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코코아, 영국영어에선 구별하지 않아… ‘초콜릿 충치초래’는 잘못된 상식
서울경제 / 2015-09-13 00:30
초콜릿 카카오 코코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카카오는 초콜릿의 원재료가 되는 카카오콩을 생산하는 식물의 이름이으로 카카오나무는 코코아나무라고도 부르며 카카오나무의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을 카카오콩이라고 하는데 이것으로 초콜릿을 만든다.
코코아란 카카오콩을 갈아 만든 분말을 가리키는 말로 이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만드는 초콜릿 맛의 음료 역시 코코아라고 한다.
미국식 영어에서도 카카오나무와 카카오콩을 카카오라고 부르며, 분말과 따뜻한 초콜릿 음료는 코코아라고 한다. 이외 가공 처리한 것은 모두 초콜릿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초콜릿, 카카오, 코코아를 구별하는 방식도 미국식 영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반면 영국식 영어에서는 카카오라는 말을 쓰지 않으며, 코코아가 카카오를 뜻한다.
한편 초콜릿 카카오 코코아의 성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높다.
초콜릿 카카오 코코아는 충치를 유발하고 지방 양을 늘린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성분을 제대로 알고 적정량 섭취했을 때 오히려 건강에 좋은 부분도 있다.
초콜릿이 충치를 초래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카카오 껍질이 충치 원인인 박테리아의 성장을 방해한다. 또 초콜릿에 들어있는 불소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균 활동을 억제한다.
초콜릿이 이를 썩게 하고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이유는 카카오 성분보다 당 함유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보다는 카카오가 많이 들어있는 다크 초콜릿 류를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카카오 함량에 따라 포화지방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적정량을 먹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1주일에 50g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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