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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두부 카나페’


세계일보 / 2015-10-27 12:32




두부는 콩, 물, 간수의 세 가지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지지만 건강에는 아주 좋은 음식이다. 흰콩은 되도록 햇것으로 골라 씻어 하룻밤이나 7~8시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서 건진다. 이 콩을 맷돌에 물을 충분히 주면서 곱게 갈아 무명 자루에 담아서 꼭 짠다. 이렇게 나온 두유만 모아 솥에 담고 서서히 저으면서 끓인다. 충분히 끓인 두유에 간수를 나무주격에 얹어서 고루 넣으면 두부꽂이 피면서 엉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는 다양한 음식의 재료가 되며, 그 자체로도 영양 간식이 된다. 두부는 단백질 함유량이 93% 이상이며, 소화율이 95%나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두부에 들어 있는 무기질은 골격을 구성하고 생리기능을 조절·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은 영양 만점 두부를 이용해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두부 까나페’를 만들어보자.


재료: 두부 1모, 홍파프리카·청파프리카 ½개씩, 당근 ¼개, 식용유, 피자치즈

1. 두부는 ¼ 등분해 소금을 뿌려 간수를 배게 한다.
2. 팬에 식용유 두르고 ①을 지진다.
3. 홍 파프리카, 청 파프리카, 당근은 가로1㎝, 세로1㎝ 두께 0.3㎝ 길이로 썬다.
4. 팬에 식용유 두르고 ③을 볶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②의 두부에 ④를 얹고 피자치즈를 뿌린 다음 예열된 오븐에 5분 정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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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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