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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 속 제철 맞은 해산물, 듬뿍 든 영양소는?


헬스조선 / 2017-11-09 16:43




지난 8일 방영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해물탕’이 주제였다. 이날 방송에선 해물탕 소개와 함께 우럭 맑은탕과 아귀탕 맛집 등도 공개됐다. 해물탕에는 각종 어패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보신에 제격이다. 해물탕 속 식재료의 영양 효능을 알아본다.

▶ 조개

조개는 살조개·새조개·피조개 등 종류가 다양한데, 평균적으로 100g에 100㎉ 내외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잡히는 편이다. 조개에는 칼슘·철·비타민 등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특히 조개에는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이중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준다. 조개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 낙지

낙지는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제철이라 요즘 한창 맛이 좋다. 낙지는 타우린·무기질·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낙지에 든 타우린은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릴 만큼 몸속에서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타우린은 혈당이 떨어지면 당을 분해해 혈당을 높이고 근육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든다. 또 근육이 움직이려면 칼슘이 필요한데, 타우린은 칼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해준다. 낙지는 빨판의 흡착력이 강하고 활발히 움직일수록 신선하다.

▶ 새우

가을·겨울이 제철인 새우는 껍질·머리 등 모든 부위에 영양소가 풍부해 버릴 게 없는 식품이다. 새우에도 타우린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새우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껍질에 든 키토산은 두뇌발달과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관여한다. 새우를 살 땐 몸이 투명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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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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