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심장병 위험↑… 피해야 할 것 vs 먹어야 할 것
헬스조선 / 2017-07-27 10:20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중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밤에도 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발생 중이다.
더위 속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미국심장학회는 기온이 32℃ 이상 올라가면 심근경색 환자가 20% 늘어나고,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1.3%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예방하려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사람들이 잘 찾는 ‘치맥(치킨과 맥주)’을 삼가는 게 좋다. 숙면을 방해하고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당뇨병·비만·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 더 주의해야 한다. 치킨의 과도한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문제다. 나트륨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0㎎인데, 치킨 100g당 평균 398㎎의 나트륨이 들었다. 한 마리당 평균 3,205㎎의 나트륨이 든 것이기 때문에, 치킨 한 마리만 먹어도 하루 섭취 권장량을 훨씬 넘는다. 치킨 한 마리당 평균 포화지방 함량도 28g이나 된다. 하루 섭취 권장량인 15g의 약 두 배다.
맥주 역시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몸을 각성시켜 잠에 깊게 들지 못하게 하고,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시켜 소변량이 늘면서 새벽에 갈증이 올 수도 있다.
꾸준히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혈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여름철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폴리코사놀은 쿠바에서 국민 혈관 건강을 위해 직접 제공할 정도로 혈관 건강 개선 기능이 입증됐다. 폴리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인다.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성분으로 만드는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먹는 게 효과적이다. 폴리코사놀 구입 시 원산지가 쿠바산인지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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