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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우울증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03 08:36

모든 사람이 종종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지만, 우울증은 단순히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무기력증과 기분 저하, 피로감, 체중 증감 등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을 막기 위해서는 푸른잎채소와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62%까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토마토의 경우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리코펜, 그리고 엽산과 α-리포산이 많이 들어있다.

1,000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를 꾸준히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사과, 베리류, 포도, 양파, 녹차를 포함해 오레가노, 시나몬, 정향(클로브)와 같은 향신료도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하루에 녹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20%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연어 역시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연어 속 ω-3 지방산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을 관장하는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ω-3 지방산은 연어와 청어 같은 해산물, 호두나 아마씨 분말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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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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