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하려면 커피보단 녹차 드세요
헬스조선 / 2015-11-13 08:01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다 보면 어떤 식품을 먹을지 가장 고민된다. 체중감량에는 운동만큼 식단의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보다 채소와 과일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좀 더 자세히, 비슷한 식품군 중 다이어트에 더 도움되는 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닭 가슴살 vs 쇠고기 안심
닭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 흡수가 잘돼는 편이다. 특히 닭 가슴살은 닭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에 비해 쇠고기도 동물성 단백질이지만 닭고기보다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다. 다이어트에는 닭 가슴살이 더 적합하다.
◇ 커피 vs 녹차
다이어트 할 때 반드시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 ‘수분’인데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해 순환을 방해하고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커피와 녹차 모두 카페인이 들어 있다. 하지만 녹차의 경우 1잔(티백 1개 기준)에 15㎎ 정도의 적은 양이 들어있으며, 이는 약 70㎎이 들어있는 커피의 ¼ 수준도 안 되는 양이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다이어트에 더 도움된다. 다만, 녹차도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다가 될 수 있으니 묽게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 오이 vs 셀러리
두 식품 모두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비타민B군,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며 특히 식이섬유 덩어리인 셀러리가 더 효과적이다. 셀러리 식이섬유 양((100g당 3.96g)이 오이(100g당 1.5g)의 두 배 이상이다. 식이 섬유는 다이어트 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 자몽 vs 바나나
두 가지 모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엄밀히 비교하자면 100g당 칼로리가 30㎉밖에 되지 않는 자몽이 더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며 칼륨이 풍부해 부종을 줄여주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또 피리독신이 풍부해 보습을 완화해 피부 미용에 좋다. 그러나 칼로리가 100g당 93㎉라 과다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몽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와 구연산을 포함한 유기산이 풍부해서 해독, 피로 회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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