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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철분 과다 섭취하면 식탐 못누른다

 

헤럴드경제 / 2015-09-21 10:09

 

 

 

섭취하는 고기의 양을 줄여야 할 이유가 또 한 가지 생겼다.

임상연구저널의 최근 호에 기재된 연구에 따르면, 웨이크 포레스트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에서 실험 쥐에게 고기 섭취와 동일한 양의 철분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욕을 억누르는 호르몬인 렙틴을 억제한다고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외신에 금세 인용 보도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수컷 쥐에게 각각 철분이 많은 식사(2,000/)와 철분이 적은 식사(35/)를 두달 동안 먹인 뒤 지방 세포의 철분 정도를 계산했는데, 철분을 많이 먹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철분 성분이 215% 더 검출되었으며, 피 내에 렙틴의 양도 42%나 낮은 것이 확인됐다. 

철분은 인간이 배출해 낼 수 없는 무기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몸 속 철분의 양이 많아질수록 렙틴이 더욱 억제되고, 그 결과 식욕이 늘어나 과식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 주도자 돈 맥클레인은 사람의 체내에 철분이 많으면 당뇨병, 지방간, 치매 등 질병 위험의 비율이 올라간다며, 붉은 고기 섭취로 철분을 제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고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맥클레인은 반대로 철분 양을 줄이면 체중 감량과 질병 위험이 떨어지는 지, 또한 인체에 적당한 철분 양은 어느 정도인지 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외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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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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