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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신랑·신부가 피해야 할 음식 10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1-29 09:00

 

 

신랑과 신부 모두 결혼식 당일엔 아침밥을 먹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부족해서 이기도 하지만 긴장감 때문에 입맛도 떨어지고, 특히 신부의 경우 배가 나오는 것을 걱정해 일부러 굶기도 한다. 그러나 이처럼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무조건 굶기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이어트 전문가 제랄딘 조지우의 말을 인용해 결혼식 당일 신랑·신부가 피해야 할 식품 10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껌

글리세롤 솔비톨과 같은 당알코올류인 폴리올스가 들어있는 껌을 씹게 되면 배탈이 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껌을 씹으면서 공기까지 많이 섭취하게 돼 배가 더 더부룩해지기 쉽다.

◆ 콩

콩류와 같이 호모과당인 프룩탄 함량이 높은 식품들은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거나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다. 결혼식 당일엔 팥이나 렌틸콩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탄산음료

장에서 가스를 유발하는 탄산음료를 비롯해 샴페인이나 탄산수 등과 같은 음료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데운 밥

냉장고에 넣어 뒀다 다시 데운 밥은 가스를 유발하고 불편할 정도의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특히 신부는 데운 밥이나 카레 등을 먹지 않아야 한다.

◆ 마늘·양파

마늘과 양파에도 프룩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일반적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 정크푸드

피자,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등 정크푸드의 포화지방이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음식들에 비해 소화가 잘 되기 않아 하루종일 속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유제품

특히 우유를 조심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우유를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해지고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 유당 불내증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나 컬리플라워, 싹양배추 등은 장내 가스를 많이 만드는 채소들이다.

◆ 짠 음식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결혼식 당일엔 화장실을 잘 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술

결혼식 전은 물론 결혼식이 끝났다고 해도 술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소화 기능을 약하게 만들고 장내 가스를 유발하며 장이 약한 경우는 배탈이 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술에 취해 신혼여행을 가는 일도 없어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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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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