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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미나리·귤·브로콜리, 그리고?


헬스조선 / 2018-01-17 16:27




대한민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8일)은 황사까지 겹칠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켜졌다. 미세먼지를 막고자 마스크로 입과 코를 꽁꽁 막았어도, 몸 속으로 들어왔을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이때는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식품으로 식단을 짜보자.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라 한끼 차리는 건 어렵지 않다.

미나리
미나리는 미세먼지를 잡는 데 탁월한 식품이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더욱 중요한 것은 독소 배출.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장운동을 증가시키도록 한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C가 포함된 과일은 단순히 감기 예방에만 좋은 게 아니다. 귤을 비롯해 유자, 자몽,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미세먼지로 답답한 우리 몸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염증을 가라앉히며 기침을 삭이는 데도 좋고,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아주기도 한다. 특히 껍질에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므로 껍질째 먹는 게 좋다. 겉껍질 섭취가 힘든 과일이라면 하얀 속껍질이라도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마늘
마늘에는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과 비타민B₁이 있어 뛰어난 항염증작용을 한다. 덕분에 미세먼지를 마신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찢고 빻아서 조직을 잘게 부숴야 알리신 효과가 우수해진다니 양념으로 충분히 넣거나 입에서 오래 씹는 게 좋다.

미역
미역에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몸속에 쌓일 수 있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밖으로 빼내는 일등공신인 셈이다. 해조류는 종류도 다양하니 집밥 메뉴에 활용하기도 좋다. 비타민K와 알긴산 손실을 적게 하기 위해선 물에 너무 오래 담그거나 데치지 않도록 한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과 비타민C가 많아서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배변작용을 좋게 해 노폐물을 정화시켜준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줄기째 먹는 게 좋다. 데칠 때는 물에 직접 닿지 않게 채반 위에서 수증기로 살짝만 익혀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

녹차
녹차에 풍부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항암효과도 뛰어나 발암물질 억제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탄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식후에 바로 섭취하지 말고 소화시간이 경과한 30분~1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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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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