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종류별 ‘지방 가장 적은 부위’는?
헬스조선 / 2015-11-19 10:33
다이어트 중에 자연스럽게 섭취를 줄이게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고기다. 채소와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고 지방 함량도 높아 체중 감소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이 적은 부위만 골라 먹으면 고기는 우리 몸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가장 익숙한 고기인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부위 중 지방이 적은 곳을 알아봤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삼겹살, 수육으로 매우 익숙한 고기다. 돼지고기는 소고기, 닭고기에 비해 비타민B₁, 칼륨이 풍부하다. 돼지고기 중 지방이 적은 부위는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이다. 목심, 안심, 갈비, 삼겹살 등은 지방 함량이 많지만 육질이 훨씬 부드럽다. 부위와 상관없이 돼지고기를 고를 땐 붉은 빛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으며 기름지고 살코기가 두꺼운 것이 좋다.
◇ 소고기
소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소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담백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소고기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른 육류보다 질이 높다. 소고기 중 지방이 적은 부위는 목심, 채끝, 안심, 우둔, 설도, 사태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등심, 갈비, 양지, 앞다리살이다. 소고기는 진한 붉은 빛깔이 선명하며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지방의 색깔은 흰색 또는 연한 크림색으로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마블링이라 불리는 소고기의 지방은 너무 많을 경우 지방 섭취량이 많아지므로 적당히 있는 것으로 고른다.
◇ 닭고기
닭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에 비해 비타민 A가 풍부하고,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면 전체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닭고기 중 지방이 적은 부위는 가슴살, 안심, 어깨살, 닭봉이다. 다리살과 날개는 지방함량이 비교적 많다. 닭고기는 목이나 다리를 자른 부분이 붉은 갈색이나 노란색을 띠는 것은 피하고, 살빛이 분홍색을 띠고 껍질은 크림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결이 부드러워 냉동 보관하면 맛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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