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숙취, 날리고 싶다면 먹어야 할 음식 4가지
헬스조선 / 2021.06.13 05:01
주말이면 힘들었던 한 주의 회포를 푸느라 과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주말 남은 시간을 두통, 소화불량, 구토 등의 숙취로 시달리지 않으려면 숙취 해소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미나리
미나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고생한 간의 부하를 줄여줄 수 있다. 숙취는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유발되는데, 미나리는 혈액 속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란 이름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에서 따온 것이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아미노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돼 있어 간 해독 기능을 돕는다. 실제로 제주대 연구팀은 어린 아스파라거스 잎과 새싹 추출물로 동물 실험해, 아스파라거스가 알코올 숙취를 완화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
◇ 토마토
토마토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토마토의 빨간 색 성분인 리코펜이 아세트알데히드 배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리코펜은 토마토를 익혀서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B·C, 글루탐산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어 음주 다음 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녹차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도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과가 있다. 또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를 공복이나 식사 직후에 마시면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따뜻하게 끓여 식후 1~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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