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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영양소 제대로 섭취하려면 ‘꼭지’까지 먹어야

 

헬스조선 / 2016-06-12 10:01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참외는 여름이 제철인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과일 중 하나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가까이 돼 여름철 땀 흘림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고 성질이 차가워 높은 기온으로 인해 뜨거워진 몸을 식힌다. 그런데 참외를 먹을 때 대부분 영양분이 풍부한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참외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려면 버리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씨가 붙어 있는 하얗고 달달한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 대부분 씨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태좌에는 과육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엽산이 들어 있다. 엽산은 선천성 기형의 일종인 신경관결손 예방하며 정자 기능성 향상, 치매 예방, 암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태좌에는 비타민C가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들어 있어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

껍질과 함께 깎아서 버리는 참외 꼭지에도 영양분이 가득하다. 참외 꼭지의 쓴맛은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세포 성장을 막고 간을 보호하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참외는 타원형이고 참외 표면에 있는 선이 짙고 골이 깊게 파여 있는 것이 맛이 좋다. 참외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고 먹기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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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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