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강한 음식, 한방차(韓方茶)로 호흡기 지키자
헬스조선 / 2016-03-29 11:22
올해 봄에는 유독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황사에 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황사는 알레르기
비염,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황사 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황사에 강한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황사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한방차 중 목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기침이 멎는 데
도움이 되는 황사에 강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 도라지차
도라지는 가래를 줄여주며 기침
증상을 완화하고 기관지 점막의 염증을 없애주는 데 도움이 된다. 얇게 편 썰기를 한 도라지 50g과 감초 6쪽과 물 1ℓ를 준비해 물이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시면 된다. 하루 2~3회 수시로 마셔주면 효과적이다.
◇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폐에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오미자는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차는 오미자 40㎎과 물 1.8ℓ를 강한 불로 10분 가량 끓인 후 오미자
건더기를 건져낸 후 마시면 된다. 오미자 특유의 신맛이 싫다면 꿀이나 과즙을 넣어 마셔도 된다. 완성된 오미자차는 냉장실에 보관해 수시로 마셔도
좋다.
◇ 녹차
녹차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탄닌 외에도 아미노산, 무기질, 섬유소,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시켜준다. 황사가 심한 날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뒤 녹차물로 입을 헹구면
목과 코의 세균을 씻어낼 수 있다.
◇ 과일·도라지·더덕
한방차 외에도 다양한 황사에 강한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황사에 강한 음식인 과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C·E 등이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도라지나 더덕도 황사에 강한 음식이다.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과 더덕의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향상시켜 가래를
삭히고 인후통을 완화하며 기침을 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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