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르자!

 

헬스조선 / 2015-08-10 09:05

 

 

 

자외선 차단제는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차단제가 어떤 원리로 자외선을 막는지, SPF, PA+와 같은 지수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하는 두 가지 방법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리는 두 가지이다. 자외선이 못 들어오도록 반사, 산란시키는 방법이 있고, 자외선을 흡수하여 무해한 열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를 물리적 차단, 후자를 화학적 차단이라 한다. 물리적 차단제는 비교적 피부자극이 적고 안전하지만 차단제가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있을 수 있고 발림이 부드럽지 못하다. 화학적 차단제는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없지만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자외선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 달라
자외선은 UVAUVB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UVA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자외선이고, UVB는 일광화상 같은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수치로 나타낸 PASPF는 두 가지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PAUVA를 차단하는 지수다. 보통 PA+, PA++와 같이 표시되는데 +가 많을수록 차단 기능이 좋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 표시가 2개 이상인 것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SPFUVB의 차단과 관련된 지수로 숫자가 커질수록 자외선 방어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SPF 지수가 15 이상일 경우 숫자가 더 커지더라도 방어율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서는 SPF 15인 제품을 사용해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햇볕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엔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팁
자외선이 두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도 UVA, UVB를 모두 막을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PA 지수는 제품에 따라 표시가 안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UVA까지 막아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일상생활에 쓰는 차단제(SPF 15)와 운동할 때 쓰는 차단제(SPF 30 이상) 등 용도에 따라 다른 차단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