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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눈앞·늘어나는 음주, 간 건강 높이는 식품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7-02-25 13:16

 

 

 

새학기가 눈앞이다. 각종 모임과 신입생 행사, 개강파티, 엠티 등으로 예비 대학생들의 본격적인 음주 시즌이기도 하다. 3월이 되고 날씨가 풀리면 술자리가 느는 건 직장인도 매한가지다. 완전한 금주가 어렵다면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식품도 알아보자.

■ 부추
부추는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부추의 제철이 바로 봄이다. 부추를 먹으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좋다. 사람이 피곤함을 느낄 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장기가 간이다. 부추는 간 기능과 신진대사를 높이고 몸 안의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 다시마
다시마를 집으면 미끌거리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다시마의 점액 성분은 알긴산의 일종인 뮤코다당류다. 이 성분은 해초에 두루 함유돼 있지만 특별히 다시마에 많다. 다시마는 체내 유해물질을 배출시켜 간 해독 기능을 높인다.

■ 커피
하루 커피 한 잔이 간경화를 줄일 수 있다. 영국 사우스햄턴대 연구진은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간경화 발생률이 22%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두 잔은 43%, 세 잔은 57%, 네 잔은 65%가 줄어들어 효과가 비례해 늘어났다.

■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네 번째는 대표적인 숙취 해소제인 헛개열매추출물이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알코올성 지방간 경감 효과도 좋다. 헛개열매추출물은 간을 비롯해 전반적인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돕는다.

■ 새싹보리
새싹보리가 간에 좋다는 말을 들어본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하 식량원)은 새싹보리 함유 물질인 사포나린이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고 사후 개선 효과도 좋다고 밝혔다. 식량원은 고려대 연구팀과 ‘사포나린의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및 치료 효능’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동물실험 결과 새싹보리 추출물이 밀크씨슬이나 헛개나무 추출물에 비해 알코올성 지방간 경감 효능이 각각 1.5배, 1.8배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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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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