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도 상황에 맞게 사용하자” 스트레스 풀어줄 6가지 향
세계일보 / 2017-09-08 10:46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상황에 맞는 ‘향기’가 있다?
향수제조가 벤 야노셰크는 지난 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풀어줄 향기들을 소개했다.
그는 “기억의 연관성을 이용해 감정과 향수를 짝지을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휴가 중에 여유를 느꼈다면 그 순간 경험한 냄새는 비슷한 평안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바닷바람 냄새’는 휴일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줄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바닷바람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벤은 각자에게 알맞은 냄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랑일랑(Ylang Ylang) 꽃의 냄새는 느긋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적당하다. 일랑일랑은 열대에서 자라는 수목으로 진한 꽃 향이 나는 에센스 오일에 쓰이곤 한다. 일랑일랑의 향기는 진정제로도 입증됐고 강장제로도 쓰이기 때문에 논쟁 중인 상황에서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되면 좋다.
라벤더 향은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적당하다. 라벤더는 신경 진정효과가 있다. 우울증을 완화시키거나 두통, 편두통 치료에도 라벤더 향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라벤더 오일을 베개에 두면 평온한 밤을 보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직장에서는 ‘레몬’이나 ‘감귤’류의 향기가 적당하다. 시큼한 향기는 집중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 향기는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해 직장에 두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잔디향이 적당하다. 쇼핑몰에선 모든 것이 구비 돼 있지만 대부분 시내 중심부에 있어 답답한 분위기가 날 수 있다. 잔디향은 야외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매장 사람들에게 신성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또 넓은 공간의 느낌을 줘 고객에게 자유로움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벤은 슈퍼마켓에선 ‘로즈마리’향을 추천했다. 로즈마리 향은 기억력 촉진에 효과가 있다. 이는 주간 쇼핑 목록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고 로즈마리 향은 육체피로, 두통, 정신적 피로와 싸우는 자극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어 쇼핑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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