. 기름진 계란 프라이보단 담백한 삶은 달걀이 좋다.

 입맛 없다면, 토마토와 오이
속이 메슥거리고 입이 건조해 입맛이 없다면 토마토와 오이를 먹자. 토마토는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풍부해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을 돕는다. 또, 비타민C가 간을 보호하고 피로를 개선한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숙취로 인한 갈증해소에 탁월하고, 아스코로비나제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속을 든든하게, 꿀물
꿀에는 다양한 효소가 들어있어 음주로 인해 생긴 독소를 배출하고 위장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술은 산성으로 음주 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진다. 꿀은 과당이 풍부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 알코올 분해도 증진한다.

 정신이 번쩍, 커피는?
피로한 사람들에게 모닝커피는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알람이다. 하지만 음주 다음날만큼은 삼가자.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많은 물이 필요하고 이는 탈수를 일으킨다. 술 마신 날 밤, 목이 말라 깨는 이유다. 커피는 탈수를 유발해 속 쓰림을 악화, 신경계를 흥분시켜 두통까지 더한다. 녹차는 커피와 달리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미노산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시원 칼칼한 라면의 배신
라면은 속을 든든히 채우고 매콤한 국물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다. 사실, 맵고 짠 국물은 숙취를 악화시킨다. 알코올로 자극된 위 내막을 더욱 자극해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또, 기름에 튀긴 면은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를 방해하고 위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린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콩나물국이나 조개탕이 더 좋은 선택이다. 조개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증진한다.

 사우나에서 술기운 빼기?
숙취가 심할 때 땀을 내면 사라진다는 속설이 있다. 이는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숙취 해소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음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진다. 사우나는 땀을 내 탈수 증상을 심각하게 만들고 이후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몸에 무리가 간다. 격한 운동도 마찬가지로 탈수 증상을 악화한다. 술 마신 다음날은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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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말고… 단백질 함량 비슷한 식물성 식품 3가지

 

헬스조선 / 2022.05.14 05:01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저렴하고 먹기 편해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꼭 집에 쟁여놓기 마련이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하다 보면 영양소 균형이 깨지기 쉬운 법.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의 단백질 함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해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고려하면 좋다. 단백질은 동물성·식물성 골고루 먹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만 먹다 보면 과도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성도 커진다. 실제 동물성 단백질만 먹은 사람이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만 식물성으로 대체해도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42%나 낮출 수 있다. 좋은 식물성 단백질원을 소개한다.

 

◇ 대두

대두의 단백질 함유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하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을 보면 대두 34g, 닭가슴살 35g으로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대두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대두는 두유, 두부 등의 형태로도 먹을 수 있지만 익혔을 때 소화 흡수율이 증가하고 단백질의 입자는 작을수록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삶아서 곱게 분쇄한 분말 형태가 좋다.
 
◇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으로 떠오르는 견과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피스타치오를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게다가 베타카로틴 및 폴리페놀,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도 한다. 다만 다른 견과류보다 칼로리가 낮다고 하지만 견과류는 견과류이므로 하루 섭취 권장량인 30g(약 30개)을 지키는 게 좋다.
 
◇ 호박씨
호박씨 역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9g으로 고단백 식품이다. 망간이나 마그네슘도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E도 들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 개선이라는 의외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상명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호박씨 오일을 1년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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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 먹으면 더욱 좋은 채소 5가지

 

코메디닷컴 / 2022.05.13 15:02

 

 

 

채소는 날 것으로 먹어야만 몸에 좋은 것일까. 생식 중심으로 채식주의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연 상태 그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돕고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등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든 채소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을 때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익혀 먹을 때 더 좋은 채소도 있다. 미국 과학 미디어 ‘사이테크데일리에서 조리해서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5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1. 토마토
신선한 토마토는 건강에 좋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C, 칼슘, 칼륨, 그리고 인이 들어 있다. 하지만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훨씬 더 좋다. 항산화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조리된 토마토는 생 토마토보다 라이코펜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성분으로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고 특정 암에 대한 위험도 낮출 수 있다.

2. 버섯
샐러드에 생 버섯이 들어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생버섯은 아가리틴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조리한 뒤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이 생버섯을 소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날로 먹으면 영양상 이점을 얻을 수 없다. 익힌 버섯에는 건강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셀레늄, 아연, 콜린, 비타민B·D, 섬유질, 칼륨, 마그네슘, 그리고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3. 피망
피망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를 가지고 있다. 피망을 익히면 내부 세포벽이 분해됨으로써 카로티노이드가 몸에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다. 단, 완전히 익히면 비타민C 함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볍게 조리한 뒤 먹는다.

4. 당근
항산화제와 장수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다.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당근을 익혀 먹으면 항산화 수치가 크게 높아지는 대신 비타민C가 줄어든다. 여분의 항산화제를 얻고자 하면 조리과정을 거쳐 익혀서 먹고, 비타민C 수치를 올리고 싶다면 샐러드에 날것으로 넣어 먹는다.

5.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A·C·K, 철분, 엽산, 칼륨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학자들은 시금치를 슈퍼푸드라고 부른다. 시금치 잎을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맛이 좋다. 하지만 조리과정을 거치면 더 많은 영양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금치를 익혀 먹으면 더 많은 철분과 칼슘을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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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으면 ‘보약’인 음식 5가지

 

헬스조선 / 2022.05.13 11:13

 

 

 

아침에 먹으면 건강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는 음식들이 있다. 아침에 먹었을 때 ‘보약의 효과를 내는 음식들 5가지를 알아본다.

 

◇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 변비도 완화한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을 그냥 먹기 어려우면 차나 우유에 섞어 먹는 것도 좋다.
 
◇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아침 식사 후에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반면, 밤에 사과를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자느라 소화가 미처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나서도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 토마토
토마토 속 라이코펜, β-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춘다. 그런데 혈압은 오전 중에 높기 때문에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후에 먹으면 좋다. 단,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
 
◇ 당근
비타민, 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생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β-카로틴은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
 
◇ 감자
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해준다. 또한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B5(판토텐산)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이와 같은 감자의 효능은 위산이 적은 아침 공복 시간에 먹어야 오래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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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맛 나는, 못난이 ‘이 식품’, 노화까지 막는다

 

헬스조선 / 2022.05.13 08:31

 

 

 

바다 맛을 품고 있는 멍게는 5월 제철 식품이다. 이맘때 먹는 싱싱한 멍게는 몸에도 매우 좋다.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다이어트 돕고, 노화 방지하고… 멍게 효능 다양해


▶다이어트
멍게는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단백질은 풍부한데, 지질은 거의 없다. 칼로리도 100g 78㎉로 낮다. 게다가 나트륨, 칼륨, 철, 인 등 몸속 대사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또 다른 보충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 등 대사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 EPA도 풍부하다.

▶혈당 저하
멍게는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멍게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바나듐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춘다.

▶심혈관 건강
멍게에는 심장과 혈관을 강화하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동맥 경직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실제로 타우린이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독성·비대, 콩팥 손상 등을 막는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

▶연골 건강
멍게는 연골이 약한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다. 멍게 속 콘드로이틴 성분이 연골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콘드로이틴은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노화 방지
최근 영국 리버풀대, 미국 스탠퍼드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멍게를 먹으면 노화가 방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멍게 속 플라스마로젠이라는 물질에 주목했다. 플라스마로젠은 심장, 뇌세포 등 우리 몸 전체에 풍부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양이 줄어든다. 연구팀은 멍게를 섭취해 체내 플라스마로젠 수치를 높이는 게 노화를 방지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제로 멍게를 섭취한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인지 능력과 학습 능력이 향상됐고, 두껍고 윤기 나는 털이 나는 등 노화가 예방되는 신체 증상도 나타났다. 또한, 멍게에 풍부한 타우린, 콘드로이틴 등도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졌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멍게를 고를 때는 껍질이 붉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손질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시중에서 손질된 봉지 멍게를 구입해 먹으면 된다. 내장이 제거된 멍게는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어 헹군 뒤 바로 먹으면 된다. 먹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다. 냉장고에서 1~2일 보관할 수 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장아찌로 만들면 된다. 멍게(500g) 입을 자르고 몸통에서 살을 뺀 다음 3~4등분 한다. 손질한 멍게에 소금(2큰술)을 뿌려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보관해 물기를 뺀다. 간장(1컵), 설탕(½컵), 물엿(½컵), 소주(1컵), 물(1.5컵), 식초(5큰술) 등을 넣어 끓인 후 식힌 뒤, 냉장고에 보관한 멍게에 부어 한 달 정도 보관한다. 이후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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