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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의 계절, 도움되는 음식 5가지

 

코메디닷컴 / 2019-11-04 14:08

 

 

낮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쉬운 계절. 그런데 비타민D는 뼈와 치아,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햇볕 대신 비타민 D를 얻을 방법,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비타민D 섭취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 버섯

우리 몸은 밖에 나가 볕을 받으면 비타민D를 생성한다. 버섯은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볕을 이용해 비타민 D를 만들어낸다. 버섯을 많이 먹을 것. 단 들판에서 햇볕을 듬뿍 쬐고 자란 버섯이어야 한다. 실내에서 키운 버섯은 별 효과가 없다. 창문이 비타민D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중파장 자외선(UVB)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 생선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천연 비타민D의 보고다. 리즈 대학교의 줄리아 뉴튼-비솝 교수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려면 고등어, 청어, 연어 같이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을 먹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연어는 먹이인 플랑크톤을 통해 비타민D를 얻는다. 따라서 대서양 연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지만, 양식 연어는 그렇지 않다.

◆ 강화식품

워낙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최선이지만, 어려울 때는 비타민D 성분을 첨가한 시리얼, 요거트 등 강화식품도 도움이 된다.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D를 강화한 밀가루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면 비타민D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 대구간유

대구간유에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에 기여하는 ω-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D도 잔뜩 들어 있어서 1테이블스푼이면 하루 권장량(건강한 성인이라면 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 보충제

비타민D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많이’가 아니다.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버밍엄 대학교의 마틴 휴이슨 교수는 “식단에 신경 쓰기 어려운 경우라면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비타민D 전용 보충제는 물론 멀티 비타민 제제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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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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