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알츠하이머 막는 베리류

 

파이낸셜뉴스 / 2016-03-03 08:36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무엇보다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건강한 장수를 위한 건강 관리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는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알츠하이머의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흔히 치매는 노인들의 병으로만 알고 있지만 20대 젊은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먼저 채소와 과일, 견과류, 유제품 위주의 식단으로 된 지중해식 식단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여성 1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주일에 딸기 한 컵 이상과 블루베리 반 컵 이상을 먹는 경우 1년 반에서 2년 반까지 인지장애를 겪을 시점이 늦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미국 반더빌트대학 연구팀도 과일이나 채소 주스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76%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샤프란을 곁들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샤프란 캡슐을 꾸준히 먹은 그룹은 플라시보(가짜약)를 먹은 그룹에 비해 인지능력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즈나 가공식품, 고기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빠르게 조리하기 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좋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또, 알츠하이머는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지난 2010년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성인이 매일 45분~1시간 정도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 경우 뇌속 혈류 흐름이 향상되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