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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독소 빼주는 음식 vs 늘리는 음식

 

헬스조선 / 2021.04.05 16:27

 

 

 

몸 안에 독소가 쌓이면 피로감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각종 세포·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체내 독소를 빼주는 음식과, 반대로 늘리는 음식들을 알아봤다.

 

◆ 체내 독소 빼주는 음식

 

◇ 마늘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

해조류
해조류에는 비타민·요오드·나트륨·칼슘·마그네슘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파래의 알긴산나트륨 성분이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조류에 든 영양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가 된다. 더불어 중금속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파인애플·망고
수분·당분·섬유질이 풍부한 열대 과일은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₁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까지 있다. 이런 과일은 섭취 시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강한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 체내 독소 늘리는 음식

 

빵·국수
베이킹파우더와 가공된 밀가루에는 미량의 알루미늄이 들어 있다. 빵을 하루 두 끼 이상 한 번에 4~5개씩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알루미늄이 체내에 쌓여서 독소로 작용한다. 이는 불면증·손발저림·관절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독소를 줄이려면 국수나 부침개 같은 밀가루 음식은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식용유로 튀긴 음식
식용유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는데, 이를 가열하면 활성산소·산화지방·산화질소 등 독소가 만들어진다. 특히 가열 이후 공기에 오래 노출될수록 독소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갈변된 사과
사과를 깎은 채로 오래 두면 산화 현상으로 인해 겉면이 갈변하는데, 이 부분을 먹으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노화를 가속화하고, 만성피로나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변색된 부분은 칼로 잘라내고 먹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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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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