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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하는 음식, 검은점 많은 바나나?… “알면서도 안 먹던 것들”

 

서울경제 / 2015-08-28 20:08

 

 

 

면역력이 뚝 떨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감기 예방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바나나에 검은 반점(후숙 과정)이 많을수록 면역력이 최대 8배까지 상승한다고 밝혔다. 또 반점이 많으면 당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자연 슈퍼푸드로 석류, 귤, 고구마, 석류, 방울양배추, 자몽을 추천했다.

자몽과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고구마는 β-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으며 자연 각질제거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항산화 성분도 들어있어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브뤼셀 스프라우트라 불리는 ‘방울 양배추’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도 풍부하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현미와 견과류도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하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현미에 든 면역 증강성분은 ‘쌀 속의 진주’로 통하는 옥타코사놀과 β-글루칸,비타민B군, γ-오리자놀 등이다. 옥타코사놀은 대륙을 이동하는 철새들의 에너지원을 연구하던 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비타민B₂가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의 면역력 강화 성분은 비타민E·셀레늄·단백질이다. 셀레늄을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있다.

셀레늄은 백혈구가 사이토카인(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생성하도록 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비타민E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더니 B형 간염 백신과 파상풍 백신 접종 뒤의 항체 반응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외에도 감기 예방하는 음식으로 마늘, 파프리카,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고버섯, 유산균 제품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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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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