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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원기회복의 일등공신 ‘연포탕’

 

세계일보 / 2015-10-02 10:08

 

 

 

기운을 보충해야 할 때 우리가 찾는 식재료 중 하나가 낙지다. 낙지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다. 낙지는 주로 탕이나 끓는 물에 데쳐 먹는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낙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을 향해 가는 지금, 입맛을 잃고 기력이 없다면 연포탕을 만들어 원기회복을 시도해보자.


재료: 낙지 3~4마리, 무 4 1토막,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½개, 다진 마늘 1T, 굵은 소금 1T, 밀가루 2T
조개육수: 모시조개 200g, 대파 ½개, 청주 1T, 물 1.5ℓ(8컵 정도)

1. 낙지 머리를 뒤집어 먹통을 떼어내고, 밀가루를 넣어 주물러 씻는다.
2. 물기 뺀 낙지를 6 길이로 자른다.
3. 무를 납작하게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모시조개를 소금물에 해감한 후, 물을 붓고 대파 흰 부분과 청주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조개 입이 벌어지고 육수가 우러나오면 조개를 따로 건져내고, 육수를 따로 둔다.
5. 조개육수에 무를 넣고 팔팔 끓인다.
6. 무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낙지와 모시조개,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끓인다.
7. 재빨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은 후,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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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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